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효과
댄 토마술로 지음, 윤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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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라는 의미는 어떤 목적을 지닌 행위에 의하여 드러나는 결과가 좋거나 나쁜 것을 볼 수 있는 현상을 말한다.

즉 좋은 효과를 내는것은 긍정효과, 나쁜 의미를 나타내는 것은 부정효과로 지칭할 수 있지만 인간의 삶 속에 드리운 의식과 행동에는 각각 긍정과 부정의 효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정효과가 나쁘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부정효과가 있기에 긍정효과의 가치가 더욱 드높아 진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 또한 부정효과의 효과임을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부정효과 보다는 긍정효과에 대한 나, 우리의 의식과 행동에 대한 수용은 부정효과와는 다르고 확연한 차이를 갖는다 할 수 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일이 긍정효과는 부정효과와는 달리 거의 모든 것에 있어 지속가능한 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기에 우리는 긍정효과를 통해 나, 우리 삶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향성 탐구에 긍정효과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불안과 부정을 희망과 성공으로 바꾸는 긍정의 힘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긍정효과" 는 '그러하다고 생각하여 옳다고 인정하는'  긍정 생각이 체화되어 나, 우리의 일상과 삶의 원동력으로 자리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 근거가 되는 효과를 이르며 그러한 긍정효과를 오늘날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부정에 대한 의식, 생각, 행동을 바꾸는 근거로 제시하는 책이다.

삶을 긍정하든 부정하든 그건 나, 우리의 고유한 권한이자 의식이지만 가능하다면, 아니 절대로 부정적인 의식으로의 삶이나 인생을 논하기 보다 긍정적인 의미로의 인생과 삶을 논하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러한 의식은 나, 우리를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 미래를 창조해 내는데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트리거가 되며 현대인들의 삶에서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웰빙' '워라밸' 등의 다양한 함의를 가진 삶의 조건들로 드러난다.

이러한 의식과 생각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는 수용할 수 없으며 미래에 대한 도전과 용기를 낼 기회조차 얻지 못할 것임을 생각하면 긍정, 긍정이 주는 힘은 그야말로 대단하고 유니크한 존재감이 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유니크하다는 표현을 잘 쓴다.

그야말로 유일무이하다는 존재감이고 보면 그러한 존재감을 갖게 하는 효과를 긍정의 힘이 부여한다고 생각하면 가히 긍정효과가 어떤 위상을 갖는지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사람들은 하루의 생각 중 80% 이상이 부정적 생각을 한다는데 그 많은 생각들에 젖어 있는 나, 우리를 긍정적인 존재로 바꿔내는 일은 우리 삶의 커다란 목표로 삼아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긍정에 긍정을 더하는 선순환의 효과를 만들어 내고 긍정효과가 긍정확언효과와 더불어 더욱 강한 자기암시와 행복한 느낌을 부여한다면 현실의 수 많은 불편, 불안, 부정의 파도를 어느정도는 커버링 할 수 있는 도구를 얻는 일이 될 것이다.



부정의 생각은 연쇄적으로 우울과 심신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간의 부정에 대한, 우울에 대한 생각은 정신적인 증상이라 치료가 아닌 유지 및 안정 차원의 기능적 역할 밖에 할 수 없지만 긍정의 힘은 그렇게 부정과 불안과 우울에 쌓인 나, 우리를 새로운 장으로 이끌어 내어 유지나 안정 차원이 아닌 완전한 치유의 장을 마련하는데 일조한다.

저자는 그러한 방법론으로 HERO(희망, 유능감, 회복탄력성, 낙관주의)라는 개념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방법은 나, 우리의 자기 조절능력을 통해 긍정의 효과를 부정효과 보다 더욱 밀도 있게 접근하게 하며 일상의 삶에 있어 긍정 효과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기에 많은 이들의 마인드 변화를 위한 수련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것 같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안을 Zero화 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부정, 불안, 우울한 생각을 긍정으로 바꿔 낼 수 있는 파이프 라인을 만들 수 있다면 언제라도 수도 꼭지를 틀면 시원하고 달디 단 물을 마실 수 있듯 긍정의 효과를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면 나, 우리의 삶을 보다 긍정효과를 드러내는 최적의 모습을 보일것 이라는데 확신을 할 수 있다.

