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 정치와 경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학 지도
임주영 지음 / 민들레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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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정치의 시녀다' 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 말의 의미에는 경제가 합리적 경제성을 바탕으로 운용되어야 함을 일 깨우지만 경제현상, 경제정책과 관련 한 이면에는 정치적 의도들이 깔려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결국 정치와 경제는 공생의 관계지만 정치에 시녀의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정경유착의 상황들을 이해하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놓고 본다면 정치인을 경제인으로 뽑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지만 왠지 마뜩찮다는 느낌이 든다.

경제신문은 현실의 경제현상이 빚어내는 사실들에 주목해 그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지만 사실 그 경제기사에도 감춰진 속내들이 존재함을 느낄 수 있다.

신문에서 보았던 기사들에 의문을 품게되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닌 경우는 비단 나만의 일이라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궁금하기는 한데 마뜩치 않은 느낌을 갖는 경우, 그러한 경우의 현실을 목도하는 나, 우리에게 경제기사 이면에 존재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폭넓은 지식을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은 나, 우리가 쉽사리 간과할 수 있는 경제신문에서의 경제기사들이 보여주는 현실적인 의미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책이다.

사실 종이 신문을 보지 않게 된지 오래이지만 인터넷 신문으로 발간되는 중요 신문사들의 경제기사들을 보면서 나 역시도 꽤나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얼룩진 시간들이 있었음을 부인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러한 경제기사들이 보여주는 일면을 그대로 믿기에도 마뜩치 않고 믿지 않기에도 마뜩치 않은것이 우리의 현실이라 치부할 수 밖에 없기에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최근에 일어나는 경제적 지표와 그에 대한 다양한 기사들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수있는 기회를 얻고 싶은 마음은 나 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그러한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고 또한 기회를 얻지 못함으로써 뇌가 가진 '휴리스틱'에 지배 당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현실을 목도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그 모든 것들을 뛰어 넘어 자신의 행복을 위한 미래를 위해 매진할 수 있는 경제적 동물임에 경제기사가 말하는 숨겨진 의미를 읽어내는 일은 흔히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자양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누군들 경제기사를 믿고 싶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경제를 다루는 언론사의 조작이나 정치권과의 결합 등에 의한 불편한 기사의 출현은 읽어내는 사람들이 헤아려야 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그러한 시대의 불편을 담아 내고 있는 경제기사를 좀더 유익한 나,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는 나, 우리가 가진 바램이기도 하거니와 언론사의 참된 언론인에 대한 추궁에도 여지를 남겨둘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그러한 경제 기사 이면에 숨겨진 인사이트로의 지식들을 살펴 볼 수 있게 우리를 경제인의 마당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다른 어느 나라 보다 대한민국에서의 경제, 경제기사가 보여주는 민낮을 이해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정치적 식견과 경제적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한 통찰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마주한 국제상사, 대우, 한진해운의 파산을 쉬 이해할 수는 없다.

결국 경제는 정치의 시녀 노릇이나 하는 구조로 전락한 대한민국 경제를 우리는 몰라도 대한민국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시각에는 불편하고 마뜩잖은 세력임이 분명하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을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인식시키고자 하는 대통령의 노력을 어찌 보아야 할까?

무지한것인지, 무능한것인지, 알고도 그리하는 것인지를 묻고 싶은 심정임을 나 뿐만이 아닌 국민들의 함성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바라는 바는 하나다. 경제신문, 언론사의 자기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사를 실어야 한다.

정치권의 입김과 권력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지만 최소한의 정의감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존감 마져 내 팽겨 친다면 언론사로의 자격이 없는 기레기가 될 뿐이 아닐까 싶다.

나, 우리 스스로가 그러한 언론사들이 가진 패르소나를 벗겨 내는 작업이 바로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라는 생각을 해 보며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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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뭐가 맞는 거죠? - 현직 의사가 알려 주는 맨발걷기 제대로 하기 로드맵
김정훈 지음 / 망고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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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몸부림 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각양각색의 방법들이 동원되고 그러한 방법들로 건강함을 증명한 성공한 이들의 광고 섞인 메시지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건강위해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 역시 그러한 부류의 사람들로 이해할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현직 의사로서 자신이 직접 맨발걷기를 통해 맨발걷기가 왜 좋은지를 증명하고 독자와 환자들을 위해 처방하고 도움주고자 하는 멋진 의사는 처음으로 만나 본다.

