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동서 미스터리 북스 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용성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동서 미스터리 북스에서 이 책은 품절이 되어 있으며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다고 한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저작권 문제일 것 같은데, 홈즈 등 이보다 전에 나왔던 소설들이 이미 저작권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여러 출판사에서 낼 수 있는 반면에, 크리스티의 소설은 아직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추측할 뿐이다.
황금가지에서 나온 크리스티 전집을 완독했는데 그 당시 크리스티 재단으로부터 유일하게 저작권을 인정받았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정확하지는 않다.
대다수 독자들이 크리스티의 작품에서 이 작품을 최고로 꼽는 경우가 많다.
어떤 독자들은 추리 소설 중에서 이 작품을 으뜸으로 꼽는 경우도 물론 있고.
워낙에 짜임새가 촘촘하고 작가가 강박적이라고까지 느껴질 정도로 노래의 내용과 인물의 상황이 딱딱 들어맞는다.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화하기 참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되었는데 놀라운 점은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1987년 KBS 2TV에서 밤 10시 10분에 방영하던 일요추리극장에서 3부작으로 방영되었다고 한다.

인종 차별 문제로 흑인에서 인디언, 다시 병정으로 영미권에서는 변형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제웅이라고 바뀌었다고 한다.
제웅이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사극에서 많이 나오는 지푸라기 인형이구나...

아쉽게도 3부작 중에서 방송국이 소장하고 있는 것은 마지막 3편 뿐이라고.
3부작 전부는 아니고 짧은 장면만 잠깐 보았는데도 으스스한 분위기가 엄청나다. 전체를 다 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시공간을 뛰어넘어 만든 작품도 이렇게 임팩트가 있다니 이 원작이 가지고 있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 또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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