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분 인생영어 -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통찰을 일깨워주는 1분의 기적 하루 1분 영어
YM기획 엮음, 성재원 감수 / 베프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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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인생영어


영어를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 한달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시도해 보았다.
어느 때는 단어만 열심히 외웠다. 뇌새김이라는 어플을 사용하였다.
또 어느 때는 영어 소설을 열심히 읽었다. 쉬운 동화부터 어려운 성인 소설까지.
또 다른 날은 미국 드라마를 매일매일 2편씩 보았다.
지금은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Discovery 채널을 보고 있다.
그런데,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는 날은 의욕도 넘치지만, 실제로 효과도 좋았다.
단 몇 분만에 본 내용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런데, 회사 일이 바쁘고, 영어공부 열심히 해봐야 뭐하나 싶은 날은
효과도 없지만, 의욕이 전혀 나지 않았다. 그런만큼 점점 자신감도 떨어지고,
잘 들리던 것들도 안들리고, 빨리 봐지던 것도 천천히 읽혔다.


그렇다면 어떤 공부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일까?


오늘 소개하려는 책은 매주 5일마다 1분간만 집중하면 1년내에
위인이나 명사들의 지혜가 담긴 한마디를 영어로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준다.
1년이면 너무 길다고 생각할 사람도 1달이 안되어 포기할 수 있으니
단단히 각오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꾹 참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하는 것이 이 책을 보는 방법이다.
딱 1년이면 된다. 하루 1분 보고, 다음 날에 다시 1분 복습하면 되겠다.
주말에 5문장을 다시 복습하고, 한달 후에는 20문장을 다시 확인하면 된다.


여기에 나오는 문장들은 실제로 외국인들이 표현하는 문장들이다.
물론 대화체도 있고 서술체도 있다. 연설문도 있고, 글로 쓴 문장들도 있다.
매 주마다 명사들이 바뀐다. 즉, 매 주마다 문장의 원작자가 달라진다.
어디서 본 듯한 글도 있고, 처음보는 글도 있다.
보면 바로 기억되고 쉽게 받아들여 지는 문장도 있지만,
어딘가 익숙지 않은 어려운 문장도 있다.


한 주마다 만나는 그 명사의 생각과 당시의 기분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문학가, 철학자, 시인, 박사, 음악가, 화가, 예술가, 배우, 작가, 디자이너 등등.
끝으로 대통령, 언론인, 성공한 여성, 정치인, 운동선순, 음악가, 속담.


그들이 던진 영어 한마디, 명문장 한 줄이 나에게 감동을 주고,
깨달음을 주고, 반성의 기회도 준다.
Laughter is inner jogging. 웃음은 마음의 조깅이다. 노먼 커즌즈. 미국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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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 EDGE 보카 - 이젠 영상으로 암기하라!
김수진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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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 EDGE 보카


여기 900개의 영상으로 암기하는 토익 보카 책이 있다.
뇌새김이라는 방식과 같은 방법이다.
뇌새김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지만, 이 책은 단돈 13,800원(할인가 12,500원)으로 가성비가 높다.
뇌새김은 한달 렌탈료나 어플 설치비용을 생각하면 꽤 비싼 편이다.
차이점은 물론 있다. 뇌새김은 그림들이 비교적 간단하고, 동일 의미의 단어는 그림이 같다.
비싼만큼 고민한 흔적이 많다.


오늘 소개하려는 책은 확실히 가성비가 좋다.
900개의 단어를 매일매일 조금씩 그림과 함께 눈으로 익히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앞에서 비싼 뇌새김의 장점을 이야기했으니, 이 저렴한 책의 단점도 지금 이야기해 보겠다.
한마디로 그림에 정성이 부족하다. 작은 그림이지만, 의미가 통하게 그리다보니 복잡하다.
모든 단어마다 모두 그림이 다르다. 뇌새김이 그림이 주라면,
이 책은 그렇다고 하기에는 그림이 조잡하다.
그래서 효과가 없을까? 아니다. 사람의 뇌는 기억하기에 좋도록 그림을 단순화 시킨다.
다만 반복시 단순화된 그림이 다시 복잡해져 기억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뇌새김이 단순화된 그림과 함께 단어의 한 뜻만 강조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복수의 의미를 모두 표현한다. 그렇다고 복잡하지는 않다.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한다.
파생어도 함께 설명이 나온다. 한 단어가 여러 품사와 뜻을 갖는다면 모두 표시해 두었다.


30일을 목표로 매일 30개를 외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림과 함께 30개의 단어를 외우면, 확인을 위해 긴 문장이 등장한다.
긴 문장에 빈칸이 있고, 앞에서 외운 30개의 단어 중 하나를 채우는 문제이다.
쉽지는 않지만, 정확히 암기되었는지 확인하기에 매우 적당하다.
해답은 해당 페이지 하단에 뒤집혀 있는데, 금방 확인이 가능하다.
30개의 문장이 끝이나면 다시 30개의 단어를 2페이지에 나누어 정리하였다.
복습을 위한 배려이다. 빠른 속도로 눈으로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다.
마치 뇌새김의 오답문제 풀이와 같은 맥락이 되겠다.


