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속근육 운동 - 통증 다스리고 체형 바로잡는
이용현 지음 / 리스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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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속근육 운동


이 책은 통증을 다스리고 체형을 바로잡는 간단한 10여개의 스트레칭, 마사지, 운동을 설명한다.


나는 사십이 되는 시점부터 오십견이라고 느껴지는 어깨통증이 왔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 났을 때 무릎통증도 있었다.
현재는 그런 통증들이 말끔이 없어졌다.
이 책의 도움으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의 원인은 결국 운동부족과 수면부족이었다.
그런 원인들의 근본 원인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이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효과가 있었다면, 그건 스스로 시간을 내고 자신을 돌아 보았기 때문이다.
분명 이 책에는 10여개의 스트레칭 및 마사지, 맨손운동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따라하기 좋고, 동작도 명확한 사진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을 내고 따라하지 않는다면 전혀 소용이 없다.
내 아내의 경우에는 마흔이 되고 부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였지만,
그전까지 열심히 하던 운동들은 그런 이유로 그만하게 되고, 오히려 마사지 받는데 관심이 많다.
결과적으로 목디스크 증상이 때때로 심해져서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이 책 외에도 코어근육 운동이라는 내용의 책들이 몇가지 있다.
대부분 플랭크, 스쿼트, 런지 등의 동작과 효과 등을 설명한다.
구지 반복적으로 움직임을 요구하는 윗몸일으키기나 푸쉬업을 하지 않아도 효과가 좋다.
일정한 시간을 인내하거나, 심호흡을 하면서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시간을 내어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자신과의 싸움에 대해서는 어느 책도 강조하지 않는다.
다만, 몇분 정도 하라거나 몇회 정도 하라는 설명만 있다.


매우 기본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은 바른 자세이다.
여기서 설명하는 모든 동작들은 최대한 사진과 유사하게 따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초기에는 자세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구지 무리하지는 말자.
차츰 좋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운동을 지속해 보자.
속근육(코어근육)이 좋아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도 좋아진다.
모든 운동은 결국 자기만족으로 귀결된다. 차츰 자신감과 몸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게 된다.


간단하고 명확한 동작들을 모델의 동작 사진으로 잘 설명하고 있어 쉽게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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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식사법 - 과학으로 증명된 평생 유지 다이어트 솔루션 헬스케어 health Care 21
수전 퍼스 톰슨 지음, 엄성수 옮김 / 싸이프레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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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완벽한 식사법


제목에 대해서 꼭 이야기하고 넘어가야 될 책이다.
영어 원서는 bright line eating 이라고 되어 있다.
이 책의 제목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다.
어떻게 먹으면 밝은 길로 갈 수 있나 뭐 이렇게 해석하면 또 오해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다. 4가지 절대원칙을 지키면 요요현상이 없다 말한다.


저자는 특이하게도 뇌와 인지과학 전문가이다.
한 때는 몸무게가 100킬로를 넘는 160cm 전후였는데,
현재는 자신의 이론을 완성하여 48킬로 몸무게를 10년간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의 모든 장이 끝나는 곳에는 저자의 식이 프로그램으로
평균 40킬로 이상을 줄인 사람들의 증언들로 장식되어 있다.


여기까지 들으면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말할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자신이 주장하는 4가지 절대원칙을 바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전문분야인 뇌와 인지과학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하고,
4가지 절대원칙의 핵심인 "중독치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몸무게와 중독이 무슨 관계냐 의아하게 생각될지 모르겠다.
저자는 일찍부터 약물과 음식에 중독되어 살았다고 이야기하며,
거의 30년간 살과의 전쟁을 치뤘지만, 항상 무기력하고 우울했다 말한다.
그럴 수록 요요현상은 더욱 심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초반에 각종 중독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다양한 중독의 공통점은 우리 몸과 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도파민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말한다.
마약이나 알콜, 간식 등을 자제하지 못하고 먹는 사람들은
중독으로 인해 행복감이 극에 달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들은 초기에는 행복감이 극에 달한 적이 있었지만, 차츰 중독되지 않은 사람들의 행복감에도
못미치는 허기를 느끼게 된다 말한다.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평범한 만족감이라도
느끼기 위함이라 말한다.


