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의 역사 - 알지 못하거나 알기를 거부해온 격동의 인류사
피터 버크 지음, 이정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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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에도 역사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인간은 무지를 벗어나고자 앎을 위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다.

오히려 무지의 역사라는 말은 앎의 역사에 대한 역설적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앎의 역사는 앎에 대한 역사를 논하는 것이지 무지를 논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 역시도 마뜩치 않음을 깨닫게 된다.

무지는 '지식이 없는것'을 뜻한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어 굳이 그러한 무지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을 까닭이 있을까 하는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 일어났다.

인간의 삶 이래 앎의 역사를 이룬 지식의 범위 보다 무지의 미지 영역이 더욱 크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왜 인간은 무지함을 선택하고 유지하려는가 하는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다.

말 장난 같지만 새로운 지식은 새로운 무지를 낳는다고 하지만 어떻게 새로운 지식이 새로운 무지를 낳는단 말인가?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인간은 두려워 하거나 신적 대상으로 생각한 경향이 역사적으로 있었다.

인간에게 그러한 존재감을 갖게 한 무지, 그에 대해 무지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무지의 역사" 는 역사학자들의 관심 밖 연구 주제였으나 지난 30년간 꾸준하게 '무지의 연구'가 이뤄졌음을 밝히고 그러한 연구 결과로의 평가가 과소평가 되었으며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두 대통령 등의 놀라운 무지함이 지구촌에 어떤 재앙적 문제를 일으켰는지를 살펴 이 책을 읽는 독자와 일반인들의 의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무지를 말하고 있지만 서구 사회 500년 동안의 역사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 논쟁의 여지가 있음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의 부족이나 미흡함을 '무지해서' 라고 인정했던 새뮤얼 존스의 주장처럼 동조화 하고 있다.

아는것에 대해 연구하고 주장하며 논리를 펼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반대의 무지에 대해 연구하고 주장하며 논리를 펼치는 일도 설득력 있는 연구로 인정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사회의 무지와 무지의 결과라는 두 가지 주제를 통해 무지에 대한 정의, 철학자들의 견해, 집단, 연구, 역사, 종교, 과학, 지리학의 무지를 설명하는가 하면 무지의 결과에서는 전쟁의 무지, 비즈니스, 정치, 무지로 인한 놀라움과 재앙, 비밀과 거짓말, 불확실한 미래, 과거에 대한 무지에 이르기까지의 내용들을 설득력 있게 조망하고 있어 앎에 대한 이해보다 무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식을 더하는데 유의미한 시간을 갖도록 해 준다.

영국 노동당 정부가 발표한 베버리지 보고서에 따르면 무지는 빈곤, 질병, 비위생, 게으름과 다불어 반드시 타파해야 할 '다섯가지 거악'으로 구분했듯이 지금도 우리는 무지에 대한 생각을 그렇게 갖고 있다고 판단해도 틀리지 않는다.

무릇 세상의 모든 것들에는 찬반 양론의 의식들이 존재한다.



오늘날과 같은 시대는 앎에 대한 욕구 충족의 불균형으로 인해 오히려 더욱 무지해져 간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측면은 무지에 대한 비난에 가깝지만 과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에선 진실이 아닌 헛된 호기심에 대한 불편함을 제거하고 무지가 더 현명한 선택임을 강조하는 무지에 대한 찬사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무지함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 무지함으로 빗어지는 현상에 대한 문제를 더욱 염려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저자는 이 책을 무지에 대한 미지 영역의 사전 탐사 쯤으로 인식하는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전한다.

연구는 되고 있지만 아직은 실증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보다 사전에 답사하는 지도 쯤으로 판단해 보고자 하는 저자의 무지에 대한 통찰적 시각은 지금의 나, 우리가 갖는 무지에 대한 개념과 정의와 그에 따른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다양힌 시점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나, 우리가 된다면 앎과 무지라는 두 가지 상반된, 하지만 연결된 주제에 대해 밀도 깊은 이해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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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이상모 지음 / 전나무숲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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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고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으름이란 병에 걸려 편하게만 쉬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한 나, 우리의 생각을 불편스럽게 뒷바침하는 것이 바로 운동이다.

특정의 목적을 갖지 않고는 운동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 오늘날의 사람들이다 보니 운동 등한시 경향까지도 등장하기에 자칫 건강에 대한 염려을 간과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했다는 말이 있듯이 아프고 나서 건강을 찾고자 노력하는 일은 건강할 때 건강을 위해 노력할 떄 보다 몇 배는 더 힘든 수고로움이 요구 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어 그저 무탈히 이어지는 일상의 나, 우리의 모습에서 크게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판단하게 된다.