어쩌면 열혈의사이기도 하며 어쩌면 더 많은 독자와 환자들을 위한 사랑이 넘치는 의사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책상 머리에 앉아 책으로만 얻은 지식으로 치료에 임하는 의사가 아닌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치유한 내용을 근거 삼아 독자 및 환자들의 병을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의사를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의사는 아니다.

실전형 의사라고 지칭할 수 있는 저자의 책을 만나 맨발 걷기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풀고 가질 수 있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맨발 걷기, 뭐가 맞는 거죠?" 는 오늘날 우리 삶의 환경을 돌아보고 자연으로 회귀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회복과 질병예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포장된 도로가 많아지면서 우리는 흙을 밟는 일이 드물어 졌고 그렇게 우리 삶은 편리함 만을 쫓아 인류의 고향인 대지와 멀어지고 단절되는 삶으로 이어져 왔다.

최근에 들어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이기에 무엇 보다 더욱 건강에 대한 염려와 일상적인 활동의 변화를 통해 건강함을 갖추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맨발 걷기 열풍이고 보면 3년 전 보다는 월등히 맨발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바 맨발걷기 운동의 효과를 입증하는 사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의 몸이 산소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발생시키는 것이 활성산소라 하는데 이는 과거와 같은 자연적인 삶을 살았던 시대에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현대적인 삶을 사는 지금에는 만성염증 및 DNA 변형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대지의 기운을 받는다는 말이 있듯 우리 인간은 맨발걷기를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듯 대지의 기운을 충전한다.

맨발걷기는 대지, 지구와의 접촉이며 신체에서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유익한 운동으로 판단할 수 있다.

맨발걷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갖추었다면 이젠 실전으로 넘어가 맨발걷기의 최적장소를 찾아야 한다.

맨발걷기 난이도 예시에 나와 있는것 처럼 바닷가, 황톳길, 잔디밭, 모래사장, 흙길, 시냇물, 숲길, 등산 순으로 순차적 접근을 통해 맨발걷기를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각각 그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살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맨발걷기의 효과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살필 수 있다.

우선 꿀잠효과로 거의 모든 맨발걷기 체험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큰 효과로 지칭하고 있어 불면증이나 잠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는 맨발걷기를 통해 그 효과를 체험해 볼 필요성도 있다.

또한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 혈관건강을 높이며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다양한 신체의 통증을 줄이는가 하면 회복탄력성 증가 및 골다공증, 염증 감소 등 무수히 많은 효과들을 체험자에게 선사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풍부한 감각을 갖도록 해준다.

시중에 소개된 무수히 많은 맨발걷기 도서들이 존재하지만 잘못된 상식, 지식을 전하는 부분도 많아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연구해 잘못된 맨발걷기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과 환자들, 또한 맨발걷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를 마련해 그릇된 지식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어 궁금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부분들에 대해 묻고 답을 얻을 수 있어 좋다.

부족한 대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링크된 QR코드를 삽입, 빠르게 묻고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맨발걷기에 대한 모든것을 실증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그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려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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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릿 컬처 브랜드 - 스케이트보드와 티셔츠 그리고 스니커즈
남윤수 지음 / 북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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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라는 장르를 생각하면 흔히들 거대 기성주의 패션들을 떠 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러한 현상은 사람들의 욕망이 돈과 맞물려 있어 기성주의 패션에 끌림을 보이는 현실을 보여주는 일이지만 실상 보통의 사람들이 느끼고 자신이 펼쳐 보일 수 있는 패션은 기성주의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우스운 노릇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사람들은 자신만의 정체성과 심미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으로의 컬처 스트릿 브랜드를 만드는데 열중한다.

