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기본기인가 - 최강 기본기를 만드는 79가지 법칙!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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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기본기인가

부제 : 최강 기본기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이 있으면 응용은 쉽다. 기본부터 천천히. 기본이 튼튼하지 않으면 사상누각(모래위에 지은 집)이다.

 

이런 말들을 많이 듣고 살아 왔다. 학교 다닐 때부터 직장생활 중인 지금까지 말이다. 기본에 충실하란 말을 들으면 언제나 난 기본이 충실할까란 의문을 갖게 된다. 난 지금까지 기본기를 잘 배웠던가부터 내게 기본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스승이 있던가까지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어느새 마흔이 되었다. 이제 나도 꽤 똥고집이 생긴 나이가 되었다. 누군가 좋은 뜻으로 하는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특히나 일의 기본도 모르고 강행한다든지 그런 식으로 일하는 것은 누구한테 배웠냐는 말을 들으면 헐크와 비슷한 변신을 한다. 마음 속에서는 이단 옆차기를 수도 없이 하게 된다. ^^; 박찬호나 국회의원 누구누구처럼.(잠시 웃자고 한 말입니다. 당사자들께 죄송!)

 

요즘 회사에서 신입직원을 멘토링하고 있는데 딱히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돌이켜보니 내가 기본기가 없는 것이 맞구나 하는 반성을 해 본다. 변명을 하자면 내겐 멘토가 없었다. 그래서 나라도 제대로 된 멘토가 되어 보려한다. 내가 이런 고민에 빠지면 하는 일은 일단 서점에 가는 일이다. 가서 내 마음의 빈곤한 면과 동일한 제목의 책을 찾는다. 그래서 멘토링 관련 책들을 뒤져본다. 멘토의 마음가짐부터 팀장의 리더십까지 책이란 책은 모두 펼쳐본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면 내가 원하는 것은 멘티에게 가르칠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한참을 찾고서야 이 책을 찾았다.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든다.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난다. 수학의 정석 실력편을 열심히 보고 있었다. 당시 새로 오신 젊은 수학선생이 나를 보고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어이, 너한테는 수학의 정석 기본편이 맞을 텐데”. 그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한번 본 책은 2번 보지 않는 성격이라 기본 정석을 한번 보고는 바로 실력편을 보는 상황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 고집하여 선생님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의 수학 성적은 고점과 저점을 왔다갔다 하였다. 내가 좋아하던 다른 수학 선생님과 오랜 상담의 결과로 기본기 부족이 확인되었다. 그제서야 우리학교 전교 일등도 정석 기본만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직장생활을 막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귀한 매뉴얼이 될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골라 보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좋겠다. 나처럼 14년 정도의 직장생활을 하고 보니 이 책의 모든 내용이 가치가 있음을 확실히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직장경험이 많은 사람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혹시라도 배우지 못한 기본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지금이라도 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하기 때문이다. 너 늦게 되면 잘하는 것만 잘하는 꼴이 된다. 잘하는 것만 잘하면 그저 중상 수준이 되지만 못해도 잘하게 만들면 고수 수준이 된다. 나 또한 직장생활 년수만 많은 편이지 아직 나만의 노하우가 별로 없다. 이 책의 저자와 같이 정리하고 심사숙고하여 매뉴얼화하지 못했다. 이 책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직장 3~4년차가 아닐까 생각한다. 초년병은 매뉴얼보다는 몸으로 부딪히고 깨지면서 각오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7가지 기본기 각각에 10여개의 세부 기본기를 잘 설명하고 있다. 내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고 있던 기본기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싶어 읽는 내내 감동을 받았다. 또한 각각의 세부 기본기들을 도식화하여 쉽게 이론을 머리에 정립할 수 있다. 마인드맵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를 뛰고 있다. 이렇게 도식화한 부분들만 파워포인트로 만든다면 충분히 신입직원 교육자료로도 활용할만하다.

