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 현대 물리학의 존재론적 질문들에 대한 도발적인 답변
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배지은 옮김 / 해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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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상상들을 머리속으로 하며 실존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한 상상들이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된다면 흔히 기적이라 말하겠지만 가히 상상력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인간의 죽음, 우주의 기원 등 그 어디서도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없는 문제들을 마주하면 생각할 수록 더욱더 갈증만 나는 상황으로 번질것이 분명할 터이지만 현대 물리학의 공헌?으로 우리는 그러한 상상으로만 했던 질문들에 대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의 과학적인? 의미로의 해답을 들을 수 있기도 하다.

물리학은 현실의 거의 모든 문제들이나 상황들에 대해 수학을 근거로 과학적인 헤답을 제시하는 학문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영화에서나 보고 이해했을 다중우주론, 빅뱅, 과거, 현재, 미래의 동시적 존재 등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의문, 상상에 대해 나름대로의 해답으로 갈증을 풀어 줄 신기방기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는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 아이디어와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물리학을 통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질 수 있었던 다양한 궁금증이나 상상력의 갈증을 풀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대의 물리학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과학과 비과학, 쉽게 가늠이 안될 줄로 안다. 이는 과학이라고 알았던 많은 것들이 과학이라 말하기 힘든것이고 비과학이라 알았던 것들이 과학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개연성 측면의 양립성을 들추어내 독자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로움을 유발하는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이 재밌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전하는 물리학자들의 연구를 살펴보면 많은 이들이 신학자와 신비주의자처럼 과학에 추측과 믿음을 도입하고 있음을 보면 이게 과학자로서의 자세인가 하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다.

그러한 면은 과학이라는 존재의 정확한 구분 역시 명확, 아니 명징하지 못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음이며 그러함을 깨트리기 위해 수학을 도입, 증거를 통해 사실적인 관계를 조명하고 설명함으로써 자신들의 주장을 뒷바침하려 한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라 할 수 있다.

아마도 현실을 사는 나, 우리 모두는 의심없이 과거라는 말을 사용하곤 하지만 물리학적으로, 과학적으로 과거, 현실, 미래는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타당성을 확보하려는 물리학자의 과학적 접근법으로의 설명들이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되는 시간이 되어 무척이나 매력적이라 생각된다.



어쩌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공존이 물리학적으로 가능하다면 인간의 죽음 역시 양자역학을 통해 설명할 수 있고 이제는 볼 수 없는 사자들로의 사랑했던 사람들의 존재 역시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시간과 공간의 결합으로 인한 새로운 학설들이 흔하게 마주하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영화속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하는 물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 그렇구나, 그래서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거구나...하는 깨달음으로 다가서는 순간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반가운 지적 산책의 시간이 된다.

하지만 저자 역시 과학적인 물리학으로도 풀어내지 못하는 것들이 있음을 이야기 하며 과학과 종교는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음을 부연해 아직까지는 인간이 갖는 모든 의문,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길이 모호함을 느끼게 해 준다.

현대 물리학의 존재론적 물음들에 대해 도발적으로 선사하는 대답들에 지금껏 가졌을 의문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볼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일독, 아니 다독을 염두에 두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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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설계자 - 잘 설계된 목표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존 에이커프 지음, 박선령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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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리 뿐만이 아닌 모두의 삶과 인생은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그 중에 목표는 우리 삶과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향하는 바를 의미한다. 좀 더 쉽게 이야기 해 본다면 나, 우리가 삶과 인생을 통해 달성하려고 하는 바람직한 미래의 상태를 뜻한다는 말이다.

그러한 목표가 그저 달성될 일은 없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 및 인력이 투입되는 터에 목표는 우리 삶과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현재 행동의 정당성의 평가를 제시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인생은 설계하는 대로의 삶으로 만들어져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무수히 많음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그에 대한 물음의 답은 인생 설계를 목표로 하는자와 하지 않는자로 나뉘기 때문이라 판단해 보면 해답에 가까운 대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나, 우리 자신이 바라마지 않은 삶과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한 목표로의 설계를 할 수 있는지에 따라 레프 톨스토이가 말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 대해 나, 우리 스스로는 적절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한 인생의 목표를 설계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인생 설계자" 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노력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지만 나, 우리의 삶 속에서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하는 물음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해답으로 삶과 인생이 지향하는 바로의 목표를 가져야 함을 일깨우고 목표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책이다.

