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 디자인으로 월급 벌기
김다솔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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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N잡러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 땅의 많은 이들을 보면 같으면서도 무언가 다른 활동으로 돈이 되는 일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산실이라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수 많은 영상들 속에 부업성공과 N잡러로의 삶에 대해 알려주는 유튜버들의 모습들은 100% 믿고 신뢰할 수는 없어도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그냥 이렇케 살아도 되나? 하는 의구심과 조바심을 갖게 한다.

하지만 막상 무언가를 해보고자 해도 믿고 신뢰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 많은 유튜버 영상의 진위를 모두 가짜 또는 사기쯤으로 치부하게 되는 우리의 모습 속에 익히 나, 우리가 잘알고 있고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부업이나  N 잡러로의 삶을 준비해 나갈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PPT 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오피스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프레젠테이션 전문용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지만 그것을 통해 취미처럼 PPT 디자인을 만들어 소소한 부업 또는 수익창출의 N잡러로의 길을 갈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하루 1시간, 취미처럼 PPT 디자인으로 월급벌기" 는 PPT 디자인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 의문을 의심에서 확실한 사실로 바꾸어 주는 매력을 가진 책으로 과거 그 어느때 보다 현실에서의 우리 삶은 부업전성시대 혹은 N잡러 시대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합목적적인 차원의 도움을 충실하게 제공하는 책이다.

과거와는 달리 오늘의 우리는 직장에서의 월급만으로 살기에는 버거운 삶이 되었고 추가적인 수입을 얻고, 특별히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가볍게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실행할 수 있고 전문지식이나 재능을 나누기 위한 의미로도 PPT 디자인은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실의 우리가 마주한 업무환경은 코로나 19의 영향력도 있었지만  비대면 방식의 업무와 재택근무, 코워킹 스페이스, 비즈니스 트립, 디지털 노마드와 같은 디지털 라이프 방식으로 변환되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PPT 디자인을 누구나 할 수 있는 부업으로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수요는 많으나 공급의 턱없는 부족과 비즈니스 플랫폼에서의 디자인 서비스 개시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어 직접적인 경험과 실행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 행하는 PPT 디자인으로 2억을 달성한 경험과 노하우는 PPT 디자인 안내와 설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지식이다.

하나를 알아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오피스 제품군을 사용해 온지가 20년을 넘어 서는데 그간 저자와 같은 생각은 왜 하지 못했고 행동하지 못했을까? 아니 하지 않았을까 하는 스스로의 자괴감이 나를 더욱 옥죄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손놓고 있을 수 만은 없는 노릇이라 지금이라도 저자의 PPT 디자인으로 월급벌기의 내용을 숙달,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저자 역시 PPT 디자인으로 부업을 하다 전문 기업을 탄생시킨 경우라 할 수 있다.

컴퓨터 서적 출판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길벗' 출판사의 커리큘럼과 구성은 알차고 충실하다.

더불어 저자의 PPT 디자인으로 월급벌기라는 제목처럼 그에 부합하는 관련 내용들이 빼곡해 시간을 두고 차근히 실행해 볼 수 있다면 나, 우리 역시 PPT 디자인으로 월급벌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초반부에 수록된 PPT 디자이너 작성 테스트에 있는 디자인 작성도와 업무방식 편에서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나타나는 운명적 PPT 디자이너형, 부업형 PPT 디자이너형, 예비 PPT 디자이너형, 본업에 충실하면되는 충실형으로 나눠볼 수 있으니 자신의 점수를 확인해 해당 유형의 PPT 디자인에 몰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리라믿고 싶다.

하루 1시간, 취미처럼 PPT 디자인으로 월급벌기를 실현할 수 있다면 일상의 시간들이 소중한 자원처럼 느껴질 수 있고 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수익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음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바램이자 행복한 삶을 위한 꿈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작을 저자의 PPT 디자인으로 월급벌기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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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속의 사랑 한가득 - 따라하면 십중팔구 대박인생
황보근수 지음, 이인선 삽화 / 행복에너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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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부류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의미로의 말인데 음식장사를 대하는 보통의 사람들이 갖는 인식은 정말 전형적이라 할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음식 만들어 손님에게 서비스 하는 일이 그리 만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우리는 너도 나도 위험에 대해 생각치 않고 불을 보고 뛰어 드는 불나방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걸까?

아마도 그건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음식에 대한 의식 혹은 인식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지만 정확히 무엇이라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오랜 전통의 맛집들은 음식의 맛에서 한결같음을 느낄 수 있고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맛과 양으로 승부를 하는 음식점들이다.

