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이래저래 혼이 난다 해도, 유즈나 쇼코가 너희가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직접 정하고 있잖니. 할머니는 그런 너희가 좋단다.장애가 있는 딸이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머리 모양까지 정해주는 어머니와, 작은 움직임이어도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아이와, 그 모든 것을 지켜봐주고 보듬어주는 할머니. 유언이 되어버린 이 말에 눈물이 났다. 결국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지켜봐주고 보듬어주는 일이 최상이고 유일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