그러한 패션 컬처 스트릿 브랜드가 동양보다는 서구세계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그들 자신의 개인적인 특징에 맞춰 기성주의와는 차별되는 저항적이고 개인적이며 독자적인 브랜드로의 탄생이 이뤄졌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미국에서의 패션 컬쳐 스트릿 브랜드의 탄생은 어쩌면 필연적 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동양적 사고관에서는 개인주의적인 의식보다 공동체적 의식을 강조하는 탓에 컬처 스트릿 패션으로의 브랜드를 쉽게 만나볼 수 없지만 미국에서는 그 양상이 달라도 너무 다른 의식에 기반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어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으로 떠 오른 스트릿 컬쳐 브랜드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갖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릿 컬처 브랜드" 는 스케이트보드와 티셔츠 그리고 스니커즈로 대변되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에 대한 의미, 정체성, 발생의 근원, 비즈니스적 전환점과 역사 등에 대해 이해하고 스트릿 컬처 브랜드 비즈니스를 오래 도록 운영 해 온 저자 남윤수의 새로운 문화로서의 스트릿 컬처 브랜드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까지 나는 패션과는 무관한, 아니 패션을 생각지 않는 그런 스타일로 일상을 살고 있는 상태였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물론 나이 육십 칠십에 다가서도 자신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너블한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나와는 거리가 먼, 나의 의식 속에는 패션이라는 단어가 없었음을 고백한다.

내 의식 속을 채우고 있는 것이 패션이 아님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아내나 자식이 그러한 경향으로 흘러간다고 꼰대짖이나 하는 그런 존재도 아닌 프리한 의식?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나 자신은 그러해도 아내와 자식들에게는 그러하지 않다 보니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기성주의 패션 제품들을 선사하기 보다 자신만의 특징과 멋스러움을 살려 표현해 낼 수 있는 나름대로의 심미안을 갖춰 보고자 노력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저자의 스트릿 컬처에 소개 된 수 많은 브랜드들 역시 많지는 않아도 한 두 번씩은 보거나 접해 보았음직한 기억들이 있다 보니 저자가 말하고 있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정체성을 말하며 티셔츠를, 스케이트 보드와 스니커즈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생각한다.

이러한 스트릿 컬처 브랜드들이 지향하고 있는 변화와 기존 질서에 대한 저항, 반항과도 같은 의미를 나는 현실 제도 속에서 의식적으로 행하고 있기도 하기에 아마도 패션은 생각하지 못했을 거라 여겨진다.

과거에는 그러하지 못했을지라도 현실의 우리는 이제 자기만의 삶, 생활을 위한 개인주의적 삶과 인생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 우리에게도 그러한 스트릿 컬쳐 브랜드로의 패션 문화가 성장할 것이라 판단해 본다.

아직은 미미할지라도 우리만의 정체성을 담고 우리만의 가치와 심미안을 드러내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등장은 필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러한 변화는 시대적 당위성을 부여받고 있다.



서핑이 유명해져 국내에서도 서핑을 탈 수 있는 곳이 존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음을 안다.

스트릿 컬처 패션으로의 명성을 가질 수 있는 근원적인 힘 역시 저자의 이야기와 설명, 주장 대로라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다 자기다운 심미성을 부여한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고 본다.

꼭 그것이 비즈니적이라기 보다 처음은 미미할 지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느끼고 동참하며 함께 스트릿 컬처로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도 이제는 명성만 쫒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가 아닌 진정한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출시가 이뤄질 것이다.

그런 연후에라야 비로소 기성주의 역시 스트릿 컬처의 패션 비즈니스화를 염두해 둘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콜라보레이션하는 손길을 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져 본다.

스트릿 패션의 역사, 브랜드가 갖고 있는 배경 등 국내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진정성 넘치는 스트릿 컬처 패션 브랜드에 대한 시각을 만나 볼 수 있어 패션에 무지한 나와 같은 사람도 독특함에 대한 멋을 부려보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드러내게 한다.

