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지 않은 책도 있고
포함되어야 할 책도 있지만
아무튼 사랑하는 책들이라는 건 사실 



마음이 한결 같이...
태풍 링링의 영향권이다.


맘이 참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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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9-09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책 몇 권을
지난 주말 동안 부지런히 사들였
습니다.

램프의 요정으로, 그리고 중고매장
에 가서 사들였네요.

상관 없는 파스칼 키냐르의 책도
사다가 열심으로 읽고 있답니다 :>

단발머리 2019-09-09 14:00   좋아요 0 | URL
저는 이 책들 중 일부가 이미(?) 저희집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책들은 진짜 고전이다> 하는데 끌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잠깐 짬이 나신다면 레삭매냐님은 이리도 전방위적으로 책 구매를 하시니 다 읽으신 후에는 책들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비법을 좀 알려주시면~~ 그게 좀 궁금합니다 : )

레삭매냐 2019-09-09 14:16   좋아요 0 | URL
지난 수년 동안 2년 단위로 이사를
다니다 보니 본의 아니게 반강제적
으로 책 정리를 해야 할 타임이 발생
했습니다.

그리하여 책 정리를 할 수밖에 없었
지요.

소장하고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시 읽을 것 같지 않은 책들이 정리
의 대상이지요.
중고서점에 책을 팔기도 하고, 책 좋
아하는 지인들에게 박스로 보내기도
합니다. 독서 모임 동생이 최근에 공주
에 책방을 냈다 하여 그리로도 보냈습
니다. 도서모임 책삼촌으로 변신해서
나눠 주기도 합니다.

지난 겨울에는 책을 바리바리 싸가지
고 저희 동네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개가식 도서장(?) 누구든 원하는 사람
은 가져가라고 기증하기도 했구요.

그렇게 해도 사들이는 속도가 책읽는
속도와 정리하는 속도를 당해내지 못
하기 때문에 항상 책탑 속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네요...

지난 주말에 업어온, 앤 패칫과 마이클
셰이본은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단발머리 2019-09-09 14:43   좋아요 0 | URL
아하~~~ 역시나 다시 읽을 것 같지 않은 책이 1순위군요. 전 줄을 친 책들은 기증도 어려워서 그냥 버리는 경우도 많거든요.
저도 저번에 이사하면서 책장 2개를 버리고 왔고 주로 도서관 책을 읽는데도 누가 사다 놓았는지(?) 책들이 자꾸...
자꾸 옆에 쌓여갑니다.
어디서 왔니, 너희들은?!?

앤 패칫과 마이클 셰이본은 저도 함 업어보고 싶습니다. 어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