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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따메 병리작용 생리작용 엽록체가 어떻구 광도 광포화점이 어떻구... 인자 슬슬 골치가 아파오는구만. 오늘은 그만 하라는 뜻이지요.
집에 갑시다요~

1. 수목의 구조

• 영양구조: 잎, 줄기, 뿌리
• 생식구조: 꽃, 열매, 종자

2. 수목의 기능
• 임의 기능: 광합성기능, 호흡기능, 증산기능, 저장기능
• 줄기의 기능: 통로기능, 비대생장기능, 지지기능, 저장기능
• 뿌리의 기능: 호흡기능, 흡수기능, 생장기능, 저장기능

3. 수목의 생장
• 영양생장: 수고 생장, 비대 생장, 뿌리생장
• 생식생장: 꽃의 개화, 열매의 생장, 종자결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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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춥구나.
에어컨 바람이 쎄구나.
내일은 긴 팔 옷을 하나 걸치고 와야겠다.

아이쿠야.
오늘 하루도 쏜살같이 지나간다.

오늘 확실히 알게 된 거,
[식물 학명]
- 학명은 속명과 종명으로 쓴다는 거
- 속명은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쓰고 종명은 다 소문자로 쓴다는 거
- 둘 다 이탤릭체(기울임꼴)로 쓴다는 거
- 스웨덴의 과학자 린네에 의해서 식물 분류 토대가 만들어졌다는 거
- 학명은 라틴어라는 거



종은 무엇일까? 

종은 서로 교배가 가능한 집단이며, 
다른 종과는 생식적으로 격리되어 있다.

식물 분류의 기본 단위는 종(단수는 ‘specie‘가 아니라species이며, 복수도 같다)이다. 단수를 나타낼 때는 ‘sp.‘
복수를 나타낼 때는 ‘spp.‘로 줄여 쓰기도 한다. - P36

종의 수명

대체로 식물은 수명이 긴 편이며 때로 수천 년을 살기도 하지만, 어떤 식물은 수명이 몇 주에 불과할 수도 있다. 

세계적으로 최장수 기록을 갖고 있는 식물은 미국 캘리포니아 화이트 산에 사는 피누스 롱가이바Pinus longaeva이다. 일반적으로 그레이트베이슨잣나무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2013년에 5,063살이었다. 

가장 수명이 짧은 식물 중에서는 유럽과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서부에 서식하는 한해살이 식물인 아라비몹시스탈리아나 Arabidopsis thaliana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이식물은 생활 주기를 6주 만에 완성할 수 있다. - P37

한해살이 식물은 발아, 성장, 개화, 종자 형성으로 이루어진 생활 주기를 모두 1년 안에, 또는 한 계절 안에 완성한다. 또는 위에서 예로 든 것처럼 훨씬 더 짧은 기간에 끝내기도 한다. - P37

두해살이 식물은 생활 주기를 완성하는 데 2년이 걸린다. 첫해에는 싹이 트고 영양성장(잎, 줄기, 뿌리의성장)이 일어난다. 그 후에는 휴면을 하면서 날씨나 환경 조건이 좋지 않은 기간을 견딘다. 그 이듬해에는 일반적으로 영양성장을 조금 더 한 뒤에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은 다음 죽는다. - P37

여러해살이 식물은 2년보다 더 오래 산다. 두해살이식물처럼, 여러해살이 식물도 해마다 휴면할 수 있다.
때로는 지면 위로 나와 있는 부분이 다 말라 죽기도하지만, 살기 좋은 계절이 되면 다시 자라나 해마다 꽃과 열매를 맺는다. 

정원가에게 ‘여러해살이 식물이라는 용어는 대개 풀을 뜻하며, 식물학자들은 이렇게 나무가 아닌 식물을 herb라고 부른다.

정원가에게 허브 herb는 완전히 다른 의미이다. 정원가와 식물학자의 전문용어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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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명명과 식물학에서 쓰는 라틴어는 초보 정원가들을 주눅 들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땅도 한 평 없는 내가 정원가를 상상한다.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식물의 명명과 식물학에서 쓰는 ‘라틴어‘가
초보 정원가를 주눅 들게 할 지 몰라도
나는 아니다.

