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저널리즘 - 챗GPT 시대, 언론 미디어 산업의 대전환,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박창섭 지음 / 두리반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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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공지능 시대다. 

인공진능은 이제 우리 삶의 곳곳에 쓰이지 않는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주를 이뤘던 뉴스 기사 작성에 있어서도 이제는 인공지능의 활용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생각하면 그 모든 것들의 바탕에는 효용에 대한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수 많은 뉴스와 기사들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써 왔음을 생각하면 정말 저널리즘의 위기이자 인간사고의 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현재의 AI 산업은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으로 우리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의 저널리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어쩌면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AI 저널리즘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AI 저널리즘" 은 인공지능시대를 통해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간임을 이해하고 인간에 의해 촉발된 다양한 문제들, 편향과 왜곡과 확대해석 등의 문제들 역시 인간의 의식에서 비롯된 바 입력과 출력에 거짓이 없는 인공지능에 고스란이 이식되어 편향되고 매몰찬 인공지능을 만들 확률이 높아지게 되면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간을 배재하게 되는 인공지능이 될 가능성이 크며 그러한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쓸모 없는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 한다.

인공지능의 존재는 인간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을 위협하는 무쓸모, 편향과 왜곡과 확대해석으로 인간을 위협에 빠트린다면 인간은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지도 모른다.

결국 인공지능 AI의 미래도 인간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 많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현실 속에 작동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심이 향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포스팅해 주는 알고리즘이 시행 중임을 생각하면 이러한 사실 자체가 어쩌면 확증편향과도 같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개인맞춤형이라는 지극히 비밀스러운 서비스지만 이러함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실행되는 확증편향이 될 수도 있으며 인공진능의 왜곡, 확대해석, 심리적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가 된다면 인공지능시대의 저널리즘은 약이 아닌 독이 될 가느성이 높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효율과 효용을 꿈꿔 편리한 삶을 생각만 했을 인간에게 인공지능의 거짓과 조작은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변화가 될지도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노래, 춤, 등에만 관심을 갖는다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나에게 맞춤형 서비로 그러한 뉴스와 기사만 보여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정치와 경제와 세계의 흐름 등에 대해 이해하거나 알 수 있는 정보를 쉽게 만나볼 수 없게 된다.

정보의 홍수, 과부하 시대에 이러한 AI 저널리즘의 변화가 도래한다면 오히려 정보거부 현상으로 느낄 수 밖에 없다.

모름지기 정보는 객관성을 진실로 담보해야 한다. 

가짜 뉴스를 생산해 낼 수 있는 AI, 조작이 가능하고 확증편향으로 인간의 의식과 사고를 왜곡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정보와 기사들은 인간이 인간을 흔들게 하는 동력이 될 수도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우리 삶과 생활의 편리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불편한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자동화가 좋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자동화가 미칠 파장과 문제를 고려치 못한다면 인간에게는 커다란 위협이 되리라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언론, 저널리즘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이해를 올바르게 하고 쇠락해가는 언론이 아닌 새로운 도구를 통해 부활의 날개짓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위기는 기회의 또다른 얼굴이라 했다. 

인간의 미래를 인공지능에 온전히 맏기기에는 아직 한참 부족하다 판단하게 되는 인공지능이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작성되는 뉴스, 기사들에 대한 자동화 저널리즘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새롭게 장착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기회를 이 책을 통해 누려볼 수 있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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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다른 삶이 가능하다면 - 인생 리셋하고 싶을 때 읽는 심리학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홍성광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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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는 지금과 다른 삶이 가능하다면 그 삶을 위한 현재를 벗어나고자 노력하거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면 그렇다 다르다는 삶을 다시 생각해 본다 한들 지금의 나, 우리로서는 또다른 삶을 생각하고 꿈꾸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을까 하는 이를테면 악순환?의 반복같은 일을 하게 될것 같다는 판단이 들기에 그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일은 바로 나,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정의하고 어떻게 변화를 수용해야 비로서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귀결된다.

지금과 다른 삶,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삶을 살기를 원한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의 삶을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음을 생각하면 어느, 어떤 삶이 옳바른지에 대한 정의와 선택은 오롯이 나, 우리의 생각과 판단에 달려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실의 삶이 고단하고 힘겹고 나 답지 못한 삶이라 생각한다면 지금, 바로 지금과 다른 삶이 가능한 방법을 이야기 하는 책을 읽어보아도 좋을 듯 하다.