 

과거에는 자신들의 노하우를 결코 책으로 내지 않았던 것 같다. 정말 아끼는 후배들에게나 줄법한 그런 노하우들 말이다. 하지만 IT기술의 발달로 공개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생기면서 귀한 노하우들이 이렇게 공개되는 것 같아 반갑다. 하지만 기본기 습득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몫이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기본기가 습관화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지식의 수준에서 머물게 된다. 혼자 고군분투해서 성과가 없다면 친구와 동료들과 함께 이 책의 노하우를 토론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충실한 기본기로 매년 조금씩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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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스토리 바이블 : 구약 2 만화 스토리 바이블
히구치 마사카즈 글.그림, 김영진 옮김 / 성서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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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스토리 바이블 구약 2

 

야곱이 가족을 데리고 겨우 일주일 정도에 왔던 길을 돌아가는데 40년이 소요된다. 왜 일까? 큰 민족으로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40년간 믿음이 부족하고 큰 민족으로 번영하는데 방해가 될 인간들을 솎아 내셨다. 그렇게 연단하셨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여전히 영토 분쟁중이다. 이들은 선택받은 민족이지만 아직도 확실한 믿음이 부족한 상태라 생각된다. 또한 주변국들과 자신의 땅이라고 생각하는 시점이 다르다.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의 조상 야곱이 살던 땅이기에 자신들의 땅이라 생각한다. 물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란 뜻이다. 주변국들은 구약 역사 속에서도 제대로 가나안 땅을 지키지 못한 이스라엘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토지 소유와 관련한 권리 증서는 이들 주변국 국민들이 갖고 있는 실정이다.

 

뛰어난 역사학자들은 늘 과거를 통해서 배우고 현재를 살아란 식의 이야기들을 전한다. 과거를 반성하여 현실에서 똑 같은 과오를 범하지 말란 뜻이다. 구약 성경은 특히 이스라엘 민족에게 과거를 잊지말란 의미를 갖는다 생각한다.

 

이 책의 범위는 출애굽시 홍해를 건넌 이후부터 예수님 탄생 이전까지이다. 출애굽후 이스라엘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하였지만 여전히 오랜기간 그땅에서 살고 있던 다른 족속들은 자신들의 집과 토지를 반환받기 원했다. 워낙 작은 나라들이 모여 있던 곳이기에 그들은 매일매일 국경선이 달라졌다. 그런 험난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점점 힘이 강해졌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셨고 이스라엘에겐 축복이었다. 하지만 선택받은 백성들의 마음가짐은 결코 신성하지 못했다. 어느새 자만에 빠졌다. 출애굽 때에도 40년간 투덜대던 이 민족은 그후로도 오랫동안 불만이 많았다. 하나님이 친히 왕이 되어 주셨는데도 왕이 없다며 왕을 요청했다. 마치 출애굽시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금송아지를 더욱 사모했던 그 마음이 여전했던 것이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는 사울을 왕으로 세웠다. 이후 다윗왕을 통해 좀더 큰 영토를 확보하게 된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 최고의 태평성대를 누린다. 하지만 이후로 이스라엘의 번영은 하강에 들어간다. 나라는 분리되고 이방의 우상들을 사모하게 된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도 선택받은 백성이란 교만으로 이 민족들을 배척하고 율법만 중시한다. 이들에게는 사랑이란 없었다.

 

요나서는 구약에서 처음으로 이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타난다. 아마도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사랑을 다른 민족에게 전파하길 소망하셨으나 그러지 못하기에 직접 다른 민족에게 사랑을 표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나님은 노아의 홍수 이후에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약속의 하나님께서는 뭔가 다른 대책이 필요하셨고 그렇게 새로운 계획을 세우셨다. 바로 예수님이다.

 

이렇듯 구약은 결코 신약과 분리할 수 없다. 과거가 있어야 현재와 미래도 있듯이 겨우 100명 정도 될만한 야곱 가정을 오늘날의 세계 대국으로 만드신 과정을 필히 배우고 거기서 지혜를 얻어야 하겠다. 구약의 하나님을 사랑이 아닌 심판을 즐기시는 모습으로 규정해서는 안된다. 가인을 살려 주셨고 요셉의 형들도 살려 주셨다. 그들 모두 하나님 계획의 일부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짧은 사고와 시간으로는 결코 가늠할 수 없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의 교만은 인간의 사고와 한정된 시간 계산으로 가득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 책이 각자의 신앙 성장에 다양한 방향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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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스토리 바이블 : 구약 1 만화 스토리 바이블
히구치 마사카즈 지음, 김영진 옮김 / 성서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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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스토리 바이블 구약1

 

천지창조부터 홍해를 가른 모세의 기적까지. 이 책의 구약1권의 범위이다.

