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의 역습 -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의 심리학
랜디 O. 프로스트 & 게일 스테키티 지음, 정병선 옮김 / 윌북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 이른바 '저장강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읽다 보면 은근히 위로가 되는 부분도 있고(특히 나같이 정리 못하고 물건 잘 못 버리고 자질구레한 것 사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더더욱!) 한편으로는 갑갑하지도 하고... 마치 신기한 TV 서프라이즈나 세상에 이런 일이를 보는 것 같은 재미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겪는 고통에 비해 그 해결책이라는 것이 사실 너무 미미하게 느껴지고(어디까지나 내 입장에서!) 사례는 흥미롭지만 나열식이라 읽다 보면 그 얘기가 그 얘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살짝 지루한 느낌도 없지 않았다.

 

좀 더 심도 깊은 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있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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