은퇴한 많은 사람들이 특별히 기술이 없으면서도 해 볼까? 하고 생각하는게 바로 음식장사라는데 과연 그들은 1년 아니 2년안에 90% 이상이 폐업하는 사람들 속에 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나, 우리와 같이 음식장사에 대해 전형적인 생각, 모습으로 일관했던 저자의 음식점 창업 10년간의 경영체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뚝배기 속의 사랑 한가득" 은 반도체 기업이라서 어렵고 누구나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음식점 창업이라고 쉽다는 편견, 전형적인 편견의 틀을 깨고 10년 식당 경영을 통해 몸소 체득한 경험적 노하우를 미래 창업자, 현재 사업을 운영중인 사람들을 위해 능력개발과 잠재력 업그레이드를 시켜 주고자 하는 책이다.

의외로 책의 제목같이 뚝배기의 구수함처럼 저자의 이야기는 구수함이 묻어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그런 그에게도 삶은 살아내야 할 그 무엇이었고 그로 인해 삶의 터전을 위한 변화를 위해 음식점 창업에 나선 그의 모습은 현실의 나, 우리와 하등 다를바 없는 모습으로 비춰져 다분히 기시감을 느낄 수도 있다.

저자는 자신의 삶에서 창업을 하게 된 경위를 창업이야기로 담고 있으며 창업이후 악전고투의 시간을 보낸 장사이야기를 들려주며 식당경영에 있어서 비밀 또는 노하우와 같은 비기를 할머니들의 쌈짓돈 풀어 내듯 비단 주머니로 풀어내고 있어 식당경영에서의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이해를 촉진한다.

쉽게 생각하고 덤벼든 음식장사 이야기는 결코 쉬운 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하고 깨닫게 된다.

음식점이기에 음식에 신경 써야 하는 일은 물론이요 창업방식, 상가 권리금, 상호작명, 벤치마킹, 창업시 준비할 내용, 컨설팅, 가맹점 가입의 유무, 직원채용 등 한 개인이 하기에는 버거운 내용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러함에도 식당을 잘 운영하는 모범식당들이 있는가 하면 오늘일지 내일일지 모를 식당업주들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재료, 맛, 청결 어느것 하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저자의 음식장사는 1호점을 넘어 2호점으로 확장했고 년 매출 10억의 믿고 먹는 음식점으로 탄생했다.

무엇이 저자의 음식장사를 그렇게 만든 걸까?



너무도 쉽게 생각하고 도전하는 음식장사, 그 결과 자신이 가진 모든걸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몰라도 너무 모르는 상태도 문제지만 음식에 대한 진정성 있는 마음이 결여된 상태의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좋은 기회도 말아 먹게 되는 상황이 연출될 뿐이다.

한 가지 메뉴, 소국밥 전문점, 최고의 재료 고집, 넉넉한 인심, 박리 다매, 직원이 고객임을 잊지 않는 저자만의 노하우는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어느 누구나 할 수 없는 현실적인 비결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노하우를 밝혀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해 보면 그러함이 얼마나 어렵고 따라하기 힘든지를 실감할 수 있기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뜨끈한 소국밥 한 그릇에서 어머니의 손 맛이 느껴지거나 그도 아니면 어머니를 떠 올리게 하는 그 무엇의 느낌을 줄 수 있더라도 뚝배기 속의 사랑을 한가득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한 뚝배기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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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계 실무 가이드북 : 실전 편 - 일반인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회계와 재무제표에 관한 모든 것, 개정판
신방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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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요리 보고 조리 재며 판단하듯 기업, 특히 투자를 함에 있어서 기업에 대해 아는것은 그 맥락이 같다 말할 수 있다.

더구나 그냥 알고자 하는 일도 아닌 투자를 위한 기업에 대한 앎은 상세하고 포괄적일수록 우리에게 유익한 힘이 되어 줄 수 있다.

기업을 안다는 말은 무었을 뜻하는걸까? 

번듯한 외형에만 몰입해 잘 되고 있구나 판단할 수도 있지만 기실 기업이 보여주는 회계자료에 의해 잘나고 못난, 예쁘고 미운 기업으로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기업 역시 사람과 같이 생명력이 있는 존재이며 기업회계를 통해 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다.

전문적인 회계사 시험이 존재하지만 전문가는 아니라도 얼마든지 스스로 공부하고 익혀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으므로 그러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이북으로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기업회계 실무 가이드북 실전편" 은 보통의 사람들이 '회계'라는 용어를 매우 어렵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저자의 배려를 통해 일반 독자는 물론이거니와 기업회계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기초부터 고급회계정보까지를 담아 낸 책이다.

