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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림이다 -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ㅣ 현대미술가 시리즈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12년 10월
평점 :
낯선 말, 낯선 문장, 명랑한 그림으로 가득한 공간.
『다시, 그림이다』를 폈다.
이야기가 이어진다.
다시, 산다.
살아간다.
삶이다.
삶.
사람.
호크니 : 이곳이 바닷가 옆이라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넓고 멋진 공간이 펼쳐집니다. 밖으로 나가 해변을 따라 산책하면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브리들링턴의 바닷가 옆에서 제 누나가 한 번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가끔 나는 공간이 신이라고 생각해."
대단히 멋진, 시적인 생각입니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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