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지나 이제 막 <선구자들>.


엄마, 이모, 사촌동생, 사촌동생 아가들 놀러오기로 해, 작은방 얼른 치워야 하는데.... 

하는데, 하는데 하면서 잠깐 다시 펴보기. 


가슴이 콩닥콩닥. 끝까지 다 못 읽을 거라면(반납일 임박+두께를 보시라) 골라서라도 읽어봐야겠다, 하면서 또 쿵쿵. 가슴을 치는 문장.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글을 써서는 안 된다. 남을 위해서도 써야한다. 머나먼 곳에 사는 알지 못하는 미래의 여자들을 위해서 말이다.


그들에게 우리가 결코 영웅이 아니었음을 말해주자. 다만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열정적으로 믿고 추구했을 뿐이다. 우리는 때로 강했지만 때로는 매우 약했다.  -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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