그런데, 먹는 것이 마약이나 알콜만큼이나 중독성이 있을까?
결론적으로 현대인이 섭취하는 많은 간식과 가공된 식품들은 그런 결과를 낫는다.
특히 설탕과 밀가루가 그렇다. 천연의 사탕수수나 통밀은 그렇지 않지만,
가공된 식품첨가료인 사카린이나 아스파탐 등은 섭취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후에 설탕에 대한 허기를 주게 된다.
밀가루도 마찬가지이다. 천연의 과일이나 지방, 소금 등은 오히려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저자가 말하는 4원칙은 이렇다. 설탕을 금한다. 밀가루를 금한다.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먹는양을 계산한다.


이 책은 본론을 최대한 뒤로 미뤄서 이야기하고 있다.
왜 본론과 같은 결론을 주장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이해시켜야 저자의 주장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저자의 경험과 믿음 때문이다.
책의 서문부터 최대한 천천히 정확히 읽기를 바란다. 중간 정도까지 보게 된다면 분명 책에서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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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치기 전에 직장인 분노 조절 기술 - 쓸데없이 화내지 않도록 도와주는 분노조절 심리학
요코야마 노부하루 지음, 최민아 옮김 / 리텍콘텐츠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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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치기 전에 직장인 분노 조절 기술


음, 이 책의 제목을 간단하게 바꾼다면 "화 다스리기"가 될 것이다.
화.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질병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것을 무조건 나쁘니 다스려야 한다는 내용이 이 책에는 없다.
화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한다. 그 자체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다만 잘 조절하지 못하면 자신에게 손해이고,
잘 조절한다면 자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오래 전에 틱낫한 스님의 "화"란 책을 읽었다.
당시에 쉽게 화를 내는 성격을 다스리기 위해서 읽었는데,
거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 읽기도 쉽지만,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내용도 참 많다.


우선 저자는 자신이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업무성과가 우수해
우수직원으로 선발되고 얼마되지 않아 바로 위 상사에게
화를 내서 좌천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그 후로 자신의 화 다스리기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화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오히려 인생이 나아졌다고 고백한다.
즉, 후회되는 일은 있었지만, 빨리 실패하고 철이들어
현재는 남다른 노하우로 자신의 인생도 개선하였고, 남들도 돕는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힘있게 이야기한다. 화는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으로 변하게 되거나,
자신의 불안한 감정이 왜곡되어 증폭된 것이라 이야기한다.
때로는 열등감이 누군가를 특별히 시기하거나 질투하여 화를 내기도 한다고 말한다.
화의 근본원인을 찾아 보면 쉽게 해소된다고 이야기한다.
호흡과 명상을 통한 조기 진화도 가능하다. 하지만, 참으라는 뜻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저 참으면 나중에 더 크게 터진다고 말한다. 그럴 바에는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라고 말한다. 그래야 악감정이 쌓이지 않고 바르게 해소된다고 한다.


