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에… 보림 창작 그림책
이혜리 지음, 정병규 북디자인 / 보림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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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와 다른 비, 새로운 비가 내리는 날에

-『비가 오는 날에』가 왔어요. 비랑 같이 왔어요.

- 비가 오는 날에 『비가 오는 날에』를 읽어요.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치타는 무얼 할까?

우산이 날아갈까 봐 꽉 붙잡고 있지.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사자는 무얼 할까?

목이 말랐는데 잘 됐구나, 하고 실컷 물을 먹어.

이렇게 비가 오는 날, 나비는 무얼 할까?

살살 걸어 집으로 가. 날개가 젖으면 안 되니까.

이렇게 비가 오는 날, 티라노사우루스는 무얼 할까?

첨벙첨벙 물장난 치지.

이렇게 비가 오는 날, 호랑이는 무얼 할까?

언제 비가 그치나, 기다리고 있어.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용은 무얼 할까?

무얼 하긴, 비를 뿌리지.

아빠는 지금 무얼 할까?

비가 점점 많이 오네.

번개다!
지금, 치타랑 사자랑 나비랑
티라노사우루스랑 호랑이랑 용이랑 아빠는
모두들 무얼 하고 있을까?

- 당신은요? 무얼 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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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5-11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재밌네요.
비오는 날에 부침개를 부쳐 먹어야 하는데...
아니면 빨간 장미꽃을 사든가~~~~~~~~

잘잘라 2011-05-11 22:51   좋아요 0 | URL
아 맞다! 그러고보니 오늘 수요일이네요^^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그대에게~~~

하늘바람 2011-05-11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비오는 날 볼 책 바로 이책이죠

잘잘라 2011-05-11 22:56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 비가 와는 날에, 무얼 하셨나요?

하늘바람 2011-05-11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바무와 게로의 일요일도 좋았던거 같아요 비오는 일요일을 이야기하거든요

잘잘라 2011-05-11 22:56   좋아요 0 | URL
아~ 검색 들어갑니당~ ㅎㅎ

sslmo 2011-05-12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 부분의 그림은 좀 그랬는데...뒷부분으로 갈수록 완성도가 높은걸요.
당근 제 만족도도 높구요~^^

저 마지막 그림의 포즈, 딱 맘에 들어요.
이제부턴 비오는 날 외로워 외로워 하지말고 저 자세로 책을 읽어야겠어요~^^

잘잘라 2011-05-12 17:29   좋아요 0 | URL
엄마 배 베고 누워서 책 보면 1분만에 잠들것 같은데요^^

pjy 2011-05-12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닷타닷~ 기름튀는? 소리를 감상하면서 고소한 미나라+어린쑥 부침개를 해먹었답니다^^;

잘잘라 2011-05-12 17:28   좋아요 0 | URL
하하. 맞아요. 어떨땐 기름 튀기는 소리로 비가 내리는 날이 있어요.
오늘 저도 미나리 좀 사다가 부쳐 먹어야겠습니다.
울산 미나리 유명하거든요. 옛날엔 태화강 주변은 전부 미나리깡이었다는 말도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