그러한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의미있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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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쓸모있는 화학 이야기
이광렬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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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으로 재미있는것 투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그 재미에 푹 빠져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그러한 즐거움을 공부라는 틀을 통해 접해야 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다.

하지만 꼭 공부만이 그러한 즐거움을 찾고 느낄 수 있게 하는데 필요하다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공부가 아니라도 지식과 지혜를 갖추기 위한 방편으로의 만남은 얼마든지 나, 우리를 새로운 세상, 즐거움 가득한 세상으로 데려가 줄 수 있기에 그러한 방편으로 생각해 본다면 대다수 학문적 근간을 가지고 있는 것들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으리라 판단하게 된다.

그야말로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특수한 관점을 통해 바라본다면 현실과는 또다른 세상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화학의 창문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 화학은 물질을 이루는 원자 분자 수준에서 그 구조와 변화를 연구하는 자연과학의 분야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자 1위에 빛나는 광팔도사의 화학 이야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재미있고 쓸모있는 화학 이야기" 는 물질을 이루는 원자 분자 수준의 이야기로 그것들이 세상 만물에 미치는 영향력과 인체에 미치는 그것을 함께 이해할수 있는가 하면 건강상식 수준에 있어서도 무엇은 좋고, 무엇은 해서 안되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이루는 인간을 위한 이기적 편린들을 화학으로 통찰해 내 도움주고자 하는 책이다.

인간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 지칭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 우매한 존재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 말의 이면에는 세상 만물에 대한 궁금증, 호기심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 자신에 대한 그것은 세상 만물에 비해 턱없는 관심사 밖의 이야기로 느껴져 건강을 잃고 모든것을 잃는 악순환을 만들기도 한다.

우리가 마주하는 많은 것들에서 진짜와 가짜라는 정의를 내리고 판단하며 사용하는데 있어 그 지식을 알고 모르는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와 같이 너무도 극명하게 우리 삶을 바꿔 놓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저자는 세상을 화학의 창문으로 들여다 보라고 주문한다.

왜? 왜냐고 물어야 한다. 기존의 보이는대로가 아닌 화학의 창문으로 보아야 하는 까닭을 저자는 세상이 화학으로 가득차 있음을 알고 물질 세상과 인간사를 화학현상으로 바라보아야 비로소 올바른 인간과 물질에 대한 시선을 가질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기에 전문가적 지식은 아니라도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는 수준까지의 지식과 화학 원리로 무장해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잘 헤쳐 나가는 혜안을 얻기 바라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공부로의 화학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창으로의 화학이라니 새롭게 눈을 뜬 화학이 문을 여는 세상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인간의 몸과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 화학작용, 약과 식품 속 화학이야기, 생활 속에 실용적인 화학, 다이어트와 같은 필요에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화학의 능력, 자녀의 양육에 까지 활용할 수 있는 화학의 원리까지 6장으로 구성된 목차를 투고 독자들의 화학에 대한 그간의 생각이나 편견을 무너트리고 화학의 창문으로 여는 세상과 인간의 모습에 투영된 화학적 지식을 마주할 수 있게 해 준다.

'아기가 귀여운 화학적 이유' 라니 귀여우면 그냥 귀여운거지 화학적 이유라니 슬그머니 호기심과 궁금증이 일어난다.