조경 시험에 나오는 이름이라 들여다볼 뿐이다.
부담이 없으니까 되려 재미있다.
어.... 재미있으니까 계속 본다.

계속 보니까 욕심 난다.

장바구니에 넣어둔다.

일단..

언젠가 사겠지만 오늘은 아니다.

음... 적어도 오전은 아니고!

저녁에?

한밤중에?

자다가 깼을 때가 젤 위험하긴 하지.





식물의 명명과 일반명

식물의 명명과 식물학에서 쓰는 라틴어는 초보 정원가들을 주눅 들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생명체를 분류하는 분류학은 우리가 자연계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학이다. 

분류학이 없다면,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식물이 무엇인지
우리가 기르거나 사고 있는 식물이 무엇인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는가.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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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을 위한 식물학』은 정원 일에 관심이 있으면서 식물 속 숨은 과학에 조심스럽게 발끝을 담가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과학적 내용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유지하며, 사용되는 식물학용어에는 모두 설명을 달았다. 

더 나아가, 실제 정원가들의 관심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를기울였다. 그래서 내용 설명을 위한 예시들은 주로 정원가들이 알고 있거나 이미 키우고 있을 법한 식물에서 찾았다. 

책 전체에 걸쳐 배치된 ‘쓸모 있는 식물학‘
이라는 상자글은 정원가들이 특별히 흥미를 가질 만한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 P6

책 전체에 걸쳐 간간이 다양한 식물학자와 식물화가의 업적을 소개하는 글을 실었다. 

이런 인물 소개글을 통해 독자들은 식물학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수세기에 걸친 그들의 탐구가 정원 일에 끼친 영향을 느껴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어떤 최종 명단을 만들려는 뜻으로 15명의 식물학자를 선정한 것은 아니다. 

식물학의 역사에는 매력적인 인물이 엄청나게 많이 등장하는데, 모두 다 매혹적인 발견을 했고 때로는 그들의 생각을 인정받으려고 분투하기도했다. 

식물학은 당연히 추가 연구가 필요한 하나의 주제이다. - P6

조류는 아마 정원가들의 관심에서 가장 멀리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정원가가 생각할 때, 이 유기체는 연못의 녹조, 축축한 나무 데크나 정원의 바닥돌에 끼는 미끌미끌한 물때 말고는 하는 역할이 거의 없다.

그러나 조류를 한쪽으로 제쳐 두기 전에, 이 단순한 생명체가 식물계에서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생태계에서도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말해두고자 한다. 

조류가 ‘단순하다‘고 여겨지는 까닭은 다른 식물들처럼 다양한 형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뿌리나 잎처럼 각각 기능이 다른 부분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조류는 엄청난 다양성을 보여 준다. 우리 대부분은 다세포 조류인 해조류에 익숙하지만, 단세포 조류인 식물성 플랑크톤도 그 종류가 아주 많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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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읽다가 울컥
울컥하다가 덜컥
주문.........하지 말고
일단 빌려 가자.
책 빌려서 집에 가자
그만.

아유 시간이 벌써 7시 반이네.
왜 배가 안 고프지.
이러다 한밤중에 라볶이 찾을라~
가다가 농협 들러서 김밥 한 줄 먹고
요새 감자 맛있던데
포실포실
감자 몇 알 사 가지고
집에 가자
집에 가



저에게는 이번 『정원생활자』가 일곱 번째 책입니다. 언젠가 지인이 제게 ‘왜 책을 쓰냐‘ 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 뜻밖의 질문에 한참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신에게 여러 번 물어보고 그 답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저에게는 내가 꿈꾸는 세상을 보여주는 일이고 그 일에 함께 동참하고 싶어하는 분을 모으는 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정원을 사랑하는 이유는 정원이 특정한 사람을 위한 문화적 호사이거나 취미 생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원이 우리 삶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 때조차도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라고 희망을 주는 장소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정원 속에는 정말 많은 배울 거리들이,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그 무엇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들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함께 나누고자 쓴 글이 이 책 『정원생활자』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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