 

보통 성경을 읽게 되면 어릴 때부터 많이 듣고 보았던 신약을 먼저 보게 된다. 하지만 이스라엘 이 어떤 민족이고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어떤 계획을 가지셔서 어떤 역사를 하셨는지 알기 위해서는 구약성경을 보아야 한다. 흔히 구약은 이스라엘의 역사책이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 내용이 담긴 딱딱한 책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그런 오해로 인해서 남의 나라 역사와 그들의 신에 대해서 알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 만화 책은 구약 성경의 앞부분인 창세기, 출애굽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수기와 신명기의 일부 내용도 담고 있다. 구약 성경은 대체로 역사 순서에 따르는 편이지만 일부는 관점이 다른 서술로 인해 중복되는 면도 있다. 출애굽기, 민수기, 신명기, 레위기가 중복된 내용들이 다소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다. 태초에 인간이었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고 에덴 동산을 떠나야만 했다. 가인과 아벨은 이들의 처음 자식이었다. 이 당시 딸들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최초의 인간들에게는 근친 상간이란 것이 없었다. 아벨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였지만 가인의 살인으로 그 맥이 끊어졌다. 이후 셋째 아들로 태어난 자가 현생 인류의 조상이 된다. 당시 인간들은 놀라운 번식력으로 인해 노아 시대에는 인간들이 다른 동물들을 숫적으로 지배할 지경이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를 선택하시고 다른 인간들은 멸하셨다. 노아의 아들 샘, , 야벳이 오늘날의 백인, 흑인, 황인의 시조가 된다. 이후에 아브라함이라는 중동의 조상이 등장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낫고 이삭이 에서와 야곱을 낫는데 둘째 아들 야곱이 이스라엘의 선조가 된다. 야곱은 욕심이 많은 자였다. 형의 권리를 빼앗고 장자의 축복도 훔치는 자였다. 그런 자를 하나님이 선택하셨다.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 씨름도 하였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에게 새로운 이름 이스라엘로 주셨다. 하지만 일개 유목인의 한 가족이 나라가 되기에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일단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었고 그 식솔을 모두 합쳐봐야 한 나라를 이룰만한 숫자가 아니었다. 당시 이집트라는 큰 나라 외에는 나라라고 할만한 족속들이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이집트(애굽)으로 보내시고 총리대신이 되게 하셨다. 그때 야곱의 식구들이 이집트 내에서 크게 번성하여 드디어 나라가 될 만한 숫자가 되었다. 이집트의 보호속에서 일개 가족이 민족이 된 것이다. 그 후에 그들의 본향인 가나안(야곱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신다. 이것이 출애굽이다.

 

두꺼운 성경을 여러 번 묵상해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 수 없다면 무의미할 것이다. 그저 인간의 노력일 것이다. 그 노력은 스스로에게 만족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허전함은 계속될 것이다. 이 만화 성경은 그런 노력에 약간의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깨달음은 없을 것이다. 내게는 이 책이 무식하게 노력하는 나에게 조금은 쉬운 길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도움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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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능력의 비밀 - 기도 응답과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 개정판
앤드류 머레이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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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능력의 비밀 (앤드류 머레이)

원제 : The Secret of Spiritual Power by Andrew Murray

 

오늘은 주일이다. 한 시간 뒤면 나도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는 은혜의 시간을 갖는다. 지금의 나는 전형적인 선데이 크리스찬이다. 하지만 내 아내는 당신같이 지하철에서 성경책보는 사람이면 광신도라고 할만하다며 농담을 한다. 물론 내 아내도 나와 같은 선데이 그룹이다. 주일예배와 적은 헌금은 어느새 일종의 보험이 되었다. ‘자동판매기가 되신 하느님이란 책 제목이 생각난다.