거창한 목표일 수도 있고 아주 작고 소소한 목표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그릇이 있다고 판단하며 살기에 목표 역시 각각의 크기로 존재함을 알 수 있지만 그것이 문제라기 보다는 인생과 삶의 목표가 존재하느냐 아니냐는 우리의 지속가능한 현재와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목표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목표에 지속적으로 전념해 도달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전략을 제시한다.

무릇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러하듯 목표 역시 거창함에 빛나는것 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것 부터 시작해 집중해야 함을 알려준다.

그렇다. 국가의 명운을 바꾸는 일이나, 시대의 페러다임을 바꾸는 거대한 일도 한번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고 보면 작은 목표들을 수 없이 만들고 도전하며 성과를 내는 가운데 차곡치곡 성을 쌓듯 목표의 성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목표에서 중기목표, 중기목표에서 장기목표로 확장시켜 가는 것이 수순이며 이러한 목표의 설계와 달성을 위한 노력들이 달성된다면 그에 따르는 성취감과 경험은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춰 줄 등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우리의 인생 설계에 필요한 것이 목표뿐이라면 어떨까?" 라는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는 지금의 나, 우리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의 목표는 무엇이고 또 그것을 어떻게 설계하고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스스로의 해답이 준비되어 있다면 적어도 자신의 성장을 위한 스스로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판단하게 된다.

자신감은 자기자신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 신뢰라는것이 확실치도 않은 잠재력에 대한 믿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나, 우리의 잠재력에 대한 활용성에 방점을 찍을 수 있을것 같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이어져 있으므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기록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파악해보는 시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트리거로의 연료를 공급하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성공의 약속을 하는 일은 명확한 목표를 위해 나아갈 수 있는 저자가 알려주는 단계별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내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찾아 나, 우리 삶과 인생의 목표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면 한층 더 나은 나, 우리의 인생과 삶이 될 것으로 판단해 보며 현재의 삶과 인생에 어떤 목표가 있는지를 곱씹어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해준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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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바라본 세상 - 극한 상황을 이겨내고 진리를 깨닫게 하는 니체의 아포리즘 세계적인 명사들이 바라본 세상
석필 편역 / 창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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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바라보며 얻는 지식들로 우리는 세상의 삶에 대해 어떤 방식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지를 되물어 보고 싶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이어져 있는 시간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지만 나, 우리의 삶은 크게 위험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평온한 삶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수 많은 철학자들이 인간의 삶에 대해 사유하고 통찰헀지만 '위험하게 살라'고 조언하는 이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일까? 그리고 왜 위험하게 살라고 하는것일까? 궁금증이 일어난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그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전통을 깨트리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자 노력한 존재로 '망치를 든 철학자'라는 별명을 가지고도 있다.

그의 별명을 생각하면 '위험하게 살라'는 말의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니체의 생애와 작품세계, 그리고 그의 아포리즘에 대한 소개를 통해 니체가 바라본 세상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니체가 바라본 세상" 은 망치를 든 철학자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니체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전통적인 의식을 깨트리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자 노력했다는 사실을 니체의 삶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가 하면 삶속에 드러난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는 니체의 존재감에 대한 명징한 도드라짐을 부여 해주는 계기가 된다.

그러한 그가 연구하고 깨달아 세상 사람들에게 내어 놓은 '위험하게 살라'는 말이 주는 의미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면 보다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은 풍요로운 가치를 지향하게 될 것이다.

니체 그가 동생에게 써 보낸 편지에서 그리스도교를 영혼의 평화와 쾌락을 위한 존재로 지칭하고 그러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종교를 믿어야 하지만 실체화 되지 않은 대상에 귀의하기 보다 진리의 신봉자가 되고자 한다면 엄중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한 구절을 생각해 보면 그가 그리스도교 도덕과 합리주의의 기원을 밝히려는 작업에 매진하고자 했던 의식을 통해 관념론적 형이상학에 반대하는 비판적 성향으로의 '신의 죽음'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니체라고 절대적인 사유의 힘을 갖고 있었다 판단할 수는 없다.

