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iom Attack Vol. 2 - Doing Business (Korean Edition) W/ Free MP3: 이디엄 어택 2 - 거래하기 (Paperback, Korean- English)
Peter Nicholas Liptak / EXILE Press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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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om attack 2

나는 여전히 구식 영어 학습법을 애용한다. 주로 테이프나 mp3를 사용한다.

테이프 플레이어는 오래된 카세트를 이용하는데, 스피커를 통해서 듣는다.

이와 달리 mp3는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듣는다.

Mp3는 반복 청취가 좋다. 하지만, 플레이 프로그램에 따라서, 효과는 달라진다.

테이프는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분량을 듣기에 진도를 빼기가 좋다.

이 번에 소개할 책은 비즈니스 표현에 사용되는 숙어책이다.

미국인으로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의 작품이다.

그래서, www.idomattack.com이란 사이트에 관련된 책과 어플들이 소개되고 있다.

사이트를 들여다 보면 일본, 스페인 등의 비영어권 국가의 독자들도 고려하고 있다.

오랜만에 스마트폰으로 해당 사이트를 접속해 보았다. 워낙 악성코드니 뭐니해서

스마트폰으로는 웹 서핑을 잘 안하는데, 이 사이트를 찾다가 그만

러시아 사이트를 접속하게 되었다. Lockdown.apk 라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었다고

나오는데, 백신을 깐다고 난리를 쳤다. Sim이 잠긴다며 엄청난 겁을 주는데,

그런 현상이 없어 가슴을 쓰러 내렸다. 혹시 언제부터라도 전화통화가 안되는 건 아닐까? --?

여튼 요즘 대세는 어떤 어학책이든 어플이나 mp3 음원을 제공한다.

나로서는 구식 학습법에 많은 도움이 되어 이런 지원을 환영한다.

사실 책은 사서 처음 몇번 펼쳐만 보지 그 후에는 mp3만 듣게 된다.

25개의 장별 mp3 파일을 차분히 듣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진 영어 표현들이 늘어나게 된다.

성질이 급한 나로서는 며칠 듣다 보면 기본 플레이 속도를 늘려 빠르게 듣게 된다.

그래서 더 신이 나고 더 열심히 듣게 된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더 이상은 없다.

영어 나레이션은 매우 익숙한 EBS 영어 선생님들(제니퍼 클라이드)이 출연한다.

발음이 친숙하고 정확하여 정말 좋다.

25개의 장은 25일 분량으로 봐도 되겠다.

하지만, 각각의 장은 상황과 표현들이 유사한 것들로 배치되어 있다.

업무에 영어 활용이 많은 경우라면 해당하는 장을 집중적으로 참고하면 좋겠다.

요즘은 나처럼 책을 소개하는 사람들도 많고, 책에 대한 서평을 미리 보고 구매하게 된다.

내 경우에는 이렇게 국제적인 책의 경우에는 아마존이나 구글의 프리뷰 서비스로

본문 구성을 확인하기도 한다.

지금 이 서평을 쓰면서 mp3 파일들을 천천히 다시 들어 보고 있다.

각 파일들은 3~5분 정도의 분량인데, 반복되는 부분은 없다. 원씬원컷이라 하겠다.

그래서, 숙어에 대한 예문을 이야기하는 것이 주요 골격인데,

토익 공부 중인 학생들에게는 듣기용 자료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내 경우는 책은 정말이지 mp3 파일을 듣다가 잘 들리지 않거나

복습시 내용을 눈으로 빠르게 확인하는 용으로만 사용하게 된다.

이런 면에서 앞으로 모든 어학 교재들은 전용 어플로 판매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 이 책도 조만간 그렇게 출시될 것 같다. 아직은 아닌 것 같다.