평생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면 장년부터 노년에 이르는 시간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러한 시간속에서 극명하게 달라지는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의 시간들은 그간 간과하고 있었을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한 중요성을 띤 운동,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평생 갈 수 있는 활동적인 나, 우리의 건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귀차니즘과 게으름에 의한 불편을 이유로 습관처럼 해야 할 근력운동에 대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체력과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꾀하도록 도움주는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안을 하고 있는 책이다.

생존근육? 무엇이 생존근육일까?

저자는 앉았다 일어서는 근육, 미는 근육과 당기는 근육으로 생존근육을 말하며 이러한 운동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의 케틀벨 스윙과 케틀벨 푸시, 케틀벨 로우를 통해 생존에 필요한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질병은 당해서 고치는 것 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병을 앓게 되면 병을 치료, 치유하는 과정과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예방은 질병 이전에 하는 것으로 바람직한 활동이라 할 수 있으며 나, 우리는 그러한 예방적 차원으로의 생존근육 활성화를 위한 운동을 통해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가 올 질병에서 벗어나 건강한 나, 우리의 모습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현대인의 고질병들인 당뇨병, 고혈압, 비만, 심혈관계질환 등은 30~40대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적잖히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그에 따라 예방적 차원으로의 생존근육 키우기를 통한 건강증진에 노력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

책에서 설명하는 저자의 꼼꼼한 주장들을 살펴 현실의 나, 우리가 받아들여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은 꼭 실천해 볼 필요성이 있다.



저자는 국군체육부대, 국가대표, 국가의 특수요원 및 일반인들에게 건강 운동을 교육하고 지도한 40년 경력의 인물로 지금까지 그가 걸어 온 길에서 깨닫고 느낀 바를 '근력운동은 누구나 해야하는 필수 운동'이라는 주장을 펼쳐 건강증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한다.

젊은 시절에는 건강의 중요성을 잘 모른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젊기에 건강하다고 판단하는 나, 우리라는 사실이지만 장년기를 넘어 노인기에 접어 들면 부쩍 달라진 신체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그 때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 근력운동을 통해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나간 날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으로 현실에서의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분명 노후의 나, 우리의 모습은 건강을 잃어가는 모습으로 나, 우리 스스로가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노후의 삶을 원하지 않는가? 누군들 노후에 보호시설에서 삶을 마감하고 싶을까 생각하면 아직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새롭게 건강을 위해 변화를 선택해야 할 때 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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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 -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김진주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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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를 뜻하는 말이 민족, 군중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한 무리 속에서 현명한 자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는 말은 군중심리 즉 많은 사람들이 같은 행동을 할 때, 집단에서 고립되지 않거나 모욕 당하지 않으려 그 행동에 동조하려는 심리를 뜻하는데 있어 제목은 묻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다.

군중에 속해 있는 개인은 너무도 쉽게 군중심리에 휩 싸이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물론 군중심리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음은 부인할 수 없지만 현명한 존재이자 실체라면 그러한 군중심리에 쌓인 평균적인 의식에 휩싸이기 보다 자기만의 현명한 기준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것이 이 시대에는 필요하다 하겠다.

군계일학이라는 말처럼 다수의 무리 중 유독 그 자체로만 빛나는 존재처럼 군중속에 현명한 존재는 그러한 빛을 발하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군중과 관련한 난해한 문제들에 대해 통찰적 시각을 보여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 는 우리가 생각하는 군중심리가 왜, 어떻게 이뤄지고 그 속에 존재하는 개인은 어떻게 군중에 파묻히며 사회적인 문제로의 군중심리를 넘어 현명한 존재로의 모습을 갖추는데 도움주는 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군중은 무엇일까? 그 정의는 군중을 구성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이나 감각을 잃어버리고 타인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특징을 갖지 못한 사람들, 도덕적이거나 법적인 책임감을 경험치 않은 사람들, 스스로를 멈추거나 통제할 수 있는 내적인 능력이 없는 사람들, 군중심리가 드러나는 현실 그 떄의 욕구, 충동, 가정에 이끌려 개개인의 상황과 분위기, 선동과 자극적인 사건, 옆 사람의 행동과 감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사람들로 이해할 수 있다.

즉 군중심리에 휩싸인 사람들은 집단행동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지며 혼돈의 카오스처럼 여겨질 때도 있다.