저자는 책의 모든 내용을 'Case---->Solution---->Consulting---->실전연습 체계를 구축해 그에 따라 설명,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Part 로 구성되어 있지만 초보자 또는 회계의 기본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2Part 기업실무자편 까지만이라도 공부해 지식화 하는것을 건의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면 수록된 모든 내용을 다 섭렵할 수 있으면 더욱 유익하리라 판단된다.

사람의 인생이 하루 아침에 바뀌어 기업 CEO가 될 수도 있거니와 그에 따른 각각의 위치별 회계내용을 익혀둘 필요성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시중에 존재하는 수 많은 회계서적들이 나, 우리의 선택을 받지 못했음은 회계 자체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회계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는 저자들의 집필능력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하듯 회계에 대한 설명 역시 그러함으로 생각하면 이 책의 저자는 회계로 꽤나 유명세를 탄 인지도를 지닌 인물이다.

보다 쉽게, 누구나 회계가 무엇고 또 어떻게 이해해야 비로소 회계를 통해 기업의 진면목을 바라볼 수 있는지를 인식하는데 최적화 된 가이드북이다.

나의 회계지수를 파악해 보는 설문을 통해 나온 점수가 불량에 속한다면 아마도 저자의 회계 기초에 대한 설명이 오히려 눈에, 귀에 쏙쏙들어 옴을 느낄 수 있다.



모든 학문에 있어 암기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해하는 능력이다.

회계 역시 그러한 이해와 암기 능력을 겸해 회계지식을 쌓아 현실적 투자의 방향을 설정하고 올바른 기업, 건전한 기업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기초부터 전문가에 이르는 회계적 내용들을 한 권에 다 담을 수는 없겠지만 나, 우리의 회계적 현재 상태를 파악해 5부류로 나눠 그에 따른 적절한 회계지식을 전달해 주는 일도 쉽지만은 않은 일임에도 저자는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러한 구성으로 회계 가이드북을 집필했다.

실전연습을 통해 실전적 지식을 얻고 돌발퀴즈와 TIP 같은 문제제기와 해결의 팁을 주는것도 저자만의 노하우가 쌓인 지식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이론을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실전에서 써 먹지 못하는 이론은 사상누각이자 무용지물이다.

그런 이론말고 실전에 필요한 회계지식을 갖추는데 요긴한 책, 저자와 함께 하는 기쁨을 누려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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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핵심 일본어 패턴 88 - 초보를 위한 일본어 회화 처방전
와카메 센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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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독학으로 어느 하나의 외국어 학습에의 성공을 이루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말처럼 외국어 공부가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더구나 독학으로 하기에는 버거운 부분도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공부할 의지를 다지고 꾸준한 학습을 통해 유창한 회화실력을 뽐내는 자신이 되기 위해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독학을 선택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그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자신이 선호하는 외국어 교재라 할 수 있다.

잘 만든 교재는 학습자의 부담과 어려움을 손쉽게 해결하고 유창한 회화 실력을 갖추는데 유익함을 준다.

동양북스에서 만든 만능 핵심 일본어 패턴 88은 독학으로  공부하는 독학자들의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와 격려, 그리고 알찬 구성으로 독자들의 일본어 회화 실력 향상을 위한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어 관련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만능 핵심 일본어 패턴 88" 은 독학하는 입장의 사람들로서는 첫 시작이 중요한 만큼 처음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을 가질 수 있는 바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를 대상으로 저자의 격려와 함께 처방전을 제시해 나, 우리가 가진 고민을 노력과 실천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누구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외국어 공부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고민이기에 12가지 고민에 대해 저자 와카메 선세는 특별처방전을 제시하며 패턴 해설, 핵심예문 써보기, 복습, 실전 회화 속 패턴 찾기, 총정리, 만능 패턴에 이르는 8가지 과정을 통해 우리의 잠든 뇌와 녹슨 입을 열어 수다쟁이 외국어 학습자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주려 한다.


학습도중 의문시 되는 부분이 있어 잠시 지면을 빌어 쓰면, Page76에 있는 "안 쉬워"를 표현하는 ぃ형용사의 ぃ를 떼고 [~くない]를 붙여 반말형 부정체를 만든다고 하는데, ~くない는 '~지 않다' 즉 문장에서는 '안 ~하다' 회화에서는 '안 ~해'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보통 우리는 안 쉬워, 안 쉬웠어, 안 친절해, 안 친절했어와 같이 동사나 형용사의 부정형을 이렇케 쓰기 보다 '쉽지 않아, 쉽지 않았어, 친절하지 않아, 친절하지 않았어' 와 같이 사용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데 일본어에서는 우리말의 어순과 비슷한 구조라 동일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요지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된다.