어떤 공부가 되었든 끝까지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 책도 30일간 끝가지 한다면 900단어가 남을지 그 이상이 남을지 그보다 적게 남을지는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성취감은 분명 목적을 달성한 모두에게 확실히 남을 것이다.
다시 반복하는 시간은 분명 짧아질 것이고, 다시금 만족감과 자신감이 증가할 것이다.
각자의 영어성적이나 목표한 시험점수도 분명 달라질 것이다.
부록으로 동영상과 mp3가 함께 제공되니 오프라인이자 하드카피라는 가성비에
별도의 추가 가성비가 제공되니 더욱 재미가 있겠다. 파이팅.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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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감성영어 - 지친 하루의 끝, 당신의 감성과 지성을 모두 채워줄 1분의 기적 하루 1분 영어
YM기획 엮음, 성재원 감수 / 베프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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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감성영어


사십대 중반이 되고 보니 아쉬운 것들이 많다.
특히 이십대 후배들이 회사에 들어오니 더 그런 것들을 느낀다.
물론 새로운 친구들에게 업무를 가르치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등 멘토링을 하면서
과연 내가 알려주는 것들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까란 의구심도 갖게 된다.
후배들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과연 내가 그 동안 잘 살았을까 궁금하다.


2년마다 토익 시험을 치면서 간신히 현상유지하는 나를 기특해 하던 때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해 시험점수가 조금 떨어지고 나서는 정기행사도 그만두었다.
최근 다시금 분발하고 가장 전성기 시절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과연 가능할까? 거침없이 외국인과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까? 그들이 나를 웃기겠다고 던지는 말에 내가 반응할까?
알 수 없는 일이다. 기능적인 문제가 아니라 감성적인 문제가 더 크게 염려된다.
과거보다 자신감도 없고, 여유로움도 없다.
그래서, 우리말 대화도 어렵다. 그런데, 영어로 대화가 쉬울까 염려가 된다.
꼭 그렇게 열심히 살 필요가 있는가 내가 되묻는다. 하지만, 그냥 살아가는 것이 싫다.


오늘 소개하려는 책은 내가 가끔 영화를 보면서 들린다고 좋아했던 것들이
사실은 헛것이 아닐까 나를 반성하도록 만들었다.
이 책은 딱 1년 동안 매일매일 영화의 명대사 한 문장을 깊이 느끼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요즘같이 위기감을 느끼는 나로서는 딱 1주일간 지하철 통근으로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바로 직독직해가 되지 않았다. 뜻을 보고도 의역이란 생각만 했다.
도치구문이 너무 많았다. 또한, 해당 영화의 연도에 따른 당시 유행하던 표현도 많았다.
그러니 나로서는 대부분이 낯설고 당황스럽게 만드는 표현들이었다.
어디서 끊어 어디까지 해석을 해야 될지 난감하기도 했다.


1960년대 캐나다의 유명한 "토저"란 목사님이 계셨다.
그 분의 설교말씀을 육성으로 녹음한 CD가 있어 듣고 있는데,
1달간 거의 이해할 수 없었다. 첫번째 문제는 설교에 흔히 나오는 단어를 모른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그 시절의 흔한 생활영어 표현을 나는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단어를 익히고 나니 이제 연음을 알아 듣기 어려웠다.
그것이 익숙해지니 다시 매 순간 집중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다.


이 책도 한문장 한문장 어렵다고 생각하니 보기가 싫어졌다.
그냥 받아 들인다고 생각하니 부담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이런 표현을 쓸 수 있을까 자문해 보니 난감해진다.
외국 나가서 살면 금새 익숙해질 것이라 자신하던 나의 과거 모습이 떠올랐다.
글쎄다. 맨날 똑깥은 표현만 반복하면서 눈치로 감잡고 있을 그런 내가 그려진다.
하지만, 그것도 한 때는 자신감의 일부였는데, 지금은 부끄러운 모습으로 느껴진다.
매일매일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으니, 다시 매일매일 열심히 해 보려한다.
더 늦기 전에 꼭 유학을 가보고 싶다.

You'll figure that out.
The more you know who you are and what you want,
the less you let the things upset you.
- 2003,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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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vengers 1000 점잇기&컬러링북 : 어벤져스편 1000 점잇기&컬러링북
토마스 패빗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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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점잇기&컬러링북


길고 긴 연휴가 이제야 끝이 났다.
약 보름의 시간이었다.
일에 지쳐 놀고 싶었던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꿀맛 같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어느새 중년이 되고 보니 길다고 좋은 휴식이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된다.
약 3일이 지나니 괜히 잡생각이 많아진다.
이렇게 쉬다가 현실로 돌아가면 월요병의 연속이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한다.
걱정하는 일은 90%이상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을 생각해 본다.


