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라고 하는 것은 열심히 할수록 늘어나기 마련이다

일 할라치면 없는 일도  만들어서 할 수도 있다. 나는 그런 적은 없다

하지만 일 중독증에 걸린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평상시 일과시간 중에 하던 일을 대충 끝내고 딱 퇴근하기 좋은 시점에

상사가 퇴근할 생각을 하지 않고 떡하니 버티고 있으면 참으로 난감하다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상사를 옆에 둔채로 먼저 일어서지 못한다

오늘 내가 딱 그 상황이다.  마음은 자리를 뜨고 싶으나 몸은 매여 있는 상황!

이런 날은 어차피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심신의 피곤이 겹으로 쌓이기 마련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적당히 눈치 살피고 일찍 나서야 한다

나는 지금 어느 시점에 나의 결단을 결행할 것인지를 조속히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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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10킬로그램 줄이기에 돌입하여야 하겠다. 그래서 60킬로그램대 몸무게를 항상 유지하리라!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어떤 저명한 의사가 말하였다

비만은 자기자신에 대한 학대와 다름아니다 라고....그리고 자기애에 대한 부정이라고......아뿔싸!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구구절절히 옳고 지당한 말씀이다. 사랑한다면 현재의 몸 상태가 될리는 없다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몸을 조금이라도 사랑한다면 결코 비만인채로 함부로 방치하지는 않으리라

우선 모양새가 남들 보기에 그러하거니와  또한 각종 성인병에 너무나도 노출되어 있는 것이 비만이다

사회생활이나 가족관계에 있어서 책임있는 태도를 가질려면 적정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무턱대고 다른 과체중인 사람과 비교하여 그렇다고 나는 저 정도는 아니니 아무런 상관이 없다거나

내가 사실 조금 비만인 것은 사실이지만 나 정도는 사회에서 너그럽게 하용되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런 자세는 비만의 가장 강력한 적이다. 내가 여태까지 체중을 줄이지 못한 것은 이런 인식때문이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우리 독자들이 있다면 명심보감처럼 고이 가슴에 깊이 새기고 간직하여야 한다

물론 나도 흔히 얘기하는 이른바 뚱뚱이는 아니다. 그저 배가 약간 나왔고 체중이 조금 오버하는 정도다

하지만 나는 내 상태가 지금  헤비급이라 단정하고 독하게 한번 체중을 줄여보리라 다짐하고 있다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을 확고하게 정해 놓지 않으면 또다시 몇년이 그대로 흘러갈 지 모른다

뒤는 물이요 앞은 비만적이 몰려오고 있다. 물러서다가 물에 빠져 죽느니 칼이라도 한번 휘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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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나는 요즘 이 속담을 두고두고 되짚어본다. 오늘의 내 상황에 꼭 맞는 속담이기 때문이다

십년전부터 해야 하리라 마음먹고 다짐한 일이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생활에 꼬옥 필요한 일이지만 다른 사람이나 가족을 이용하면 그리 불편함이 없는지라

언젠가는 해야하겠지 정도의 다짐만으로 숱한 나날을 보내왔던 것이다

당연히 지금에서는 후회가 된다. 왜 진작에 그것을 이루지 못했노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늦은 것이 아니며 또다시 먼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나는 당장 오늘부터 준비에 들어갈 작정이다. 제발 더 이상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그리고 계속해서 반복되는 나의 후회를 이번에 확실하게 종식시키도록 말이다

적어도 3개월 안에는 예전의 내가 아닌 다른 내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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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2-13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아자 화이팅!!!
 

아이는 어제 하루종일 친구들과 격렬하게 뛰어놀더니

오늘 결국 탈이 났다 먹은 것을 토하고 열은 엄청 올라있고 징징거렸다

일요일에 좀처럼  열지 않은 병원을 찾아서 주사한대 맞히고 하루종일 아이 비위 맞췄다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신경이 조금은 예민한 편이고

게다가 무남독녀라서 그런지 아주 고집이 세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어렵게 밥 먹이고 그리고 약 먹였는데 이제서야 아주 편하게 잠을 잔다

사실 어른이 아프면 별 신경이야 써겠는가? 죽기밖에 더할까?

하지만 아이한테는 도무지 사소한 잔병이라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니.....

평소 둔감하기 그지없는 나도 이제는 아이 처방에 관해 거의 전문가급 수준이 되었다

아이의 잔병을 돌보면서 나는 아빠가 아닌 부모가 되어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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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절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다. 민,형사적으로 말이다

조직속에서는 모두 다가 집단적으로 특정한 행태를 취하는 일은 말 그대로 절대 없기 때문이다

아주 예외지만 간혹 소수의 살아있는 양심이 남아있고 그런대로 조직의 건강성을 지탱주기 때문이다

성질 같아서는 모조리 확 싸잡아서 아주 부조리한 집단으로 실컷 욕을 퍼부어 주고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성질 한번 잘못 부렸다가는 다른 조직원이나 동료들에게 뜻하지 않는 피해가 돌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내게는 기자라는 부류가 거기에 속한다. 나에게 기자는 그저 한가로운 백수에 지나지 않는 존재들이다

스스로 발로 뛰고 공부하고 연구해서 얻어내는 취재꺼리는 하나도 없다. 아니 거의 맞는 말이다

그저 기자실에서 신문보고 인터넷하며 지내다가 보도자료라는 것을 시간되면 받아서 약간의 윤색을 더하여

방송이며 신문에 기사라는 형태로 내보내는 것이 기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이다. 아니 거의 그렇다

그리고 그들은 대개의 경우는 공익보다는 사익 즉 자신이 속한 언론사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다

그들도 부인할 수 없는 봉급쟁이들인 만큼 회사의 칭찬과 귀여움을 덤뿍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고

또한 회사는 자기들의 뭐같은 명예가 더럽혀지지 않도록 줄기차게 기자들을 감시하고 다그치고 있으니

이런 가운데 공익과 사익이 부딪히게 되면 자동적으로 기자는 공익을 내버리고 사익을 취하게 된다

어느 직장인인들 이런 요소가 없으리요마는 그래도 다른 직업군보다 공익성이 약간 더 요구되는 것이

바로 기자라고 생각하다가는 단순히 순진한 양반이라고 비아냥 듣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세상을 알지 못하는 철딱서니없고 능력없는 직장인으로 낙인찍히게 된다. 어쩌면 퇴출까지도 각오하시라!

언론사라는 완벽한 가면뒤에 숨어 허위의식과 권위주의로 무장한 채 거들먹거리는 기자들!

그런 기자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정말이지 제대로 자리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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