이 책 "지금과 다른 삶이 가능하다면" 은 현실 속 우리의 삶에는 사회적 강박의 시선들이 녹아 있어 그러한 강박적 사회에 적응하며 살고자 하는 나, 우리의 자신을 옭아매 온전히 나, 우리의 진짜 자기 삶을 살아가거나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며 이러한 강박은 타자와의 관계, 사회적 시선에 의해 형성되므로 타인의 기대와 시선이 아닌 나만의 삶에 대해, 나만의 삶을 새롭게 써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들려주는 책이다.

하루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이 아니며 타자와 사회의 평가를 통해 성공에 대한 강박에 시달리게 되며 이러한 타자와 사회의 강박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스스로 변화에 대한 마음이 존재해야 함을 꺠우쳐 준다.

저자는 나, 우리의 기억력이 상실 되었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지를, 지금의 삶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를 묻는다.

성공에 대한 강박은 책임을 증가시키고 자기 삶을 위한 극적변화를 꾀하지 못하게 하지만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깨닫고 변화를 추종한다면 진짜 지금과는 다른 삶에 대한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을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들, 그것이 무엇이든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다만 원하는대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스스로의 삶을 통제하고 바꾸며 즐기고 있음을 깨닫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러한 것을 성취하는 것이 지금과 다른 삶에 만족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이라 판단할 수 있다.

변화, 내 삶의 변화를 고민하고 선택하며 실천하고자 한다면 수동적이거나 피동적인 존재가 되어서는 안된다.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자신의 모습으로 재무장하고 현실 사회, 타자와의 관계에 강박을 의무와 책임이 아닌 즐거운 관계와 활동의 무대라 판단하는 일도 필요하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나, 우리의 삶을 지금과는 다르게 만들고자 한다면 타자와의 관계, 사회적 강박에 속한 행위나 생각이 아닌 자기만의 진솔한 삶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

SNS 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통해 진짜 내가 아닌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은 어쩌면 타인과 함께 벌이는 행복배틀과 같은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내 삶의 노출이 진정 나의 행복과 관련이 있는가 반문해 보고 그 해답을 결정해야 한다.

진짜 내 삶을 내 안에서 충족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삶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 따라 결정되는 SNS 를 통해 '좋아요' 와 반응을 기다리는 나, 우리의 존재가 아닌 진짜 나를 만드는 일에 이 책을 통해 깨달음과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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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
김주수 지음 / 프로방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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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삶에서 가장 문제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저마다의 답이 다르겠지만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 '나'라는 대답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왜 그런 대답을 할까 생각해 보면 나, 역시 '나'의 존재가 가장 문제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이고 대다수 사람들이 그런 자신이 문제임을 삶에서 절실히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기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수 많은 병증과 고통이 나, 우리를 감싸고 있는가 하면 그로 인해 삶이 위태롭기까지 한 상황을 만든것은 물론 사회적, 타자와의 관계에 비롯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그러함을 되돌려 생각해 보면 나 자신을 올바르게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던 나의 잘못에 기인하는 결과에 나, 우리의 삶이 고통받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나, 우리를 치유하는 방법을 알면 그러한 고통과 상처도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에 따라 만나게 된 책,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을 읽어본다.


이 책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 은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가 힘겨워 하는 삶의 근원에는 나, 우리를 위축되게 하고 힘겹게 하는 심리적 근원으로의 나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며 그러한 삶의 문제에 있어 핵심은 온전히 자기 자신의 아픔에 대한 귀기울임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음을 저자의 심리적 상담사례 들을 통해 눈높이를 낮춘 '낮은 마음'에 눈을 뜨게 하는 책이다.

우리를 옭아매는 삶의 다양한 문제들은 오직 나, 우리의 내면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이며 이러한 문제를 '내면관계치료' 를 통해 벗어날 수 있고 나, 우리 자신을 공격하게 되는 자가공격을 멈출 수 있게 해준다.

