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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 EDGE 보카 - 이젠 영상으로 암기하라!
김수진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신토익 EDGE 보카
여기 900개의 영상으로 암기하는 토익 보카 책이 있다.
뇌새김이라는 방식과 같은 방법이다.
뇌새김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지만, 이 책은 단돈 13,800원(할인가 12,500원)으로 가성비가 높다.
뇌새김은 한달 렌탈료나 어플 설치비용을 생각하면 꽤 비싼 편이다.
차이점은 물론 있다. 뇌새김은 그림들이 비교적 간단하고, 동일 의미의 단어는 그림이 같다.
비싼만큼 고민한 흔적이 많다.
오늘 소개하려는 책은 확실히 가성비가 좋다.
900개의 단어를 매일매일 조금씩 그림과 함께 눈으로 익히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앞에서 비싼 뇌새김의 장점을 이야기했으니, 이 저렴한 책의 단점도 지금 이야기해 보겠다.
한마디로 그림에 정성이 부족하다. 작은 그림이지만, 의미가 통하게 그리다보니 복잡하다.
모든 단어마다 모두 그림이 다르다. 뇌새김이 그림이 주라면,
이 책은 그렇다고 하기에는 그림이 조잡하다.
그래서 효과가 없을까? 아니다. 사람의 뇌는 기억하기에 좋도록 그림을 단순화 시킨다.
다만 반복시 단순화된 그림이 다시 복잡해져 기억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뇌새김이 단순화된 그림과 함께 단어의 한 뜻만 강조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복수의 의미를 모두 표현한다. 그렇다고 복잡하지는 않다.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한다.
파생어도 함께 설명이 나온다. 한 단어가 여러 품사와 뜻을 갖는다면 모두 표시해 두었다.
30일을 목표로 매일 30개를 외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림과 함께 30개의 단어를 외우면, 확인을 위해 긴 문장이 등장한다.
긴 문장에 빈칸이 있고, 앞에서 외운 30개의 단어 중 하나를 채우는 문제이다.
쉽지는 않지만, 정확히 암기되었는지 확인하기에 매우 적당하다.
해답은 해당 페이지 하단에 뒤집혀 있는데, 금방 확인이 가능하다.
30개의 문장이 끝이나면 다시 30개의 단어를 2페이지에 나누어 정리하였다.
복습을 위한 배려이다. 빠른 속도로 눈으로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다.
마치 뇌새김의 오답문제 풀이와 같은 맥락이 되겠다.
어떤 공부가 되었든 끝까지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 책도 30일간 끝가지 한다면 900단어가 남을지 그 이상이 남을지 그보다 적게 남을지는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성취감은 분명 목적을 달성한 모두에게 확실히 남을 것이다.
다시 반복하는 시간은 분명 짧아질 것이고, 다시금 만족감과 자신감이 증가할 것이다.
각자의 영어성적이나 목표한 시험점수도 분명 달라질 것이다.
부록으로 동영상과 mp3가 함께 제공되니 오프라인이자 하드카피라는 가성비에
별도의 추가 가성비가 제공되니 더욱 재미가 있겠다. 파이팅. 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