 

나는 살면서 두세번의 축복을 경험하였다. 그 당시의 나로서는 지금과 같은 나이롱 크리스찬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순수했던 학창시절과 첫 직장 생활, 그리고 어머니가 위독하셨을 때 분명 나는 축복을 경험하였다. 당시에는 고난의 시간이라 생각했다.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뭔가 기대한만큼 이뤄진다고 느끼지도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이후에 나의 성장을 확인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였다. “구하라, 두드리라란 말씀대로 구하고 두드렸다. 시간이 지나 문이 열렸고 길이 생겼고 구한 것을 얻게 되었다.

 

지금은 내 영에게 고난의 시기이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나는 태평천하의 시기로 보일만 하다. 특별히 어려움도 없고 아프거나 일이 잘못되는 상황이 아니다. 하자만 내 속 사람은 철처히 느끼고 있다. 어느새 내 안에 계시던 성령님이 느껴지질 않고 있다.

 

이 책은 19세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명한 목사님이신 앤드류 머레이의 노년의 작품이다. 이전의 목사님의 책은 성령의 감동으로 마치 무의식으로 작성한 작품들 같다.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방대한 양의 글속에 사람의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 그런 글들에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였던 것 같다. 그런데 노년에 그가 쓴 이 책은 많이 사람 냄새가 난다. 왜냐면 글하나 하나가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한두장의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더 마음에 든다. 왜냐면 다시 볼만하다. 지금과 같이 내 속 사람이 약해졌을 때도 덤덤히 읽어지는 책이다. 내 속 사람이 약할 때에는 성령님의 감동으로 쓴 책은 오히려 나를 지치게 만들고 불균형에 빠진 나를 당황케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반항기가 있었다. 일탈을 늘 꿈꾸면 살고 있다. 술을 잘 못 마시지만 어느 때부터 술마시기를 즐긴다. 평소와 다른 내가 튀어나오는 개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성실한 나를 위해 나의 어머니는 늘 기도해 주셨다. 나는 그 기도의 힘으로 지금의 별 어려움 없는 내가 되어 있다. 내가 경험했던 하나님의 축복을 다시금 소망한다. 내가 탕자의 기질을 갖고 있지만 언제나 하나님께서 나의 어머니와 같이 인내하시고 기다려 주심을 나는 믿는다. 절대적인 사랑의 힘을 나는 믿는다.

 

이제 보험처럼 하던 신앙생활을 바꿔 보려 한다. 나를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께 나의 시간을 드리려 한다. 이 책이 내게 준 교훈은 하나님의 임재를 소망하며 하루의 일정 시간, 자신에게 소중한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또한 나의 부족한 기도 방법을 하나님께 알려 달라면서 시작하는 것이다. 말씀을 읽을 때도 지혜를 구하고 읽어야 한다. 교회 출석이 보험이 아니라 부실한 나를 강하게 만드실 성령님의 임재를 보험으로 생각하려 한다.

 

책의 후미에 종교개혁을 개시한 마틴 루터 목사님의 편지글이 나온다.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란 친구의 질문에 답한 글들이다. 루터 목사 스스로도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실로 보인다. 앤드류 머레이 목사님도 믿음의 선배 루터 목사님을 통해 더 큰 성장을 경험하였다. 나도 머레이 목사님께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이 배움이 나의 성령님을 통해서 더욱 큰 결실이 맺어지길 소망한다.

 

이제 나의 기도가 바뀌었다. 성령님 내게 불을 내려 주십시오. 미지근한 믿음 버리고 활활 타오르는 불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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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일 노트 - 쓰기만 해도 인생이 풀리는
기적의 일 노트 보급위원회 지음, 김민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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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적의 일노트

 

이 책의 표지에 나타나는 글들을 우선 옮겨 보려한다.

 

화나고 답답한 상황을 활기차고 상쾌하게 만드는 신개념 노트의 탄생!

쓰기만 해도 인생이 풀리는 기적의 일노트

 

그런데, 이 책의 원제목이 일노트일까? 아닐 것 같다. 원제목은 불쾌기록장이 아닐까 싶다. 일본 작가의 책이라서 좀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작가명 대신에 기적의 일노트 보급위원회라고 작가를 대신한 단체가 적혀있다. 그렇다면 나의 추측은 틀린 것 같다. 원제목은 기적의 일노트가 맞고 어느 단체가 공동의 창조물인 How-To(또는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인 것 같다.