결과론적으로 나, 우리를 공격하는 심리적 기제는 바로 나, 우리의 존재감이며 그러한 내면의 자가공격에 대한 심리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일은 자기부정, 자기불신의 과정을 멈추고 조건없는 수용과 사랑만이 해답임을 주장하는 저자의 절실한 주장은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 자신의 진짜 모습에 대한 다가섬이 마뜩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심리전문가, 명상전문가, 최면전문가의 방법론적 접근을 활용해 자기자신과의 관계, 내면으로 침잠해 들어가 나 자신과 나의 관계를 조명하고 새롭게 정의할 수 있을 때 저자가 주장하는 내면관계치료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세가지 방법 모두를 두루 배우고 공부해 우리 삶의 다양한 문제로 드러나는 나, 우리 자신의 고통을 치유하는데 효과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방법은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지만 그러한 방법을 활용해 보다 깊이 우리의 내면적 고통에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는 저자의 인간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고통의 수용과 긍정을 통해 새로운 나, 우리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통찰의 의지가 엿보인다 말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의 고통과 아픔에서 벗어나 치유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이 저자의 '심리치유'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읽는 내내 따듯한 마음을 느껴볼 수 있다.

물질적인 이익이나 시공간의 제약들을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삶, 그 삶을 만들어 나갈 나, 우리 자신의 근원적 행복에 이르도록 하는 나에대한 치유, 시간과 공간의 여유를 갖지 못해도, 물질적 소비를 할 수 없어도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직접 치유할 수 있는 자가치유의 방법이 될 수 있도록 저자는 독자들이 동참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을 썼다.

내 속에 존재하는 '진주', 과연 나, 우리에게 존재하는 진주는 무엇일지, 나, 우리만이 그 진주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깨우칠 수 있으며 그것이 나, 우리를 고통으로 물들게 하는 것이라면 바로 나, 우리만이 자가치유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내 속에 존재하는 진주를 찾고자 하거나 나를 치유하는 내면관계치료를 적용해 볼 독자들의 실험정신을 북돋아 주고 싶어진다.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체득해 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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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한번 쫙 펴고 삽시다 - 반듯하고 꼿꼿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
타카히라 나오노부 외 지음, 도기훈 옮김, 박예수 감수 / 리스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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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건강을 잃어본 사람이라면 건강의 소중함이 그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을 것이며 다시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 운동을 하거나 식단을 조절하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의 나, 우리의 삶, 생활속에 드러나는 잘못된 자세, 습관은 우리 몸을 기형적이거나 건강을 위협하는 상태로 전락해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하게 하는 등 다양한 병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먼저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는게 급선무라 할 수 있다.

반듯하고 꼿꼿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면 걱정스런 병증에 대한 염려는 일단 접어 두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건강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거나, 건강을 잃어 병증에 걸려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세, 현재의 나, 우리의 생활 자세를 살펴 올바른 자세로 바꾸고 건강을 되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등 한번 쫙 펴고 삽시다" 는 우리의 생활 속 자세들을 척추의 구조를 분석해 반듯하고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주고자 하는 의사와 교수로 구성된 공동저자의 안내로 굽은 등, 거북목, 굽은 허리를 짧은 운동 시간을 지속적으로 반복 운동함으로써 올바른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실천, 체험적 책이다.

저자들은 불편한 등과 목, 허리가 유발하는 통증과 불편한 자세를 갖게되는 원인, 유형, 이유 등을 분석하는 1부, 스트레칭과 체조를 통해 올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는 치료법을 2부로 설정해 독자들, 몸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나이 들어 감에 따라 노화증상의 하나겠거니 생각하고 지냈던 몸의 이상신호와 통증을 노화증상으로만 생각해던 나의 무지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등이 굽으면 허리,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는 공동저자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등이 굽으면 어떻게 질병이 생기게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허리, 어깨통증, 고관절 통증, 무릎 통증, 골절상, 고혈압, 피로, 불면증, 역류성식도염, 변비, 빈뇨 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들이 등 하나 굽은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다니 일상생활에서 하는 습관적인 자세를 고침으로써 예방하거나 이미 병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통증과 병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공동저자는 책에서 굽은 등을 바로 펴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며  질병의 상태, 치료방법에 대한 분석, 효과확인, 모델의 실전 스트레칭법을 사진으로 알려주며 운동시간과 지속시간까지 설정하고 직접 체험해 성공한 사례자의 체험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강력한 동기화를 자극하며 9장에 이르러서는 등과 허리가 굽게 되는 척추골절의 대책으로 근육강화, 식사법, 보조할 수 있는 신약, 또는 기능성 약품, BKP 수술법 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굽은 등으로 사는 나, 우리가 아니라 등 한번 쫙 펴고 살 수 있는 나, 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상세하게, 체험사례와 모델의 자세한 자세교정, 가르침을 소개하는 책, 더구나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몇 분만의 운동시간을 지속할 수만 있다면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비결을 얻을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건강을 잃어본 사람들은 건강이 세상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각한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말의 의미를 십분 이해하며 자그마한 노력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를 예방,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책을 통해 여러분의 건강을 바꾸는 삶을 꿈꾸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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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혹했던 전쟁과 휴전
마거리트 히긴스 지음, 이현표 옮김 / 코러스(KORUS)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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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휴전 70주년, 직접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돌아가신 아버님의 고향이 함경남도 함흥이고 전쟁통에 피난 내려와 살았다는 사실을 잊지는 못한다.

