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안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첫걸음!

분단 후 남쪽에서는 독재와 이에 대한 저항의 역사가 전개됩니다. 이승만 정부에 저항했던 4·19 혁명, 박정희 정부의 유신에 대한 부마항쟁, 신군부를 거부했던 5·18 광주민주화항쟁, 전두환 정부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6월항쟁. 이 정신은 2016년 촛불 광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국주의의 가장 큰 특징은 국가의 목적이 식민지를 얻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단순 무력으로 다른 지역을 침략해 자국의 영토로 삼아 지배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타국을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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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쿠시 神隠し.
(어린이 등이) 갑자기 행방불명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옛날에는 신이나, 덴구 같은 요괴의 소행으로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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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놀란 것은, 경비원이 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을 공부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을 위한 30시간의 법정 연수 교육이 의무화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업무를 시작하고 다른 경비원과 접하게 되면서 아츠오가 알게 된 것이 있다. 그것은 많은 경비원 자리가 ‘이것이라도’와 ‘이것밖에’인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는 놀랄 만한 사실이었다.

요컨대, 어떤 사정으로 생활이 곤란해져서 일자리를 알아보았지만 어디에서도 고용해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경비원이라도 할까 하고 지원하긴 했으나 실은 경비원밖에 할 수 없을 만한 인물들만이 눈에 띄었던 것이다. 아니, 개중에는 경비원 일조차 도저히 무리인 사람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그냥 그 자리에 서 있기만 하면 되는 일이 존재하는 것 또한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회사는 각 개인을 파악해 적재적소인 파견지를 정하는데, 그곳에서 제대로 일을 못 하면 다음 날 다른 곳으로 이동시킨다. 그래서 ‘이것이라도, 이것밖에, 이것조차’인 사람도 어떻게든 일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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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빨리 그만두었더라면 그런 일을 겪지 않을 수 있었을까. 아니면, 그림의 ‘저주’는 언제까지라도 계속되었을까.

나는 그런 의문을 품었지만, 물론 누구도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일 것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40년이 넘었지만, 졸업 문집에 ‘장래 희망’ 혹은 ‘장래의 직업’이라는 코너가 있었던 것을 지금도 기억한다. 남학생들이 쓴 것 중에선 ‘야구선수’, ‘경찰관’, ‘회사 사장’이, 여학생들의 것들 가운데선 ‘선생님’, ‘꽃집 주인’, ‘빵집 주인’이 눈에 띄었다. 영락없이 그 당시 초등학생들 같다며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저는 엄청나게 무서운 일을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걸 소설로 쓰려고 했더니 한심하게도 그 소름 끼치는 감각의 10분의 1도 표현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겁니다. 그래서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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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그림 뒤에 게재된 ‘머리말’에 의하면, 이 책은 "그 그림을 그린 아이의 내면에 있는 문제점을 적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야말로 표제 그대로의 ‘참고서’라 할 수 있을 텐데, 심리학 및 생리학적 색채 분석에 기초한 아동화의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53년이라고 한다.

이 ‘머리말’은 1985년에 쓰인 것인데, 그 안에 "아이들의 사망사고에 있어서 많은 신문기자가, 아이들이 생전에 그린 그림들 가운데 사고사를 암시하는 것이 있음을 기사로 내놓고 있습니다"라는 엄청나게 신경 쓰이는 기술이 있다.

즉, 그 밖에도 ‘예고화’가 존재하는 모양이지만 구체적인 사례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그것이 ‘다수’ 존재하는지 어떤지는 지금에 와서는 유감스럽게도 알 수 없다.

이하에 소설의 형태로 소개하는 것이, 도쿠라 시게루에게서 들은 어느 젊은 남자 교사의 체험담이다. 장소는 간사이 지방의 어느 초등학교로, 시대는 20년 가까이 거슬러 올라가는 옛날이며 등장인물은 전부 가명임을 미리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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