물론 심리적인 상황이라 하지만 인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면 인간 두뇌의 앞 부분에 있는 안와전두피질 부분이 활성화 되어 즐거움과 감정을 관장하는데 아기와 같이 작고 연약한 대상의 보살핌 행위를 위해 도파민이 분비되고 이 도파민은 우리를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보상효과를 제공하며 옥시토신의 분비를 통해 인간의 생존과 관련이 있는 DNA와의 교감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명쾌하지는 않아도 인간이 아기를 귀여워 하는 심리적 근거와 뇌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한 이해를 화학적으로 추론해 낼 수 있음도 새로운 의미로 느껴진다.

화학으로 보는 세상의 이야기 117가지는 머리 아픈 화학이 아니라 새롭고도 신비한 느낌으로 나, 우리를 이끌어 가는 화학의 놀라운 세상을 목도하게 한다.

이렇게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라면 정말 행복한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독자들과 그들이 함께 하는 자녀들과 화학으로 보는 세상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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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꽃망울이 벌어졌네 푸른사상 산문선 53
권영민 지음 / 푸른사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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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사는 선녀 혹은 신선을 의미하는 수선화는 자기애, 고결, 자존심, 신비, 외로움이 꽃말이다.

그러하듯 꽃의 자태 또한 수수하고 청초한 모습으로 고결한 자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수선화 꽃의 개화시기는 12월에서 3월로 겨울과 초봄으로 사람의 인생에 비견하면 초로의 나이, 즉 노년에 접어드는 나이로 이해할 수 있다.

과거에는 40~50대를 일컬었을 수도 있으나 지금과 같이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100세 시대를 넘는 목표를 둔 시대에는 50~60대에 도달한 사람들의 삶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수도 이거니와 꽃망울이 벌어졌다는 것은 여물어 익어 벌어진 상황을 그리게 한다.

인간의 삶에서 인생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생장의 시간들이 쌓이고 응축되어 인생의 꽃이 피어나는 시기를 생각하면 노년은 나이듦이라는 서글픈 시절만을 생각할 것이 아닌 새롭게 의식하고 받아들여야 할 시기임을 깨닫게 한다.

오늘 노년을 통해 수선화 꽃망울을 터트린 이의 삶과 인생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수선화 꽃망울이 벌어졌네" 는 저자의 지금까지의 삶 속에 드러나는 많은 이야기들 속에 인생의 달고 쓴 맛을 여미고 있으며 그 가운데 오롯이 독보적으로 보이는 저자의 어머님의 지극한 정성에 대한 따스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여전히 나이를 먹으나 않 먹으나 어머니 앞에서는 노년을 맞은 저자 역시 아이와 같은 모습이 된다는 사실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의 삶과 인생은 다양한 일들, 사건들로 이뤄져 있으며 나, 우리는 그러한 일과 사건들을 나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하면 해결치 못하고 어정쩡 하게 끌려가게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도할 수 있다.

나는 명쾌해~! 라고 말할 수 있는 젊은이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인생길에서의 삶은 수 많은 불분명한 일, 사건들로 이루어져 맹쾌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다.

다만 명쾌하고 픈 마음을 갖는 일은 젊으나 나이들어서나 매 한가지라 할 수 있는 일이다.

생활의 다양한 면들에서 저자의 대응은 명쾌하기보다 미온적인 부분이 많아 보인다.

나약함이 아닌 신중함을 무기로 한 조율적 의식과 행동이 많아 보이지만 그 때마다 저자의 어머님의 생각과 행동은 자식을 일깨우고 세상을 먼저 살아 낸 지혜로움을 보여준다.

행복한 가정이자 행복한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부러움과 찬탄이 섞이 마음이 든다.



아들을 박사님이라 지칭하는 어머님의 마음,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럽기에 그럴까 하는 생각이면에 사회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는 자식의 안위를 앞서 걱정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지칭할 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해 보게 된다.

그런 저자의 삶에도 어머님과의 이별을 해야 할 시간이 도래하고, 마치 나의 부모님과의 이별처럼 기시감이 느껴지는 아픈 마음에 울컥하는 마음과 시큰거리는 눈시울이 뜨겁게만 느껴진다.

