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팀 오브라이언 지음, 이승학 옮김 / 섬과달 / 2020년 4월
평점 :
일시품절


‘짊어진다‘, ‘벗는다‘, ‘기억한다‘는 말이 이토록 강렬한 것이었나?

‘무게‘를 다룬다. 내가 짊어지고 다니는 모든 것, 책이나 가방은 물론, 쉬지 않는 불안과 애처로운 제비뽑기의 무게마저 재려 든다. 결코 무겁지 않다. 무겁지 않다고 무게가 가벼운 것은 아니라는 점이 무겁게 느껴지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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