전쟁은 한 순간에 모두의 삶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있어서는 안될 커다란 사건이다.

그런 전쟁을, 겪어 보지 않은 세대는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든다.

전쟁은 게임속 전쟁이 아니고 목숨을 걸고 상대를 죽여야만 하는 싸움이기도 하기에 내가, 우리가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생각지도 못한 사실을 깨닫곤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 판단해 본다.

그런 전쟁을 여성의 몸으로 기자의 신분으로 6개월 넘게 종군기자로 활동하고 책으로까지 펼쳐 낸 인물이 있어 놀랍기도 하고 그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지나간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발간 된 책을 만나 알게 된 나의 무지함 역시 책을 만나 읽어 보아야 겠다는 의지를 다지는데 일조했다 하겠다.

광복 직후 바로 발발한 한국전쟁, 우리가 기억하는 6.25 전쟁, 한국에게 가혹했다는 전쟁과 휴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한국에 가혹했던 전쟁과 휴전" 은 종군기자로 참전했던 마거리트 히긴스의 한국전쟁과 휴전에 담긴 내용들을 상세히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쟁이 얼마나 참혹하고 모두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지를 뼈아프게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참혹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상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종군여기자, 남성과 여성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여성으로서 종군기자가 되는 것은 지극히 드문 경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만 마거리트 히긴스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부터 1954년 까지 7차례의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전쟁과 휴전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 한국 전쟁 을 소재로 한 단행본 <War in Korea>를 발간하여 1951년 여성최초의 퓰리처상을 수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다른 것도 아닌 전쟁의 취재이다 보니 목숨을 건 취재라 할 수 있다.

한국전쟁 취재허가를 얻은 270명의 종군기자가 있지만 실제 전선에서 취재를 한 종군기자는 20여명 정도에 불과하다니, 더구나 여성 종군기자는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기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자유를 위한 희생으로 한국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국전에 가혹했던 휴전에 종군기자로 인터뷰했던 고위급 인사들과의 이야기를 번역해 1,2부로 전하고 있다.

저자의 한국전쟁 기록을 통해 그간 우리가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던 전쟁의 이면,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답답한 가슴에 응어리 진 무언가가 놓여 있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쟁상황, 촉박한 기사송고, 군과 긴밀한 협조를 이루지 못하면 이룰 수 없는 종군기자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히긴스의 힘겨운 기자활동의 면면을 살피며 한국전쟁과 휴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출 수 있다.



인천상륙작전, 중공군의 참전, 끝날것 같지 않던 전쟁의 휴전, 어쩌면 가장 바라마지 않았을 히긴스에게도 기쁨의 휴전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3년 1개월의 전쟁을 끝으로 휴전에 돌입한 남과 북, 전쟁 역시 강대국의 야욕에 치뤄진 감이 없지 않지만 휴전 역시 강대국들의 거래의 장이라 할 수 있는 상황이라 힘없는 나라의 국민들이 맛보게 되는 비애를 느끼게 된다.

비견할 수 없는 일이지만 내집없는 설움처럼 내 나라를 지킬 수 없었던 우리의 안타까운 모습이 데자뷰처럼 느껴진다.

작고 하셨지만 아버님은 늘 고향, 고향에 남겨진 사람들을 그리워 하셨다.

피를 나눈 가족, 그들과의 생이별, 가수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세월' 이 주마등처럼 히긴스의 글과 사진속에 떠오르며 눈시울을 붉히게 된다.

우리의 역사이자 우리가 겪어 온 전쟁사의 면면을 이렇게 상세하고 먹먹하게 읽을 수있는 기회는 지금까지는 없었다.

매년 호국의 달인 6월이면 그런가부다 하고 넘기는 대수롭지 않은 시간이 얼마나 지키고 지켜내야 했을 시간들이 었을지 깨닫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가혹했던 한국전쟁과 휴전을 더이상 지속해야 할 고통으로 남겨두지 않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 보며 전쟁을 게임처럼 생각하는 후대의 모든 이들에게 경각심을 부여하고자 몰입해 읽어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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