저자는 군중의 정신적 구조에서 독립된 개인과 군중 속의 개인의 의식이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심리적 법칙을 조명하고 감정과 도덕성에 대한 의미를 살피며 군중의 사상, 추론과 상상력을 통해 군중이 갖는 정신적 구조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크게 3파트로 구분해 군중과 군중심리에 대해 설명하는 구성은 각각의 하위 챕터들이 존재하며 그들 각각의 소재들이 매우 사회적, 심리적, 철학적 사유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군중심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군국주의와 파시즘적 사상도 있고 보면 군중심리에 대해 밀도 있게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이해의 확장과 현실적 수용의 차원으로 통찰하는 저자의 서사는 놀랍도록 냉철하고  날카롭다.



정치적 차원의 군중심리에 있어서 날카로운 저자의 통찰은 군중의 심리는 지도자를 필요로 하며 지도자 그들이 군중을 설득하는 수단을 말하는데 지도자가 가진 이상과 의지, 신념, 실천력 등과 같은 것에 매료되고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그러하다는 사실을 현실의 다양한 군중심리 현상에서 살펴볼 수 있었기에 꽤나 의미있는 사유의 시간이 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각각의 챕터가 갖는 유의미한 내용들이 나, 우리의 현실감을 잠시 떠나 군중이 갖는 문제에 대한 나, 우리의 개인적 사유와 통찰적 시각을 요구하기에 군중심리에 끌려가기 보다 현명한 존재로의 독립적 존재감을 느껴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다수의 심리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좋겠지만 역사를 살펴 보면 그러하지 않았던 경우가 더 많음을 살펴볼 수 있다.

수 많은 대중, 군중심리에 따르는 존재로의 나, 우리보다 그러한 이들의 심리적 문제를 파헤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도자로의 현명함을 갖출 수 있는 사유와 철학적 의식을 얻을 수 있는 계기로 이 책을 활용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 본다.

군중심리를 파학하고 더 없이 현명한 존재로의 나,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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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씽킹 - 우주를 이해하면 보이는 일상의 본질
천문물리학자 BossB 지음, 이정미 옮김 / 알토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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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은 보아서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안다는것은 본질을 본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그러함을 이해하는 차원이라 말할 수 있다.

인간이 사는 세계인 우주는 시간과 공간, 우주로 이뤄져 있지만 정작 그 본질적인 것에 대한 이해의 폭은 그리 넓지 못하며 그러한 현실은 나, 우리의 무지함 또는 안일한 의식의 발로에 의한 현상이라 치부할 수 있다.

무언가를 보는 행위와 아는 행위 사이에는 시점이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는 그 시점의 제한을 받는 존재이며 하나의 시점으로 모든것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다양한 시점으로의 대상을 파악해야 함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시점의 변화는 비단 물질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고 오히려 사람간의 관계에 더욱더 활용될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서 만들어 지는 다양한 상황들은 다양한 시점으로 바라 볼 때 비로소 전체가 보일 수 있으며 본질에 더욱 다가설 수 있다고 하니 그 방법론을 코스모스 씽킹으로 표현하며 한정된 시점을 벗어나 다각적인 시선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코스모스 씽킹" 은 인간의 유한 한 삶을 구성하는 물질, 시간, 공간 등의 모든것을 포함하는 것들에 대해 이해하고 앎으로서의 지식 확장을 위해 우주라는 렌즈로 모든것의 본질을 접근하고자 하는 책이다.

인간은 다양한 시점을 통해 사물, 현상, 인간에 대한 이해를 달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흔히들 자기중심적인 시점으로만 그러한 대상들을 보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우(愚)를 범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여기에서 인간의 삶과 인생의 문제가 비롯된다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의 시점으로만 대상을 보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일은 한 단면만을 보고자 하는것과 다를바 없는 일이며 그러한 경향이 지금의 나, 우리가 가진 모든것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세상을 보다 넓게, 새롭게 바라보고 경험하고자 하는 나, 우리에겐 나, 우리 스스로가 가진 생각의, 시선의 한계를 돌파하는 일이 급선무라 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것을 보는 눈, 어떻게 보이지 않는것을 볼 수 있냐고 초등학생처럼 질문할 수도 있지만 인간은 상상력의 존재이기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이는 부분을 통해 상상할 수 있고 그러한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에 새로운 시점으로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주의 작은 먼지와도 같은 지구에서도 미세한 존재로의 나, 우리기에 우주는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이자 보고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우주에 대한 기대감은 우주를 알고 있다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지 않을 수도 있다.

