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노숙자였다가, 지금은 월스트리트 정상에 오른 크리스 가드너라는 실제 인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대한 이야기인데 하루 자고, 먹을 돈이 부족해 헌혈을 하고, 화장실에서 아들을 끌어안고 밤을 새는 모습에선 이게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안 되었고 안쓰러웠다. 결말을 다 알고 보는 영화였지만,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직원으로 채용되는 마지막 장면에선 저절로 눈물이 나올 정도... 물론 운이 좋았던 것도 한 몫 했지만, 집념과 성실, 그리고 항상 주변에 감사할 줄 아는 태도가 성공으로 이끈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