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인 줄은 알았지만 알라딘에 붙어 사느라

아직 밥을 먹지 못했다. 배고프다. 식당에 밥이 남아 있으려나.

끼니를 고의적으로 거른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밥 생각도 별로 없다

특별히 무슨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특별히 꼭 챙겨 먹어여 할 이유가 없어서다

늘 먹는 밥인데 한끼 거른다고 대수랴!

살짝히 직원들한테 물어보니 메뉴도 별로다.  잘됐다  ^^;;;;;

그대신 저녁은 조금 푸짐하게 먹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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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웠다면 무에가 두려우랴!

재물도 명예도 바람결에 휘날리는 티끌만큼도 못한 것이라고

그렇게 마음을 비웠다고 그러면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고

온갖 반칙과 탈선에의 유혹도 마음만 비우면 견디어낼 수 있다고

내가 그러하지 못하면  나를 감시하고 질책해 달라고

그리하여 마음을 비운 우리는 기어이 이기고 말 것이라고

그런 날을 꿈꾸며 이 시대를 헤쳐나가자고.........

아직도 나는 끔꾼다.  꿈은 이루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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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참 좋은 말이다. 더불어 다 같이 살자는 뜻이다

하지만 나는 이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신선이 노닐고 성인군자가 사는 세상에서나 나옴직한 얘기다

무턱대고 상생하자고! 웃기지 마시라. 상생할려면 조건이 있다

지난날의 과오에 대해 철저하게 응분의 책임을 지고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상생은  과거를 규명하고 응징한 다음에 오는 미래의 일이다

상생 이전에 원칙이 먼저 있어야 한다.

원칙대로 움직이는 세상이면 저절로 상생은 찾아온다

온갖 비리와 부패는 다 저질러 놓고서 그 죄를 모면하기 위하여 주장하는 상생이라면

그것은 상생이 아니라 음모요 바로 공멸이다

지금이라도 원칙이 바로서는 세상이 오기를 꿈꾸는 나는 헛된 꿈에 빠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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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씨 부모님의 심정을 내가 어떻게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을까?

경박스런 세치 혀로 그들을  위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선일의 죽음은 개인의 죽음이나 그 개인은 우리 사회의 여러 현상과 관련되어 있다

김선일씨의 죽음을 불순하게 만드는 여러 세력들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분명 살아남은 자의 몫이고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한다

부모님이든 유가족이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예외가 없는 일이다

주검을 정치라는 더러운 폐기물더미에서 구해내고 지켜내어야 한다

괴롭고 힘들고 힘에 부치지만  그나마 그가 고이 잠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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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군사정부는 자신들의 전무한 정통성을  티끌만큼이라도 내세우기 위해

후진국 또는 선진국이라는 개념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일반적 기준을 께뜨리고

난데없이 중진국이라는 용어를 동원하여 우리는 이미 최상의 중진국이며

80년대에 멀지않아 선진국으로 분명히 진입한다는 선진국 이데올로기를 유포하였다

결과는 당연히 아니올시요다.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선진국이 아니다. 약소국이다

수치상 나타나 있는 경제지표에 근거해 경제 강국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으나

어디 우리가 스스로 자주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자립경제인가? 천만에 말씀이다

철저하게 미국에 종속되어 있다. 미국에서 기침하면 우리는 한달 동안 병원 입원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선진국 또는 강대국이라고 하는 것은 특정의 어느 한 분야만 충족되었다고 해서

그렇게 편리한대로 붙여지는 이름이 아니다. 누구 맘대로 함부로 그 이름을 도용하는가!

그런면 핵무기 운운하는 북한도 군사적으로 강하다면 전체적으로 선진국 또는 강대국이 된다

지금이 우리가 당하고 있는 이 처참하고 부끄러운 역사는 한마디로 약소국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힘이 없다. 우리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는 것은 허구다. 우리는 차선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역사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주장은 허풍이다. 우리 좀더 솔직해지자

현재의 울분과 원통함은 그런 우리 역사에 대한 하소연이자 새로운 출발에 대한 자극이어야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책망인 것이다. 어느 누가 이 굴레에서 자유로운가!

마치 특정집단 또는 어느 개인의 전적인 잘못으로 사태를 몰아가는 당신들은 진정 떳떳한가?

이제 그만 그쳐야 한다. 이쯤에서 광기의 진흙탕에서 그만 나오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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