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0
허균 지음, 김탁환 엮음, 백범영 그림 / 민음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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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글 소설이라는 것 말고 대단히 임팩트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입신양명의 꿈이 좌절되자 우회해서 이루어냈다는 이야기는, 당대에는 어떨지 모르나 현대에는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니까. 똑똑하나 천출이 한이었던 주인공은 현대에서는 개룡남 정도로 대응할 수 있으려나? 예전에는 신분제가 있었고 지금은 돈이 권력인 자본주의 사회이고... 무엇보다 현실의 부조리함을 통탄하던 주인공이 사회구조를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사회에 합법적으로 편입되는 방법을 찾아낸 줄거리가 실망스럽다고 한다면 시대적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식한 해석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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