그에게 영향을 미친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에게서도 영향을 받은 니체의 사유는 모순점은 있으나 오늘날 우리 사는 삶과 인생에 있어 매우 현실적인 조언이 되고 있다.

광기와 죽음의 세계는 어쩌면 우리가 잘 몰랐던 니체의 어두운 삶을 조명하는 일이지만 그러함 역시 니체의 인생이자 삶의 자양분으로 녹아 그의 정신적 성숙에 영향력을 미쳤음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2부로 구성된 책의 내용을 니체의 생애와 작품, 니체의 아포리즘으로 수록하고 있다.

아포리즘은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을 뜻한다.

삶이 전쟁터라고 말하는 니체는 평온한 삶을 말하기 보다 험준한 산을 목숨을 걸고 넘어가는 것처럼 다양한 일들을 겪기에 이러한 고통과 경험은 평온한 삶의 길을 선택한 것보다 더욱 강하게 나, 우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한다.

개개인이 겪는 고통 역시 그것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고난과 형벌로 생각하기 보다는 나, 우리의 약점을 드러내고 보완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성장할 수 있는 근거로 삼아야 함을 일깨워 준다.

삶의 진정한 힘은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고 성공은 행복으로 인도한다는 과정을 주체적으로 담당하는 나, 우리는 스스로 그러한 더 강해지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니체의  생애와 그의 삶이 배태한 철학적 사유의 세계를 마주하는 일은 어렵다는 의식을 불식시키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주었다. 니체 철학의 근간을 형성하는 그의 생애를, 아포리즘을 통해 니체가 바라본 세상을 같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누려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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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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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현실은 그리 녹록치 못하며 아니 녹록이 아니라 마뜩치 않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는 현실이다.

대한민국만의 현실이라 여기기에는 세계적인 추세로의 현실의 변화가 너무도 가파르고 직장생활을 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기보다는 무력감 썪이 자괴감을 만들어 주는 현실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말할 수 있을것 같다.

멀정히 일 잘하던 '8년차 이 대리'는 왜 갑자기 조용한 퇴사에 합류했을까? 하는 물음은 오늘의 나,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연 왜 퇴사를 결정했고, 아니 할 수 밖에 없었고 또 그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은 시대의 급변과 맞물린 나, 우리의 삶의 현실에 부닥친 변화에 대한 토로임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가운데 나, 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고군분투를 하고 있지만 그 역시 쉽지 않은 실정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탄하는 일들이 점점 늘어간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한 인물의 현실 인식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 했습니다" 는 '트랜드 덕질러가 바라 본 세상의 변화 루틴'이라는 말이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한 분석적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의식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책이다.

이제는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여력이 많은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는 정말 평생직장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의 직장문화를 펼쳐내고 있다.

어떤 회사건 입사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게 바로 '혁신' 이라는 용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갓 입사한 직장인에게 혁신은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 일뿐 자신이 몸담은 회사, 직장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라 일정기간 좌충우돌을 피할 수 없다.

그러한 과정들이 얼마나 지치고 피곤하며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지를 깨닫는 건 그리 길지 않은 시간들이다.

직장의 문화와 일들이 개선의 여지가 있느냐, 또는 변화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느냐 하는 문제를 아마도 젊은 직장인들에게는 혁신적인 의미로 다가설 수 있다 할 것이나 그것만이 다가 아니다.

기업의 혁신은 조직의 혁신을 밑바탕으로 이뤄지지만 전혀 바뀔것 같지 않은 조직의 문화를 감내하며 자신의 노후까지를 담보하고자 하는 직장인은 없을 것이라 믿게 된다.

그러한 시대가 아니면 8년차 이대리의 퇴사도 어쩌면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 늦은 퇴사이자 이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멀리도 아닌 현재의 내가 다니고 있는 대기업에서도 입사 1년차 직원들의 이직률이 30~40%을 유지한다.