지금은 다양한 패션들을 소화하기 보다 자신만의 패션, 스트릿 컬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독특함이 묻어나는 패션 시대임을 기억하고 저자의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으로 빛나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에 대한 시각을 수용해 나, 우리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 내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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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벽 - 노화를 늦추고 긍정적으로 지내기 위한 뇌의 올바른 사용법
와다 히데키 지음, 허영주 옮김, 김철중 감수 / 지상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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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계학적으로 본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2016년 치매유병률조사'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치매환자 수는 향후 17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여 2024년에는 100만, 2039년에는 2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웃한 일본은 2025년에 7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국가적인 문제로 등장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에서 고령화 한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는 2000년 이후부터 2060년 사이의 변화에 대한 문제로 볼 수 있으나 특정 시기만을 염두에 두기에는 치매의 존재가 갖는 의미가 포괄적이고 확장적이어서 년도를 특정하기 보다는 인간에게 있어 치매라는 존재를 특정화 하는 것이 더욱 올바르게 치매를 인지하는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70대 이상을 고령자로 보고 있으며 그 이후 80대의 벽을 어떻게 넘을 수 있느냐가 새로운 삶의 과제로 떠오른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고령화 된 노인들을 위협하는 가장 큰 이슈가 바로 치매와 우울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경제적, 물질적 현상 보다는 정신적인 문제에 봉착한 인간의 삶이 하나의 벽을 마주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는 바 어떻게 치매와 우울증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를 다년간 연구하고 실천해 온 저자의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대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치매의 벽" 은 늘어나는 고령자 노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치매와 우울증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대응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행복하고 밝은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인간의 뇌는 늘 변화하려는 가소성을 가지고 있지만 고령화가 되면 매일매일 위축되고 쇠퇴해 간다고 한다.

즉 뇌의 쇠퇴가 치매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말이고 보면 뇌의 쇠퇴를 막는, 뇌를 매일매일 쓰고 즐겁게 산다면 치매의 벽을 넘어 건강한 노후의 삶을 행복하게 맞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같은 시대를 살며 누구는 노화의 벽, 치매에 걸리는가 하면 누구는 그 벽을 넘어 현실의 삶에 더욱 집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 아마도 나, 우리는 모두가 다 후자의 삶을 선택할 것이고 선택하고 싶어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치매, 치매환자를 직접적으로 경험하거나 당해보지 않고는 그 어려움과 힘듬에 대해 이해하는 일은 어렵다고 본다.

그러하듯 통계적인 수치만으로 치매환자의 증가와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드는 비용적인 측면을 말한 들 소귀에 경읽기와 같은 의미가 될 뿐이다. 하지만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치매환자에게는 치매관리비와 돌봄부담에 대한 비용이 들며 그러한 비용은 개인을 넘어 사회적, 국가적 비용으로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임을 생각하면 적절한 해결책을 고민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암보다 사람들이 더욱 두렵게 생각하는 병이 치매일까 판단해 보면 치매에 대한 인식의 현황도 그리 탐탁치 않다.

뇌를 연구해 치매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일본 의학자들은 일본만의 특별한 뇌은행을 통해 치매와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하겠다.

저자는 85세 이상의 고령자들의 뇌를 해부해 아밀로이드-β 단백질의 침착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여전히 안개에 휩 싸여 있는 우리 뇌의 비밀은 치매라는 병을 제시하고 인간의 끝없는 욕망의 꿈의 끝에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지를 점치게 한다.



저자는 4장으로 이뤄진 치매관련 내용을 수록, 독자들이 치매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식화 할 수 있게 구성해 놓았다.

치매가 어떤 병인지를 소문으로만 들어 알고 있다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터 정확한 치매의 정의와 의미를 알려준다.

또한 현실에서 마주 할 수 있는 치매대상으로의 가족을 만났을 때의 주의사항, 치매는 아니더라도 여전히 노인들을 힘겹게 하는 우울증에 관한 이해와 치유법, 뇌 건강의 수명을 늘려주는 생활방법과 사고방식을 소개하며 뇌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20가지 행동을 제시한다.

일상생활, 친구, 즐거움, Life Style, 적당히 머리쓰기, 마음가짐에 이르기까지 뺴곡히 수록된 뇌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행동요령은 크게 부담 없는 실천법이라 할 수 있다.

