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샀다. 눈에 불을 켜고 읽었다. 어디 한 마디쯤은 반드시 재미없는 얘길 했을지도 모르니까. 밤이 깊을수록 더 힘주어 눈에 불을 켰다.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수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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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 구글맵도 찾지 못하는 우리 몸 구조
가이도 다케루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서혜영 옮김 / 니케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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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타케 신스케 그림때문에 샀다. 으와와아ㅡ 요시타케 신스케! 진짜 진짜 진짜아아~! 아 진짜 너무 잘 그려. 모조리 몽땅 죄다 따라그려야겠다! (에혀, 따라그릴라니까 책이 작아, 글씨도 작아, 그림도 작아, 시력땜시로, 애로사항이 따르는구먼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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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금 더 비건 - 초식마녀의 쉽고 맛있는 네 컷 비건 요리 만화
초식마녀 지음 / 채륜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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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에 방점을 둔 책. 요리가 아니라, 채식. 자랑이 아니라, 환경. 혼자가 아니라, 같이.
어렵게 말고 쉽게, 궁서체로 말고 명랑체로 하는 책.
재밌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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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팀 오브라이언 지음, 이승학 옮김 / 섬과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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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짊어진다‘, ‘벗는다‘, ‘기억한다‘는 말이 이토록 강렬한 것이었나?

‘무게‘를 다룬다. 내가 짊어지고 다니는 모든 것, 책이나 가방은 물론, 쉬지 않는 불안과 애처로운 제비뽑기의 무게마저 재려 든다. 결코 무겁지 않다. 무겁지 않다고 무게가 가벼운 것은 아니라는 점이 무겁게 느껴지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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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
제레드 쿠니 호바스 지음, 김나연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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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는 ‘제목이 참 별루다‘ 했다가, 다 읽고 난 뒤에는 ‘제목이 참 와닿네‘ 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나의 뇌 작동 원리에 대해서 만큼은 상당히 이해했다. 제대로 모르고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은 즐겁고 재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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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01: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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