사랑이 충만한 사람들, 뜨겁고 아늑하며 그리운 마음이 드는건 저자의 삶이 보여준 가족사랑과 문학적 기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갖는데 있어 충분히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오롯이 한 사람의 인생, 삶을 살아내는데 있어 부모의 역할은 고이고이 키워 세상에 필요한 인물로 성장시키는 일이다.

마치 한 떨기 수선화처럼 외롭지만 자존심있는 고결한 인물로의 나, 우리를 위해 우리 부모님들의 애정어린 삶의 시간들은 소진되었다.

잠시 잊고 지냈던 고향의, 마음 속에만 존재하는 그 시절의 모습들이 그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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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행복하고 싶은 너에게
사이유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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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를 우리는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평범한 삶,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또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를 깨닫는 자는 오늘의 삶이 평범함을 아마 신께 감사할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은 떄론 평범하지만 때론 역설적이기도 하며 마치 정의 내리기 어려운 혼란의 도가니와 같은 모습으로 이뤄져 있다.

그런 삶이기에 나, 우리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방황과 이탈을 통해 새로운 길이 나신의 길인가 의구심을 가진채 평범한 삶의 시간들을 보내지 못하고 세파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삶을 마주하게 된다.

나, 우리는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행복으로 삼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누구보다 행복하고 싶은 마음을 쉽게 내보이지 않지만 그러한 마음은 늘 우리를 채우는 욕망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어떠한가를 생각해 보며 특별한 삶이 아니어도 평범한 삶으로의 행복함을 마주할 수 있는 생각을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누구보다 행복하고 싶은 너에게" 는 평범하게 사는 우리의 꿈?에 대한 진정성을 느낀 저자의 평범하게 살고 픈 꿈이야기를 시작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믿음과 사회적 인간으로의 타자와의 관계속에 발현되는 행복을 위한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고 그 무엇 보다 나, 우리의 인생이 잘될 거라는 긍정성의 확언과 같은 의미를 저자의 경험적 사례를 통해 위로와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누군가의 삶의 고단함은 나, 우리의 삶에 비교되며 때로는 위로와 때로는 공감과 때로는 공존의 이유로도 느껴지게 되며 우리는 그러한 타자의 삶에 대해 함께 호응하고 감응하며 나, 우리의 삶에 유익함으로 작용될 수 있도록 마음 쓰는 일을 하면 된다.

평범한 삶을 살아내지 못했던 저자는 삶의 끈마져 놓아버리려 했던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 내며 오늘 새롭게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어떤 이유로든 삶을 내려 놓고자 했던 까닭을 나,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없으며 그들의 삶에 편견이 섞인 의식을 보여서도 안된다.

자기만의 삶의 방향성이 흐트러지고 삶의 목적이 사라진 상태에서의 삶은 의미없는 생존이라 판단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지만 그들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지 못하는 나만의 생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삶, 누구의 삶인가?

바로 나, 우리의 삶이며 나, 우리의 삶의 행복을 꿈꾸는 일이 삶의 궁극적 목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우리에게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해 보면 수 많은 다양한 중요성을 띤 단어들이 떠오르지만 정말 우습게도 너무도 쉽게 간과하게 되는 한 단어인 '나'라는 존재의 삶에 필요한 자존감을 갖는 일은 무엇보다 나, 우리에게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자존감을 갖는 일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며 칭찬하는 일이기도 하며 나 자신을 믿어주며 내면의 긍정성을 가진 나와 마주하는 경험을 갖는 일이다.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나의 존재를 긍정하는 일은 그래서 삶의 이정표를 세우는 데 있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갖게 된다.

특별한 삶이 아니어도 평범한 삶, 그 자체가 바로 특별한 삶임을 깨달을 수 있는 나,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저자의 삶의 이야기와 함께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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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4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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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배반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현재를 살아가는 나, 우리 모두는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해 산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런 행복한 삶은 좋은 것, 맛난 것 등을 맘껏 누리며 살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기에 결코, 배불리 먹지 말라는 말은 행복하지 말라는 말에 배치되는 의미라 하겠다.

