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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ㅣ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프롤로그 - 시퍼렇게 살아 있어야 할 '양심'의 이야기
의사짓을 제대로 한다는 일
고귀한 희생
사명과 신념 사이에서
두 아비의 동병상련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눈물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참혹한, 너무도 참혹한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자장면과 야반도주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이 진짜 문둥이들아
할매 시스터즈
비정한 모성
태극기 휘날리며
그녀의 미니스커트
내 마음을 다시 두드린 이름
새옹지마? 새옹지우!
우식이의 꿈
지상에서의 마지막 인사
아름다운 라뽀
농담 같은 이야기들
바깥 세상으로의 여행
업장을 쌓는 일
밥벌이의 고통
나는 지금 부끄럽다
일월산 달구백숙
정미와 송이버섯
애달픈 내 딸아
행복의 총량
훌러덩 할머님들
두주불사 스승님
아버지에게 진 빚
나의 고모, 박애노파 수녀님
봉정사 세 스님들
동기 추천으로 읽어 본 책..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라는 책이 있다.
일본의 한 야간고등학교 교사가 쓴 글인데 밤거리에 내던져진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매일밤 거리를 순찰하며 여러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이야기라고 한다.
내가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교사의 길을 갈 한 친구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고 한다.
내가 과연 교사가 되기 위해서 이 정도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나..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불편했다.
정말 이 글쓴이 정도는 되어야 의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