그때는 바이링구얼 교재로도 효과가 높을 것 같다. 일본어-영어, 스페인어-영어 이런 식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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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사게 되는 한 줄, 소셜 글쓰기 - 온라인 마케팅글쓰기 가이드
송숙희 지음 / 팜파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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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글쓰기

언제나 그렇듯이 책을 들고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책을 정말 대충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너무 많은 글과 문자들, 그리고 메일, 메시지, 광고 등에 노출된 나는 나름 최적화라며

대충 읽고 넘기게 되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뭣 때문에 읽고 있는 것일까 되묻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그렇지만 나름 열심히 보았다. 대충 읽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제목 앞에 놓인 수식어는 이렇다. “읽으면 사게 되는 한 줄

바로 마케팅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그런데, 왜 한 줄일까?

그건 너무도 많은 문자와 메시지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한 줄 이상은 무리이기 때문이다.

내가 쓰는 서평 글도 분명 누군가는 읽을 것이다. 아마 이 책을 살까 말까 고민 중인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들 상당수는 차근차근 처음부터 읽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서평 글도 색이 입혀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일단, 이 책의 저자는 마케팅 글쓰기를 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재미난 것은 저자 본인이 경영학을 공부하거나 마케팅을 공부한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그저 눈에 띄는 글이나 광고 멘트, 잘 외워지는 표현들을 착실히 모으고 모아

빌려쓰는(배껴쓰는, 카피캣) 도사라고 자칭한다.

요즘 세상에 전문가라고 뻥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싶어 타이틀을 줄줄 달고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이 저자는 그런 면에서 확실히 남다른 것 같다.

책의 끝에는 멋지게 만든 300여 페이지의 책들의 참고문헌 23 편이 나열되어 있다.

참고 문헌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어디서 본 내용이더라 싶었던 것이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책은 결코 단순히 카피된 내용은 아니다. 저자의 노하우와 많은 사람들을

교육시키면서 사용했던 자신만의 키워드(S.E.N.T W.H.A.T)들이 등장한다.

S(Small talk) : 간단한 인사로 고객의 마음을 연다.

E(Executer) : 발신자를 소개한다.

N(Necessary) : 용건을 어필한다.

T(Trigger) :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요청한다.

단번에 잘 먹히는 세일즈 레터의 공식이라고 한다.

Why: 이메일을 보내는 목적이 무엇인가?

Hooky: 고객이 관심 끌 만한 포인트는 무엇인가?

Audience: 고객은 누구인가?

Trigger: 요청하는 기대반응은 무엇인가?

세일즈 레터를 쓰기 전에 가장 먼저 문제를 정리하는 노하우 W.H.A.T이다.

사실 저자의 이런 많은 노하우들을 이 책으로만 얻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www.쓰기.com 에서 저자의 노하우들을 만날 수 있다.

처음 이 책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집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잘 팔기 위함이었다.

뭔가 간단한 노하우 몇 가지로 돈도 벌고, 집도 깔끔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런데, 이 책이 알려주는 노하우는 간단한 것도 있지만, 준비가 필요한 것도 많다.

늘 글쓰기 센스를 켜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생활화되어야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뭐 센스라곤 하나 없던 나로서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약간은 부팅이 된 느낌이다.

뭔가 더 쓰면 좋겠다 싶지만, 끝을 내야 될 것 같다.

길면 실패한 글이란 생각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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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루스 - 진실을 읽는 관계의 기술
메리앤 커린치 지음, 조병학.황선영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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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루스

Nothing But The Truth

한마디로 오직 진실. 이것이 이 책의 원 제목이다. 괜히 더 트루스라고 영어의 발음을 적었는데

진실이란 우리말이 오히려 본 뜻을 놓친다고 출판사는 생각한 것 같다.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궁금해 한다. 나 또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때로는 일요일 오전에 서프라이즈라는 진실 혹은 거짓을 맞춰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다가 교회에 지각하기도 한다. 하나님 말씀이 영원불멸의 진리인데도, 인간사가 궁금해서이다.

이 책의 표지 또한 재미가 있다. 여자는 늑대의 탈을 쓰고, 남자는 양의 탈을 쓰고 있다.

늑대는 무서운 존재이자 이면의 속살을 의미하고, 양은 선한 겉모습을 보통 이야기한다.

그래서, 무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 내가 처음 느낀 그것이다.

