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키스 동서 미스터리 북스 37
아이라 레빈 지음, 남정현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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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 기대 없이 봤다가 우와우와 하면서 봤다.


제 1부 도로시

제 2부 엘렌

제 3부 마리온


왜 목차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지, 또 왜 이렇게 되어야만 하는지 다 읽어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반전과... 또 반전과...

뒤통수를 치려다가 앞통수를 대놓고 치는 것 같은 느낌도 있고.


23살에 이런 소설을 쓰다니 천재다 천재.


이 소설로 에드거 앨런 포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그럴 만 하다.


로즈메리의 아기, 스텝포드 와이프, 둘 다 영화로만 알고 있었는데 원작 소설이 있었고 이 사람이 원작의 작가였다니.


생애를 죽 훑어보니 화려하게 데뷔해서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후 이 소설을 넘어서는 소설은 쓰지 못했다는 평이 많은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아가사 크리스티 같은 작가는 참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모든 작가가 그렇게 될 수 있겠나.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수의 작품이어도 길이길이 남을 수작을 남기면 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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