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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발렌타인 - 아웃케이스 없음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 미쉘 윌리엄스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연인의 날이라는 발렌타인 데이.
Be my Valentine~이라는 말도 있다.
존재만으로 환하고 반짝반짝 빛날 것 같은 발렌타인, 그 앞에 블루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시간이 어느새 변색되고 여전히 사랑하기는 하지만 처음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
현실적이지만, 그래서 마음 아팠다.
사실에 가깝다고 해도, 유치하다고 해도, 어리석다고 해도, 아직 철이 덜 들었다고 해도 좋다. 그래도 나는 해피엔딩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