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2005-02-16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다른 서재에서 종종 뵈었는데, 오늘 제 작은 서재까지 오셔서 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직은 학생이신가봐요. 지난번 이미지 사진이 참 어려 보이고, 멋져 보였는데, 지금 이 사진은 정면으로 보니 더 멋진 듯 하네요^^
마이페이퍼를 보니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주욱 나열 되어서 더 반가웠어요. 홍세화나 강준만, 고종석, 한홍구 진중권 등... 아프락사스라는 닉네임이 좀 색다르게 생각되어요. 전 고등학교 때 데미안을 처음 읽었고, 대학교 때, 그리고 대학 졸업하고 나서 또 한번 모두 세 번 정도 읽었는데 읽었을 때마다 느낌은 달랐지만 참 좋았어요. 지금 읽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 궁금해져요. 아마 좀 다르게 느껴지겠죠. 나이를 이만큼(?)이나 먹었으니.. 그래도 대학교 때 전공과 상관없이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헷세와 루이제 린저를 참 좋아해서 거의다 찾아 읽었었지요. 이제는 먼나라 얘기가 되었지만... 임용고사 준비중이라는 글을 읽었어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합격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런데, 첫 방문에 너무 말이 많았네요. 다음에 또 뵙기로 하고... 즐찾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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