 

이 책은 시작부터 전체 줄거리를 그림으로 간단히 요약하고 시작한다. 요약하여 소개한다는 표현이 맞겠다. 기적의 일노트란 이런 것이라면서 그림이 나타난다. 노트마다 절반을 나누는 선이 그어져 있다. 그리고 맨 왼쪽에는 불쾌했던 그 날의 경험, 느낌, 이야기를 적는다. 날짜와 시간도 같이 표현한다. 그 옆 빈 곳에는 대책1을 적는다. 오른쪽 빈 곳에는 대책2와 대책3을 적는다. , 불쾌했던 상황을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향후 그런 일이 없도록 대책을 생각나는 대로 적는다. 먼저 생각나는 것은 1, 그후는 2, 다시 그후는 3번식으로 적는다. 하지만 처음 생각난 것은 대책1이 될만하지만 이후의 대책2, 대책3은 그보다 좀더 개선된 방안이나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 등을 적는 것이다. 노트에 적는 양이 많아질수록 대체로 대책3은 좀더 긴 안목의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안들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노트가 도대체 무슨 효과가 있을까? 일단 나로서는 불쾌했던 일들을 기록하면서 향후 대책을 마련한다는 점이 계획적이고 뭔가 좋은 해결책을 스스로 찾는다는 면에서 좋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많은 좋은 점들을 이야기하지만 간단히 말해서 스스로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찾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불쾌했던 일이란 남이 내게 끼친 일이거나 내가 남에게 저지른 행동, 또는 내 주변이나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일어난 일이 예가 된다. 어쨌거나 내게 접수된 불쾌한 일, 불편한 일, 기분 상하게 했던 일들이 된다. 특히 내가 남에게 저지른 일은 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꾸중이란 결과로 내게 피드백된다. 따라서 남의 입장이 되어 나의 단점을 개선하는 반성과 성장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저자는 자신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이 노트를 기적의 노트라고 칭하게 된다.

 

얼핏 듣고 보면 긍정적인 자세를 갖어라’, ‘너 자신을 알라등의 좋은 말들을 뭔가 다르게 접근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 부정적인 자세를 떨쳐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든 일과 사람들에게서 교훈을 얻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자. 또는 나의 단점을 찾아 이를 개선하여 나를 성장, 발전시키자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결과적으로 이 책도 다른 책들이 하는 말과 같은 말이구나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딱 한가지 다르고 결정적인 것이있다. 바로 노트다. 이 노트는 하루 중에 좋았던 일, 감사할 일을 적는 긍정의 노트가 아니다. 불쾌를 접수하는 부정의 노트이다. 그러니 감정에 치우쳐서 불쾌를 기록하고 대책 찾겠다며 여러 곱씹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꽉차버릴지도 모른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딱 전제로 깐 것이 있다. 바로 불쾌 사항은 메모장에 바로 바로 적지만 기적의 노트에는 추후에 객관적인 자세로 정리하여 다시 쓴다는 것이다. 이때의 객관적인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무조건 내 잘못입니다란 자세가 정답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 잘못은 놓치지 않게 된다. 또한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회도 된다.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과정에서 자신의 하루 일과를 반성하고 기록하게 된다. 매일매일이 재미없고 똑같다고 느끼던 내 삶이 조금은 달라지는 계기가 된다. 분명 불쾌한 일은 대책1,2,3 들로 해소될 것이고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가 될 것이다.

 

개인을 대상으로 일상사의 불쾌한 면을 기록하도록 고무하는 기적의 노트는 회사와 같은 조직에 적용시 고충처리, 민원처리, 발전방안, 신규사업, 아이디어창출의 요소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겠다.

 

한국인은 전세계인이 없는 특이한 병을 갖고 산다. 화병이다. 외국인들의 스트레스와는 꽤 다른 특징이 있다. 하지만 모든 병은 하나의 원인으로 시작된다. 바로 불평, 불만, 기대와 다른 현재의 자신 같은 불균형이다. 이 책은 자신의 균형잡힌 삶을 조금씩 찾아갈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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