화란 에너지를 보다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보통 스트레스로 해석하기도 하는 이 상황을 운동이나 다른 활동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넘치는 에너지를 다른 것으로 상쇄시키는 것이다. 열등감으로 인한 화는
자신의 의욕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조금만 시간을 두고 제3자가 되어
자신의 상황을 조망하고, 보다 발전적인 상태로 개선하라 말한다.
화가 난다는 것은 적신호이자 청신호가 되는 것이다.
폭발만 시키면 적신호이자 급락으로 가는 길이 되지만,
잘 이용하면 청신호로 상승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제1장의 포인트(저자의 의도를 그대로 담고 있다.)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겠다.
화의 정체는 생각의 차이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는 만족할 수 없는 것이다. 자신도 채울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화의 정체는 주관적 편견으로 상대방을 평가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화의 원인은 의외로 다른 감정에 있을 수 있다.
화는 긍정적인 생활 에너지이다.
화의 원인을 타인의 탓으로 하지 않는다.
특정 인물에 대한 화는 열등감을 인정하는 것으로 가라앉힐 수 있다.
화는 실패를 막아주며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 준다.
진실 파악이 안 되어 불안할 때는 직접 확인한다.
화라는 감정을 유화하기 위해서 각오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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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미스 노마 - 숨이 붙어 있는 한 재밌게 살고 싶어!
팀, 라미 지음, 고상숙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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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미스 노마


이 책을 처음 소개 받았을 때, 8년 전과 10년 전이 떠올랐다.
10년 전에 어머니가 암진단을 받으셨고, 8년 전에 돌아가셨다.
이 책에 나오는 노마 할머니는 90세에 암진단을 받고, 약 1년간 아들 내외와 캠핑카로 미국 전역을 여행했다.


이 책은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또 한편으로 그런 슬픔을 다시금 느끼지 않도록 새로운 길을 안내해 주는 책이기도 하다.
가족이 시안부 판정을 받고 누구나 이별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런 이별 앞에서 조금 더 서로의 사랑을 함께 나누고, 보다 만족스런 이별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아픈 가족을 병원에 모시고, 의사의 안내에 따라 환자를 고생시키고 떠나 보낸다.
그런 과정에서 일반적인 환자들은 가족들을 비난하기도 한다.
남은 생을 감사하기 보다는 분노와 좌절로 점철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팀과 라미는 50대의 부부이다.
자녀가 없고, 재혼 커플이다.
팀의 부모님은 90대이다. 아버지는 이 책의 초반에 심장문제로 유명을 달리하신다.
그 즈음에 어머님이 말기암 판정을 받는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묻는다. "저희와 함께 여행을 다녀 보실래요?"
많은 미국의 자녀들이 20대에 집을 떠나서 연락도 없이 가족과 멀게 산다고 대부분 알고 있다.
이 책의 팀은 재혼한 50대이고, 여동생도 10여년 전에 암으로 잃었다.
재혼한 아내와는 의기투합이 잘되서 추운 시절에는 따뜻한 남쪽 멕시코에서 캠핑 생활을 즐기고,
봄과 여름에는 미국의 또 다른 지역을 돌아다닌다.
알뜰하게 모아둔 돈이 있어, 조금씩 계획적으로 잘 살고 있다.
이제 어머니의 대답을 기다린다. 수줍고 내성적인 어머니의 답은 의외로 흔쾌히 "Go"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게 그들은 10개월 이상을 미국 전역을 돌게 된다.


나는 책을 읽으면 표지는 바로 벗겨서 버리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은 표지를 버릴 수 없었다. 표지 뒷면에 이들의 미국 여행지도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집인 미시간을 출발하여 서쪽으로 횡단한다. 이후 따뜻한 남쪽인 뉴멕시코로 내려간다.
그렇게 이동하면서 어머니는 훨씬더 맑고 밝아진다.
마치 숨겨둔 어머니의 모습을 한껏 드러내신다.
팀과 라미는 초반의 걱정들을 모두 내려 놓게 된다.
그들 또한 여행이 즐겁고 감동되며 보람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내 어머니의 말년을 내가 너무도 보통의 사람들과 똑같이 낭비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그저 병원에 예약하고, 의사를 만나고, 처방을 받는 그런 행정적인 처리를 하였다.
내 인생이 먼저란 생각을 당연히 하였다. 과감히 하던 일을 멈추고 어머니에게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다.
그래서 후회되고 미안하고 답답하다. 남은 아버지도 또 그렇게 보내드리게 될까 염려하게 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버지는 고향에서 혼자 사신다. 본인은 편하다 말씀하시는데, 늘 염려가 된다.
조금만 아프시면, 약을 드신다. 약이 약을 부른다. 노마 할머니가 모든 약을 끊고 대체 약물을 복용하는 이야기가 그저 놀랍다.
나이가 들어 신체의 기능이 떨어질 때 많은 어르신들이 그저 동네 병원과 약국의 약으로 연명을 한다.
약이 또 다른 약을 부른다. 몸이 붇고, 배뇨에 문제가 생긴다. 수면에도 문제가 생긴다.
약을 끊으면 불안해 하고,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더욱 약해진다.
꼭 이런 상황에 가족들은 각자 자신들의 인생을 산다. 우리나라는 그저 어려운 일일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모두 내려 놓으면 새로운 길이 생길 수는 없을까?


