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농담이다 오늘의 젊은 작가 12
김중혁 지음 / 민음사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을 때마다 느끼는 김중혁 소설의 특징은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생각해냈지?'하고 매번 놀라면서도 사람 하나하나가 구별되는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남녀노소 누구나 단지 얼굴, 나이, 직업 등등만 다를 뿐 똑같은 사람 같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그 사람은 작가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즉, 스토리는 재미있고 새롭지만 인물 하나하나의 개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위해 그 자리에 갖다 놓은 느낌이다. 나는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 있고, 캐릭터의 매력이 소설의 재미에 무엇보다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그러나 분명히 이런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도 많다고 본다. 어쨌든 이야기는 재미있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