괜히 이 책의 저자가 CIA와 관련 있다는 내용은 음모론을 이야기하나 싶은 상상력도 자극했다.

하지만, 그저 이 책의 저자와 저자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CIA일뿐이라고 간단히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책 속의 많은 사례들은 분명 그런 것들이지만 저자의 의도는 그렇게 제한적이지는

않았다.

책을 시작하면서 이 시대의 핵심 인물 3명을 거론한다. 오바마, 푸틴, 스노든 되시겠다.

미국과 러시아의 대통령, 그리고 미국의 기밀을 전세계에 공개한 스노든.

이들은 저자의 말처럼 본심이든 아니든 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거나, 왜곡된 정보들을 공개한다.

이로 인해, 뭔가 커다란 움직임이 생겨난다. 세계 주식시장이 꿈틀대기도 하고, 국가간 관계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들의 말에 무진장 기민하게 움직이는 조직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진실은 중요하다. 저자는 작게는 일반인의 거짓말부터 크게는 이런 중요인물들의 말 속에

담긴 의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CIA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보원이라든지 스파이(간첩) 등의 첩보 영화 속 배역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한다. 정보원을 영어로 번역하면 sourcesecret agent가 될 것이다.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한 사람들 속에서

저자는 오랜 기간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일을 하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 그녀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하지만, 대체로 일반적인 예보다 특수한 예가 많아, 과연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이 누구일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심지어 번역자들도 어떤 직업을 갖는 사람인지 궁금했다.

결론은 일반적인 번역 에이전시들이었지만, 이 책이 가치에 비해 독자층이 얇을 것은

쉽게 예상되어 아쉽다.

물론 인사과나 입사 면접관들이 참고하기에는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이 있다.

또한, 내용이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기에는 몇 번 반복하여 읽어야 되는 부분들도 많다.

때로는 오역이 된 것이 아닐까? 궁금해 지기도 했다. 책 속에 저자의 이전 책이 언급되는데

그 책들을 보는 것이 오히려 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보디랭귀지 핸드북이 되겠다.

책의 서문에 저자의 실수 경험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누군가의 거짓말을 잘 판별한다고 생각하던 저자도 사기꾼의 말에 휘둘려서

뭔가 같이 작업하기로 계약을 했던 것 같다.

그때, 어느 기자가 그 사람이 사기꾼이란 걸 알려주어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사람을 잘 믿는 본성이 있는데, 노력하고 훈련을 받아도

이렇게 실수하게 된다고 밝힌다.

사람들은 진실을 알기보다 뭔가 믿을 것을 찾길 원하는 것 같다. 이 사실이 핵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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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가 쓰는 영어 - 뉴요커들이 요즘 쓰는 490가지 관용어 (이디엄)
Matthew D. Kim 지음, 김보미 그림 / 휴먼카인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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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가 쓰는 영어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영어를 잘했다. 선생님의 잘한다는 칭찬에 고무되어 정말 열심히 했다.

교과서 영어 테이프를 갖고 있는 소수의 친구들에게 사정사정해서 밤새도록 더블테크에

테이프를 2 걸어 두고 자는 마는 둥하며 거의 50여개의 테이프를 복사했다.

지금으로 말하면 불법복사였지만, 어디까지나 나만 들었기에 불법유통은 없었다.

그때는 정말이지 나에게 언어적 재능이 있다고 착각까지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시험을 치면 해석을 하고 문법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이 오는 것이 답이었고, 그렇게 맞춘 것이 정말이지 용하게 맞았다.

지금은 그때의 노력의 결과로 좋게 영어랑 같이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영어를 잘 모른다. 그러고 보면 오히려 암기력이 놀랍게 좋았던 것은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지금도 다른 과목들은 도무지 이해하지 않고는

제대로 기억할 수 없는데, 영어는 그게 된다.

한번 두번 보면 대체로 감이란 것이 좋아진다.

이 책은 과거에 숙어라고 말하던 구동사가 490가지 담겨 있는 책이다.

사실 뉴요커들이 요즘 쓰는 이란 수식어에 혹해서 책을 샀는데,

내가 기억하는 200여개의 구닥다리 숙어 또는 구동사가 담겨져 있다.