노마 할머니의 말씀이 기억이 난다. "지금 여기가 가장 좋은 곳이네요" "그저 내일을 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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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음악 스트레칭 -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김은경 옮김, 오야 다케하루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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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음악 스트레칭


나는 매일 퇴근 후에 나만의 놀이 시간을 갖는다.
물론 아이들을 씻기고, 가족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지만,
10시 이후에는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이렇게 독후감을 쓰며 보낸다.
12시 정도가 되면, 잠을 자게 되는데, 5시 이전에는 반드시 읽어난다.
많이 자는 편이 아니라서 숙면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몇 년 전에는 누워도 바로 잠이 오지 않아 성경 mp3를 듣곤 했다.
내게는 성경 말씀이 숙면을 위한 자장가이었고,
생각이 많은 날엔 꿈을 꾸면서 선잠을 잘 때도 많았는데,
그런 일이 거의 없었다.
잠을 잘 자게 되면서 성경 mp3는 이제는 듣지 않는데,
이 책에 음악들이 비슷한 효과를 주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의사이다.
저자는 영국 유학 후에 일본으로 귀국하여 휴일도 없이 일에 쫓겨 살았다고 소회한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졌고, 자율신경에 장애가 생겼다고 말한다.
그런 자신의 문제점을 음악으로 치료하겠다는 생각에 이 책과 음악들을 제작하였다고 말한다.


나 또한 대학생 시절에는 뇌파 학습기나 뇌파 음악들을 듣곤 했는데,
그런 소리들은 평소에도 환청을 주는 부작용이 있었다. '뚜뚜뚜'하는 소리가 계속해서 메아리 치곤 했다.
그런데, 이 책에 들어 있는 CD속 음악들은 일단 그런 부작용은 전혀 없다.
마치 성가나 교회음악, 단학수련 음악 같은 느낌을 준다. 이미 알고 있는 곡들과 뒤섞여 있는 느낌도 준다.
그만큼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다.
음악을 들어서 어떤 효과가 있다고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내 경우에는 출근 때 조금 들뜨는 느낌이 들었고,
퇴근 때에는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하는 것 같았다.


학생시절부터 항상 음악을 듣고 살았는데, 이제 4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업무 중에는 전혀 음악을 듣지 않는다. 또한, 한가할 때에도 음악보다는 뉴스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일이 많아졌다.
항상 정보를 입력하기 바쁜 것 같다. 느긎하게 입력된 정보를 정리할 여유도 없는 것 같다.
한 때 "자율신경 실조증"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저 스트레스 질환의 한 종류라고 생각했다.
교감과 부교감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몸이 자동조절을 거부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은데,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하며 살아가는 순리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저 기도를 하거나, 좀더 나를 다독여 주는 정신적 해결책만 찾고 있었다.
음악이 이런 치료가 되는 줄은 크게 느끼지 못했다.
내 경우에는 성경 말씀이나 기도문 암송 등이 분명 효과가 있다.
그런데, 그마저도 귀찮아 질 때가 참 많다. 이럴 때 이 책의 음악들이라도 들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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