어찌 보면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고 일본어만의 특성일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언어들이 저자가 제시한 표현으로 통용된다면 일본어 학습을 하는 독학자들로서는 우리말의 정서와는 조금 다르고 낮선 느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느낌을 감당하는 것은 독자와 독학자들의 몫이기는 하지만 같은 말이라도 다른 뉘앙스로 느껴질 수 있는 법이기에 조심스럽게 의문을 제시해 본다.



회화를 유창하게 하는데는 단어와 문장의 학습이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한다.

저자는 그러한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쓰고 말해 볼 수 있는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4가지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더구나 그런 가운데 88개의 회화패턴을 제시해 학습자들의 화화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의미는 책의 구성에 녹아든 저자의 노고에 심심치 않은 박수를 줄 수 있을것 같다.

마지막 페이지에 수록된 감정맵은 신의 한수처럼 느껴진다.

수 많은 회화용 패턴과 말을 하면서도 다양한 감정 표현의 층위를 쉽게 구분할 수 없었는데 인간이 가진 감정에 대한 층위를 분류한 맵을 통해 좀더 다양하고 디테일한 감정표현의 연습과 학습을 해 볼 수 있어 무척이나 좋은 선택이었다 할 수 있겠다.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독학자들을 위해 최적의 학습서를 찾는다면 최상의 베스트로 꼽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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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권력 - 권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스탠퍼드 명강의
데버라 그룬펠드 지음, 김효정 옮김 / 센시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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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흔히 정치를 떠올리게 한다.

현실 사회에서의 권력은 정치사회에서 이뤄지는 힘이자 행동이라 생각하는게 보통의 우리라 할 수 있다.

그런 권력은 정치체제에서 매우 중요하며 역사를 통해 권력, 권력자가 되기 위해 수 많은 인물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도 모자라는 모습을 쉬 목도할 수 있었다.

그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권력의 그러한 모습을 통해 나, 우리와는 상관없는 존재로의 권력을 생각한다.

그야말로 아웃사이더와 같은 느낌으로 권력을 바라보고 있음이 실질적인 상황이라면 이는 권력에 대해 무지한 것이면서도 그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도록 만은 권력과 권력자들의 잘못된 행태에서 비롯된 결과라 할 수 밖에 없다.

권력은 수직적이라 생각하지만 수평적 권력이라 지칭하며 그에 관해 수 년간 연구한 저자의 권력 이야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수평적 권력" 은 권력이 특정의 누군가에만 집중되는 선택된 권력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나, 우리 모두에게 주어질 수 있는 균등한 힘과 역할로의 권력에 대한 의미를 전하며 그간 우리가 알아왔던 권력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털어내고 권력의 정의를 새롭게 제시하는데 '사회적 역할이나 배우에 의해 연기되는 역할'처럼 '권력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서 나, 우리가 담당하는 역할'로 정의 한다.

권력은 지위도 아니고, 권한도 아니며, 영향력과도 다르며 특히 개인에게 주어진 권리가 아님과 동시에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런 권력의 속성적 모습들에 의해 나, 우리는 지금껏 권력을 지닌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우월하거나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우리는 권력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정의하고 받아들이는가 하면 권력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고 권력을 쓸 기회가 생겼을 때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새롭게 해야만 한다.

제도화된 사회속에서 흔히 우리는 권력의 수직화에 대한 생각을 하지만 오히려 수직화가 아닌 수평화된 권력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하면 권력의 본질을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 내는 최선의 방법을 통해 권력의 두 얼굴을 드러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권력의 두 얼굴은 권력 드러내기와 숨기기다. 

더구나 저자는 나에게 주어진 권력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방점을 찍어 권력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고 변화를 위한 권력의 사용에 대해 말하고 있어 좀더 권력의 진실에 대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권력이 갖는 마약과도 같은 성질이 나, 우리를 잘못된 세계로 이끌어 들일 수 있음을 부정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겁을 낼 필요는 없다.

저자는 나쁜 권력과 권력자가 있으면 좋은 권력과 권력자도 있을 수 있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전해준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고 마주하는 많은 사회속 관계들 속에 나, 우리는 저마다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판단할 수 있으며 그 권력을 올바르게 사용하거나 악용할 수도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많다고 한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권력자라면 나, 우리의 권력으로 인해 피해보는 피권력자를 양산한다면 역사를 통해 마주한 수 많은 나쁜 권력자들의 행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저자의 권력에 대한 이해와 통찰은 우리의 권력에 대한 본질적 의미와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패러다임의 변화라 할 수 있다.

그런 변화의 끝에 나, 우리에게 탄생한 권력을 어떻게 올바르고 좋은 권력으로 만들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건 오롯이 나, 우리만의 몫이라 할 수 있다.

그 권력의 사용에 좀더 깊은 이해와 혜안을 갖고자 한다면 저자의 권력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이 책의 정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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