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 - 심리학으로 풀어본 경제 이야기
최인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중요한 건 사람이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진짜라고 믿었던 사실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

대박이나 운보다는 차근차근이 중요하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고할미 2009-07-26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리학+경제학.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심리적이고 다소 비스듬한 각도에서 보다 큰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책.
 
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 똑같은 아이를 설명할 때 어른은 흑인이라는 표현을 쓰는 반면 어린아이는 빨간 자전거를 탄 아이라고 설명한다.

 

2. '미드라시'라는 유대교 성서에 나오는 말이라고 한다. 한 왕이 보석 세공사에게 글귀를 새겨넣은 반지를 만들라고 했다. 그 글귀는 자신이 큰 승리를 거둔 후에는 그 기쁨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보석 세공사가 새겨넣은 글은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였다.

 

 

글을 쓴 장영희 교수는 장애인이다. 하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밝고 부드러워 평생동안 장애때문에 시달린 사람으로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유명한 영문과 교수가 쓴 글인데도 전혀 어렵게 쓰지 않아서 문학이 거창한 게 아니라 생활과 맞닿아 잇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아차하고 놓치고 있었던 것, 깜박 지나갔던 부분에 대해서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전2권 세트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보그>편집장의 어시스턴트였던 작가의 체험담이 살아 있는, 실화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젊은 여성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미국에서조차 꿈을 위해서라면 피나게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다. 어디서건 사회생활은 결코 녹록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대한민국 패션지 편집장들은 악마도 아니고, 소설에서처럼 권력을 누리지도 못한다는 것!

뉴스메이커 편집장 유인경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그냥 겉멋만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많이 팔린 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서 계속 안 읽다가 동생 읽으려고 빌린 책을 내가 읽게 되었다. 생각보단 재미도 있었던 거 같고 빨리빨리 읽혀서 좋았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도 얻은 것 같고.. ㅋ 단순히 미란다를 욕할 수 만은 없을 것 같다.. 그 위치까지 올라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높게 평가할 만하지 않나? 분명히 자기 자신을 많이 포기해가면서 이뤄냈을 테니까...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플라이, 대디, 플라이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원래 일본 소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다른 일본 소설이란 좀 많이 다른 거 같아

작가를 확인하니 재일교포가 쓴 글이다.

 

등장인물들도 다 매력있고

내용도 재밌고 ㅋㅋ

 

이 책에 조연으로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작가의 다른책에는 주인공으로 나온다는데

 

한번 읽어봐야지 ㅋㅋ 

 

 

2006년 7월 3일의 독후감이다. 

그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이준기와 이문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되었다. 

보지는 않았지만, 혹평이 많았던 영화였다. 

아마도 원작에서 '일본 사회에서의 조총련계 한국인'이라는 마이너리티의 느낌이 사라져서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한번 책 들으면 술술 읽히는 책 ㅋ

 

가볍게 읽히지만, 안에 들어있는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 ㅋ

 

 

 

목표+실천+열정=마음의 평화

 

 

그런데 지금은 특별히 목표도 없고, 실천할 것도 없고 열정을 쏟아부을 것도 없어선지 그리 와닿지가 않는다 ㅋ

 

 

머리로는 진짜 좋은 책이라는 건 알겠는데 지금 내 상황에는 전혀 맞지가 않구나.. 지금 같으면 눈앞에 보이는 마시멜로는 다 먹어버릴텐데 ㅋㅋ 

 

 

위와 같은 독후감을 썼을 때가 무려 2006년 7월 3일이다... 그러니 태평스레 이런 글을 쓸 수 있구나... 지금 다시 읽는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