보면서 그래 이건 아는 거야 하는 식의 확인만으로도 반갑기 그지 없다.

그렇게 보다가 처음 보는 것은 잠시 머리를 굴리면 이해가 가는 것들이 있다.

아 이런 식으로 짧은 표현이 긴 의미를 갖게 되는 구나 하면서 말이다.

외편에는 굵은 글씨의 주된 표현과 예제가 나타난다.

오른편 페이지에는 방금 본 예제가 그림과 함께 등장하고,

주요 구동사는 비워져 있어 빈칸 채우기식 문제로 재등장한다.

요즘 깜박이 영어라는 것이 어찌보면 이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다.

잠시 깜박하는 사이에 기억의 실마리가 되는 그림과 기본 문장이 등장하는 것이다.

영어책 서평을 쓰면서 예문을 하나도 들지 않아 좀 그렇다.

그만큼 이 책은 부담없이 읽고 또 읽으면 된다.

그러다가 입이 귀찮으면 보고 또 보면 된다.

책은 딱 49일을 일정으로 참 가볍고 casual 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물론 들고 다니면 누가 볼까 부끄러울지는 모르겠다.

스마트폰으로 출판되면 딱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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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물리학 - 빅뱅에서 양자 부활까지, 물리학을 만든 250가지 아이디어 한 권으로 보는 교양과학 시리즈
클리퍼드 픽오버 지음, 최가영 옮김 / 프리렉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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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물리학

여기 500여 페이지의 물리학 사전이 있다. 가격은 정가 3 5천원이다.

사전 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을 활용하는 횟수는 빈번할까?

, 요즘 같은 시절에는 모르는 것은 무조건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검색이면 충분할지 모른다.

하지만, 물리학을 시간 순서로 정리한 것은 인터넷으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오직 이 책만이 그런 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의 저자는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생물 물리학과 생화학 박사라고 한다. 어쩌면 그렇기에 이런 책을 만든 것일지 모르겠다.

물리학 전공자는 이런 식으로 오백여개의 물리학 소재를 각각 한 페이지로 정리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만큼 부담없이 물리학을 간단하게 이해하고 알아서 세상 사는데 약간의 도움이라도

될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이 책은 기원전 137억년 빅뱅을 시작으로 지구가 탄생한 것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은 100조년 이상 후에 양자부활을 통해 소멸한 지구가 다시 탄생할 수 있다는 가설로

끝을 맺는다. 기원전에는 50여 페이지가 할당되고, 이후에 서기 1000년까지 고작 3 페이지가

할당된다. 이후로 1800년까지는 10년 정도의 간격으로 물리학의 사건들이 발생한다. 1800

이후로는 거의 매년 뭔가가 나타나 이후의 물리학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뉴턴, 베르누이, 쿨롱, 아보가드로, 앙페르, , 패러데이, 가우스, , 푸코,

맥스웰, 테슬라, 퀴리, 보어, 아인슈타인, 허블 등의 과학자들과 그들의 이론 등이 등장한다.

이름은 알지만, 이론의 줄거리를 모르는 경우가 많을 텐데, 간단한 설명과 사진을 통해 일단은

기억할 거리들을 제공한다.

나 또한, 물리학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다. 다만, 물리학이 세상 이치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궁금할 때 찾을 수 있는 이런 사전이 있음이 반갑고 좋을 뿐이다. 내 경우에는

이 책을 초등학생 아들과 읽었다. 물론 전체를 처음부터 읽지는 않았다. 앞에서 그림을 천천히

보면서,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은 자세히 보았다. 탱탱볼 같은 소재도 등장해서 재미나게 읽었다.

또한, 라바 램프란 부분에서는 애니메이션 라바가 연상되어 열심히 읽은 부분이 추가 되었다.

아들이 뜬금없이 고수준의 질문을 던질 때 답해줄 만한 책이 있어서 특히 좋았다. 같이 보면서

아이가 얼마나 호기심이 많고 알고 싶어하는지 알게 되었다. 틈틈히 구석구석 읽으면서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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