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투쟁기
김흥식 지음 / 그림씨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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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책 가운데 8할은 처음 보는 책이다. 나머지 2할 에서도 내가 읽은 책은 반도 되지 않는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읽었다. 다섯 권 찜했다. 다섯 권 모두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다. 차례 차례 만나러 갈께. 딱 기다려. 으흐흐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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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의 법칙 인간 본성의 법칙
로버트 그린 지음, 이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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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더 놀랄까. 이제 겨우 서문을 읽었을 뿐인데 놀라서 벌어진 입을 다물기도 전에 다시 놀라고 또 놀라고 놀란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벽돌 두께라는 것 때문에 놀란 건 놀란 것도 아니다. 이토록 쓸쓸한 저녁에, 이토록 지친 나를, 이토록 순식간에, 허리 펴고 앉아있게 만들다니!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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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 일제강점기 소중히 지켜낸 우리 요리
이용기 지음 / 라이스트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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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커녕 그림 한 장 없는 요리책을 사다니 미쳤나봐. 하물며 100년 전 레시피를? 왜? 돈이 남아 돌아? 대체 왜? 응? ...... 그러니까 말이지.. 그게.. 나도 이상해. 이거 디게 재밌어. 참 나. 웃음이 픽픽 난다니까 그래. 희안하지.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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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자연 산책 자수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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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요리가 있듯 제철 책이 있는 모양.
가을엔 자수 책이 제철인 모양.
아주 그냥 자수 한 땀 한 땀 촉감이 느껴질 지경.
실제 자수가 아니라 사진으로 감상해서 더 좋다는 느낌.
어지간한 그림 감상 보다 훨씬 감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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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신의 집을 짓다 - 방스 로사리오 경당의 탄생과 한 예술가의 삶
가비노 김 지음 / 미진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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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그저 책을 한 권 샀을 뿐인데, 소풍날 받아놓은 듯, 첫사랑 고백 받은 듯, 설렌다. 사진만 봐도 좋더니 글을 읽으면 더 좋고 건물 도면이나 촛대 스케치까지 보고 나니 그야말로 횡재한 기분. 아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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