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창비청소년문학 22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딱 한 번 읽고 나서 더 읽지를 못했다.

 

마음이 너무나 아파서...

 

읽으면서 구절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박히고

마치 작가가 천지와 만지 엄마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물의 심리가 너무나 생생해 눈물이 나왔다.

 

저자 김려령은 이 책을 내기 전에 완득이라는 소설을 먼저 발표했다.

 

소설은 히트를 쳤고, 나는 영화화되기 전 이 소설을 읽었고 영화화된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그리고 영화도 보았고, 그 영화를 통해 김윤석과 유아인의 팬이 되었다.

 

이 책 또한 동일한 감독으로 인해 영화화가 되었고

역시 유아인이 나온다. 김희애, 고아성, 김향기, 김유정... 출연하는 배우들도 화려해서 아마 어느 정도는 수익이 나왔을 것이다. 아직 나는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완득이에서는 다문화가정, 여기서는 집단따돌림.

시의적절한 주제와 깊이 있는 이야기들. 완득이는 해피엔딩이었지만 우아한 거짓말은 새드엔딩이었다. 완득이를 읽으면서 끊임없이 깔깔댔던 나로서는 동일한 작가가 이렇게나 다른 분위기로 책을 쓸 수 있을까, 놀라웠고 청소년문학이 이렇게도 깊을 수 있구나 하고 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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