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 - 웃기는 의사 히르슈하우젠의 유쾌 발랄 활력 처방전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지음, 박민숙 옮김, 에리히 라우쉔바흐 그림 / 은행나무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인간이 아무리 죽을 운명이어도 인생에는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무리 웃어도 인생에는 고난이 그치지 않는다."

-조지 버나드 쇼-

 

이러한 동전의 사례는 의학의 수많은 현상들을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효과가 없는, 그러나 누구나 그 효과를 장담하는 약들이 왜 그토록 많이 출시되어 있는가, 그리고 왜 모든 의사가 스스로를 훌륭한 의사라고 믿는지에 대한 설명도 제공한다. 은유적으로 말해 그는 기계에 남아 있는 동전만 세기 때문이다. 이 말은 다시 찾아오는 환자들을 뜻한다. 물론 그는 떠나 버린 환자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환자들이 바로 완쾌될 만큼 그가 훌륭한 의사이거나, 아니면 그가 뭔가를 미쳐 보지 못해서 환자가 사망하는 바람에 다시 오지 못하는 경우다. 그러나 그는 항상 그에게 만족한 환자들만 다시 보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자동적으로 과대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감은 물론 중요하지만, 내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하지 말아야겠다. 일이든, 관계든, 생활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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