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초 공부법 -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시험을 지배하는 4가지 기술
우쓰데 마사미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0초 공부법


이 책이 소개하는 공부법은 책의 표지에서 밝히듯 빠른 "속도"가 핵심이다.
책의 표지에 나오는 아래의 설명이 바로 핵심내용이다.


공부는 근성이 아닌 "속도의 문제"
시험에 합격하는 초스피드 공부법이 여기 있다.


도대체 얼마나 빠르면 초스피드라 할 수 있을까?
0초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영어문장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경우를 살펴보자.
대부분 문장을 읽고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사전을 찾아 의미를 확인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공부할 경우 많은 페이지를 보지 못한다.
소설을 읽는 경우라면 겨우 한 장면을 해석했다면 매우 양호하다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근성, 끈기, 노력으로 공부하여야 된다고 모두 믿는다.
누구나 그렇게 공부하였기에 공부가 싫어지게 된다.
하지만, 공부가 즐거웠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근성과는 거리가 멀다.
그들은 말그대로 즐기면서 빠르고 쉽게 공부를 한다.
그렇다면 그 방법이 무엇일까? 바로 몰라도 그냥 넘기는 태도이다.


0초 공부의 핵심도 바로 이러한 거침없는 자세이다.
사전을 찾거나, 모르는 단어를 암기하기 위해 멈추지 않는다.
잘 모르는 단어나 문장은 그냥 표시해 두고 넘어간다.
다음에 다시 도전한다. 영어문장이 아니라도 모든 공부의 대상은 동일하게 접근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그냥 다음을 기약한다.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영문소설책을 읽는 중이라면, 분명 모르는 단어는 몇 번 반복이 될 것이다.
반복되는 중에 대략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어려운 문장도 유사문장이 반복되면 단어의 난이도 변화로 보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영어리스닝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전혀 들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반복하고 유추하는 과정을 통해 차츰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나중에는 집중하지 않아도 쉽게 듣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저자가 공부로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마법같이 쉬운 비법이다.
그냥 자신을 믿고 거침없이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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