모르기에 알고자 하며 알고자 하기에 다양한 시각을 통해 본질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생각해 보면 우리의 미래는 여전히 우리의 손에, 아니 본질에 접근하고자 하는 우리의 다양한 시점에 달려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저자는 천문물리학자로 우주와 물리를 통해 인간의 탄생과 삶의 의미, 존재의 의미에 대한 대답을 찾고자 했으며 그러한 의미로의 우주와 인간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다양한 시선으로 접목시켜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의 미래를 열어 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내고 있다.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우주, 빛, 양자, 원자, 시간, 공간, 시공, 중력, 블랙홀, 우주의 중심, 빅뱅, 시간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념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어 어쩌면 나, 우리가 지금껏 생각했을 개념들과는 다른 의미로의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천체물리학적 시선으로 만나보는 우주의 본질과 인간 삶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본질에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면 저자의 매끄러운 통찰과 서사를 공감해 보는 시간을 향유해 보길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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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어요?
로저 크루즈 지음, 김정은 옮김 / 현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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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간의 소통의 문제는 다양한 원인이 근거가 되어 소통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끼리도 소통되지 못해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지에 대한 의문은 모두 상대를 향한 '남탓'으로만 돌리는 나, 우리의 잘못된 의식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인간의 모든 관계는 상호관계라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하듯 원인과 결과가 존재하기에 소통이 원활치 못한 관계라면 타인에게서 그 원인을 먼저 찾기 전에 나, 우리부터 무언가 잘못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을 갖고 그 원인에 해당하는 요건들을 해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타인과의 소통에 있어서의 문제에 대한 시선이 남탓이 아닌 모두의 관계가 빚어낸 문제임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니까, 하지만 그러한 의미를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개선해 보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문제는 또다른 일이라 하겠다.

나와 남의 불가분의 관계에서 오롯이 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 보고 개선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것에 대해 살펴 본 다면 더 좋은 지속가능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소통을 이룰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보며 그러한 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비밀스런 이야기를 담아 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어요?" 는 어떤 이유로든 타인과의 관계가 원활치 못하거나 마뜩치 않은 현실에서의 관계를 맺고 있는 나, 우리에게 그들과의 관계 개선에 대해 필요성을 일깨우기 보다 근본적으로 소통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조건들을 제시하며 그러한 조건들을 잘 컨트롤 하고 개선함으로써 보다 나은 소통을 이룰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러한 소통의 제약 조건들을 책의 구성에서 밝힌 바 대로 10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언어는 인간의 생각을 드러내는 수단이지만 그러한 수단이 타인의 오해를 낳는다거나, 심리적 영향을 미치거나 인간의 의식에 미치는 지각에 대한 문제를 형성하거나 확실치 않은 단어를 사용한 오도를 빗거나 감정을 담은 표현의 문제로 어긋나거나 비언어적 표현을 쓰거나 인지적 요인으로 드러나거나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이거나 올바로 듣지도 않고 판단하는 매체와 맥락에 대한 이야기거나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하면 외면하는 등의 모습으로 소통의 단절을 일으키는 문제의 조건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나 많은 조건들이 나, 우리의 소통을 방해하는 문제들이라니 생각할 수록 서로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막는 조건들이 많음에 놀랍기도 하다.

사회가 발전하고 편리해 질 수록 사람들의 삶에서 소통은 더욱 긴밀하게, 더욱 농밀하게 이뤄질 것이라 판단한 것은 잘못된 것일까? 

오히려 과거보다 더욱 사람들에게 다가서는게 어렵고 무서워 지는 일은 왜 일까?



저자가 말하는 10가지의 조건들이 해결된 다면 나,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듣고 읽는 것들이 올바르게 전달 될 수 있을 것임을 깨달을 수 있다.

제시된 조건들이 많지만 일상적으로 소통을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인간 모두의 자기 중심적인 의식인 심리적 요인과 하나의 단어에도 중의적이거나 다의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표현의 문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자기 중심적인 존재이지만 그러함이 타인과의 공존에 있어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자기 중심적 사고의 틀을 제어 컨트롤 할 필요성이 있고, 또한 하나의 단어에 중의적, 다의적 의미를 부여하거나 모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의 문제는 듣기에 따라서는 매우 불쾌하고 더이상 관계 맺고 싶지 않다는 강한 절교의 상태로까지 번질 수 있다.

인지과학자들이 의사소통의 문제를 감각적, 인지적, 언어적, 사회적 요인이 서로 맞물려 있음을 밝혀 냈지만 그러한 모든것들이 나, 우리의 마음에 따라, 언어 사용의 표현력 및 다양한 조건들을 해결할 수 있는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살펴 보게 된다면 지금껏 나, 우리의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대인관계 기술에 유익한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 판단해 보며 독자들의 다독을 권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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