두루두루 좋게만 처신할 때 쓰는 사면춘풍!
본래적 의미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하면서 줏대없이 구는 것을 일컬었으나
어쩐지 요즈음에는 탈색되어 인간성 좋은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
모나지 않고 사회생활 원만하게 잘 꾸려가는 스타일이 사면춘풍이 된 것이다
내 같은 성격은 체질적으로 사면춘풍이 되지 못한다
말로는 괜찮다고 하면서는 마음 한 구석에서는 여전히 자국이 남아있다
어찌해야 하느냐!
사면춘풍을 이용하여 오히려 날 꽁한 인간으로 되받아치고 있는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