긴 연휴 동안 아이들과 안하던 일들을 해본다.
캐치볼도 해 본다. 생각보다 아들이 잘 던지고 잘 받는다.
생후 10개월 즈음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니 아들 나중에 야구시켜라. 공을 잘 던진다"
농담이라 생각했는데, 운동치인 아들이 공은 확실히 잘 던진다.
12년이 되어서 확인하게 된다. 그림도 잘 그린다.


함께 점잇기를 해 보았다. 긴 연휴기간 금새 그리는데, 잘 그린다.
그런데, 금새 실증을 내고는 며칠이 지나 연휴가 끝날 때가 되니 마무리를 한다.
작은 놈은 막무가내라 잘 그리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끝까지 그린다.
내가 그려도 100번까지 그 작은 숫자를 확인하면서 선을 긋다보면 딱 1시간이 걸린다.
그 사이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파서 돌리는데 시간이 든다.
이제 7살인 이녀석은 거침이 없다. 다소 그린 작품들이 거칠지만 멈추지 않는다.
집중력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그렇게 작품 하나가 완성되면 색칠도 과감하게 칠한다.
그것이 많이 아쉽다. 색에 대해서는 무지막지하다.


그 동안 마인크래프트나 갤럭시오브가디언을 그려 봤는데,
이번 어벤져스는 모르는 캐릭터가 많다. 타이그라, 스펙트럼, 와스프 등이 생소했다.
펜의 종류와 자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그림들은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
자로 맞춰 그리는 것이 귀찮아서 대충 선을 그으니 뭔가 아쉽다.
그래서 자로 맞춰 그려 보기도 했고, 줄의 굵기에 변화를 주기도 하였다.
모두 느낌이 다르다. 100번까지 줄을 긋고 보니 눈과 코, 머릿결을 표현하는 기법을 배우게 된다.
이런 식으로 평면을 입체 느낌이 나게 하거나, 간단히 몇가지 줄로 곡면을 표현하는구나 느껴본다.
숫자가 너무 작아 돋보기로 확인하기도 한다. 어뚱하게 그려진 선을 지우고 다시 그리니 지저분했다.


점잇기 그림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꽤 오랜시간 집중이 필요하였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색칠도 색연필과 수채화, 마커, 펜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공을 들일 수록 스스로 감동하는 재미가 있다. 모든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어벤저스 캐릭터의 출생배경과 각자의 특징 또는 능력 등이 설명되어 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 부모에게는 공감과 교육적 효과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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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초 공부법 -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시험을 지배하는 4가지 기술
우쓰데 마사미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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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초 공부법


이 책이 소개하는 공부법은 책의 표지에서 밝히듯 빠른 "속도"가 핵심이다.
책의 표지에 나오는 아래의 설명이 바로 핵심내용이다.


공부는 근성이 아닌 "속도의 문제"
시험에 합격하는 초스피드 공부법이 여기 있다.


도대체 얼마나 빠르면 초스피드라 할 수 있을까?
0초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영어문장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경우를 살펴보자.
대부분 문장을 읽고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사전을 찾아 의미를 확인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공부할 경우 많은 페이지를 보지 못한다.
소설을 읽는 경우라면 겨우 한 장면을 해석했다면 매우 양호하다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근성, 끈기, 노력으로 공부하여야 된다고 모두 믿는다.
누구나 그렇게 공부하였기에 공부가 싫어지게 된다.
하지만, 공부가 즐거웠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근성과는 거리가 멀다.
그들은 말그대로 즐기면서 빠르고 쉽게 공부를 한다.
그렇다면 그 방법이 무엇일까? 바로 몰라도 그냥 넘기는 태도이다.


0초 공부의 핵심도 바로 이러한 거침없는 자세이다.
사전을 찾거나, 모르는 단어를 암기하기 위해 멈추지 않는다.
잘 모르는 단어나 문장은 그냥 표시해 두고 넘어간다.
다음에 다시 도전한다. 영어문장이 아니라도 모든 공부의 대상은 동일하게 접근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그냥 다음을 기약한다.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영문소설책을 읽는 중이라면, 분명 모르는 단어는 몇 번 반복이 될 것이다.
반복되는 중에 대략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어려운 문장도 유사문장이 반복되면 단어의 난이도 변화로 보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영어리스닝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전혀 들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반복하고 유추하는 과정을 통해 차츰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나중에는 집중하지 않아도 쉽게 듣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저자가 공부로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마법같이 쉬운 비법이다.
그냥 자신을 믿고 거침없이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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