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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전2권 세트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보그>편집장의 어시스턴트였던 작가의 체험담이 살아 있는, 실화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젊은 여성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미국에서조차 꿈을 위해서라면 피나게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다. 어디서건 사회생활은 결코 녹록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대한민국 패션지 편집장들은 악마도 아니고, 소설에서처럼 권력을 누리지도 못한다는 것!
뉴스메이커 편집장 유인경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그냥 겉멋만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많이 팔린 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서 계속 안 읽다가 동생 읽으려고 빌린 책을 내가 읽게 되었다. 생각보단 재미도 있었던 거 같고 빨리빨리 읽혀서 좋았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도 얻은 것 같고.. ㅋ 단순히 미란다를 욕할 수 만은 없을 것 같다.. 그 위치까지 올라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높게 평가할 만하지 않나? 분명히 자기 자신을 많이 포기해가면서 이뤄냈을 테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