저자가 말하는 갓생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깨닫지는 못하겠지만 자기만의 삶을 위해 노력하려는 수 많은 사람들의 바램은 이제 과거와 같은 '목구멍이 포도청' 이라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영끌족, 파이어족, 욜로족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사람들의 삶이 표면적으로 가시화 되고 그런 트랜드는 이제 주류적인 삶으로 확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른바 뉴노멀 시대로 기존의 나, 우리가 가졌던 사고, 행동과는 완연히 다른 방식으로의 인재들이 등장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야말로 자발적 은퇴가 아니라 자연스런 은퇴가 되어버린 현실이 아쉽기도 하지만 미 퍼스트(Me First)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나, 우리의 의식이 지속되는 한 새로운 방식으로의 다양한 시도는 갓생에 입사하기 위한 나, 우리의 순순한 노력으로 그 누구의 평가도 아닌 스스로의 만족과 변화에 대한 노력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현실과 미래에 대한 나,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료와 분석에 대한 탁월함이 돋보이는 책이라 독자들의 다독을 권장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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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발표 34 - 학업과 학종을 위한 실전 가이드
김혜남 외 지음 / 지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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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토론과 토의 문화가 정착된 사회가 아니다.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해본 입장으로서 생각해 보면 다분히 수직적 구조를 띠고 있으며 그러한 관계에 따라 진행되는 다양한 일들이 거의 모두 명령식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기성세대와 같은 이들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생각의 창의성을 요하고 혁신적인 행동을 바람직한 인재상으로 요구하는 현실과 미래에 있어서는 결코 유익하다 말할 수는 없을것 같다.

토론은 공통된 주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는 각각 서로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근거를 들어 자기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말하기 기술이며 이러한 토론문화가 사회적인 문화로 지리잡아야만 함을 깨닫는다.

기성세대들의 시공간에서는 그러한 토론문화가 형식적으로 이뤄질 수는 있다지만 수박 겉핧기 식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면 새시대를 열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그러한 토론의 기술을 배우고 익혀 토론문화를 형성할 수 있게 만드는 일도 지속가능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대학의 논술 시험이 그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 볼 수 있을것 같다.

토론, 토의, 논술이 중요성을 갖는 만큼 우리의 현실적 상황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그 또한 교육적 목적에 부합하고 미래 세상을 위한 변화의 디딤돌로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학업과 학종을 위한 실전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토론 발표: 학업과 학종을 위한 실전 가이드 34" 는 오늘 우리 사회가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의 창의융합인재에 부합하는 자격을 갖추도록 토론 주제에 능동적 참여와 자기주도성, 민주적 소양 함양을 키울 수 있게 제시하고 있어 대학입학에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평가 요소가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해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안내를 돕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쟁점을 선정해 독자인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에 대한 옳고 그름이 아닌 참여와 통합으로의 기회를 만들어 창의적인 인재가 되는데 조력하고 있다.

정치, 경제, 윤리, 환경 등 사회와 맞물려 융복합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해야 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마치 토론을 하는 듯 한 과정으로 제시되고 있어 토론기술에 익숙지 못한 학생들에게 과정으로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 반복적인 토론을 거친다면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제에 대한 쟁점이 무엇이고 그에 따른 토론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며 다양한 관점에 대해 목표설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다.

반론 역시 할 수 있으며 오류를 찾고 관점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기에 대안제시와 같은 나, 우리만의 생각을 정리,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토론 기술, 토론 문화를 습득하고 모든 사회적, 인간적인 문제들에 대해 확장, 적용해 볼 수 있는 일은 더이상 우리 사회의 수직적 구조하에서의 강압식이나 명령식에 대한 저항, 반항으로 인식됨을 불식시키고 합리적며 타당한 근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저자의 의도를 분명히 깨닫는게 중요하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해야 할 것들도 넘쳐 나는데 토론까지 해야 한다면? 하고 불만을 드러낼 수 있겠지만 과목에 편향된 교육적 불편 등을 개선하고 더 나은 나, 우리 인간의 삶을 위한 변화를 위해 이러한 토론에 대한 학습과 적응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법 보다 총, 칼, 주먹이 앞서는 사회는 약육강식의 세계지만 나, 우리의 생각에 대한 합리적 제시와 타인의 생각을 조율하고 통합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힘을 마련하는 일은 인문학적 가치를 반영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시대가 바라마지 않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트리거가 될 것으로 판단해 본다.

단순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독서가 아닌 나, 우리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함께 협력할지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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