하지만 그 의미가 궁금하다. 왜, 배불리 먹지 말 것이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호불호 의식으로라도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저울질 할 수 있을 테니 알아볼 요량이다.

인간에게 의식주는 생명활동의 기본적 조건에 해당되는 요소이다.

그가운데 식(食)은 인간이 아는 그 어떤 절대적 법칙보다 가장 우위에 놓여 있는 법칙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종종 그 러한 생각을 망각하곤 한다.

무엇이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헛물만 켠다는 의미가 바로 나, 우리를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행복, 행운, 운을 바라면서 먹을거 다먹고, 아니 넘치도록 먹는 습관을 가진 나, 우리에게 행운, 운, 행복은 어쩌면 그림의 떡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기의 책들 20선-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은 저자 미즈노 남보쿠가 19세기초에 지은 운명학에 기초하고 있으며 그동안 나,우리가 관상을 통해 길흉화복을 점치듯 열을 올린 행위들이 올바른 운명학적 관찰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길흉화복의 운을 보기 위해 수상, 관상, 족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 우리의 길흉화복에 대한 점을 치곤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의 복록수를 결정짖는 음식과 생명의 상관관계를 조명하고 있어 지금껏 우리가 알았던 관상학에 대한 의심을 더하게 된다.

음식은 우주만물에서 만들어 낸 생명의 기운이며 그러한 음식을 통해 인간은 생명을 이어간다.

그런 음식을 과식하거나 탐식하게 되면 자신에게 할당 된 생명의 기운을 소진시키게 되지만 절제된 소식을 통해 생명의 기운과 복으로의 운을 늘릴 수 있음을 저자는 알려주고 있다.

관상가로의 길을 위해 1년 동안 보리와 콩으로만 연명하고 관상가로 입적하게 된 저자의 놀라운 고행과 깨달음은 나, 우리가 오늘날, 아니 과거부터 인간이 욕망해 온 장수에의 길을 여는데도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제자가 3000명이라니 믿지 않을래야 믿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건 하늘이듯 하늘의 운이라는 것을 나, 우리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함이 핵심이다.

그런 연유로 얼룩만 보고 길흉화복을 점쳐 주는 관상학을 중단한 저자는 의미없는 일을 하기 보다 세상의 명덕과 이치를 설명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일을 하는데 그 일이 바로 음식의 먹는 양을 조절, 절제해 천지의 덕을 나, 우리의 삶에 끌어 오는 것을 돕는 일을 하고자 한다.



음식을 절제하는 일은 비단 소식만을 주장하는게 아니다.

음식의 절제는 마음의 절제와 함께 신체의 절제까지 이뤄져 심신의 조화를 이루고 현세의 우리 삶에 우주적 기운이 다가와 행복이 오고 덕업을 이룰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행운과 불운이라는 것들 역시 나, 우리가 지은대로의 덕업에 따라 나, 우리에게 다가 온다고 하니 그 누군가 말한 '운은 만드는 것' 이라는 말이 진정 사실로 드러나는 느낌이다.

만든다는 말보다 짖는다는 말이 더욱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정성을 들여 쌓아 올린다는 말처럼 짖는다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음식의 절제가 우주적 기운을 어떻게 나, 우리의 삶에 드리울 수 있게 되는지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맛 볼 수 있다.

우주에서 티클과도 같은 존재지만 우리는 우주와 연결된 존재로 우주가 만들어 낸 음식의 절제를 통해 나, 우리의 삶의 행복, 운을 짖는 비법을 발견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더욱 귀한 비밀이라 하겠다.

드러나 있지만 그 누구도 쉽게 진실의 모습을 알 수 없었던 음식의 정체를 천년의지혜 시리즈로 만나게 되어 흡족한 마음이 든다.

생명의 기운을 탐하고 싶다면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을 실천하라는 말을 의심하지 말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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