'사치를 하자'는 행동 요령이 선뜻 이해가 가질 않았으나 과도한 돈 쓰기가 아니라 돈을 쓰는 행위를 통해 뇌를 쓰게 되며 이는 기획력과 계획력을 요구하는 뇌의 출력행위로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칭찬, 자기애 만족, 기분 좋은 경험, 신체 면역기능 활성화로 인한 우울증 예방 등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누려볼 수 있다니 적절한 사치는 그야말로 명약이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70대가 노화의 갈림길이라 생각하게 되는 사회적 현실이다.

그  시기를 넘어 치매의 벽을 넘는 나,우리의 모습을 목도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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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실버 센류 모음집 1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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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서사는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신체적 감각과 마음이 느끼는 감정에 의해 빚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것이 사랑과 부정맥이 일으키는 현상은 어쩌면 그리도 꼭 같은지, 또 그러함을 깨닫고 그러한 느낌을 고스란히 표현해 낼 수 있음은 문학적 센스가 상당히 뛰어난 인물임이 분명하다 생각하게 된다.

센류 ( 川柳 )는 5·7·5조의 음율을 가진 일본의 정형시다.

시(詩)라고는 하지만 지긋이 나이드신 노인분들의 삶의 통찰에서 빚어진 느낌을 시로 만든 일은 웃픈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두근거리는 마음, 설레는 마음처럼 다가 온 센류, 부정맥이 아닌 문학적 감수성을 한 껏 채워 줄 센류 공모전 수상작들의 시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 시리즈 누계 90만부의 페이지 마다 웃음이 터저 나오는 실버 센류 걸작선이라 지칭하는 정형화된 시집이다.

시집 치고는 대부분의 시들이 노인분들의 의식에서 비롯된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시적 표현으로 하고 있어 노인들이 세상을 유쾌하게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왠지 웃기지만 슬프고 서러운 느낌으로의 감정이 자리한다.

물론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하는 시들도 존재한다.

"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 시가 그렇고 "우리 마누라 한때는 요정 지금은 요괴'가 그렇게 느껴진다.

사랑하는 감정과 부정맥의 현상이 그렇게나 꼭들어 맞을 수가, 마누라의 어제와 오늘이 한 글자 차이로 달라지는 모습에서 웃음을 머금게 되듯 노인들 역시 웃음꽃 피는 해학의 의미를 전해주는것 같다.

그런가 하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시로 표현한 내용들도 눈에 띄게 색다른 느낌을 준다.

"연명 치료 필요 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가 그렇고 "[미련은 없다] 말해 놓고 지진 나자 제일먼저 줄행랑" 이 인간의 생명에 대한 애착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가슴 한 켠이 짠하기도 하다.

노화에 대한 노인들의 생각도 서글픔과 안타까움을 보여준다.

"일어섰다 용건을 까먹어서 다시 앉는다" 가 그렇고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찾기"가 그렇고 "국민연금 부양가족에 넣고 싶다 개와 고양이" 라는 시가 그렇다.

젊어서와는 다르게 하루만에도 자신의 변화를 살갑게 느끼게 되는 노인들의 노화는 정신의 부재에 대한 기억과 가족조차 등지고 난 후 개와 고양이에게 연금을 들고 싶다는 서글픔 가득한 느낌으로 전해진다.



저자는 11만 수 이상이 공모한 공모전에서 가르고 뽑아 여든 여덟수의 시를 수록해 놓았다.

책의 전, 후면에 표현한 유쾌하고 웃음이 터저 나오는 센류로의 시집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삶을 대변하는 센류로 지칭하는것이 더욱 올바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노인들이 지은 시들이라 노인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룰 수 밖에 없다.

만물의 영장임을 자처하는 인간이지만 노화하는 단계에 접어든 인간의 모습에서는 만물의 영장을 그리기 보다 작고 왜소하며 스러져 가는 자신을 부여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노인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어쩌면 그러한 모습이 가까운 미래든 먼 미래든 나, 우리에게도 다가 올 미래라 생각하면 마냥 유쾌함으로 시를 읽어낼 수는 없을것 같다.

일본의 많은 노인들의 현실적인 삶의 이야기들을 담은 시들이니 만큼 우리의 삶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리라 판단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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