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면 진짜 웃긴데 다 읽고 나면 아~ 할 수 있는 그런 책. 강박증에 시달리던 환자들은 자신들보다 더 환자일 거 같은 이라부에게 진료를 받으면서 스스로 극복하고 치유가 된다. 처음 읽었을 때는 이 사람 싸이코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야는 몰라도 정신과 의사라면 단순히 이론이나 지식으로 무장하기보다 환자에게 이렇게 다가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