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정도

일의 정도 - 최고의 인재를 위한 50가지 지혜
서정락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일을 함에 있어 우리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일을 대하고 있을까 생각해 본적이 없다면
아마도 일을 잘 모르거나 혹은 일을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가 좋아서 일을 한다기 보다 생계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의
일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가 일에 대해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모습이 아닌 수동적이고 시키는
일만 하려는 모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가 되었다.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일의 정도
(正道), 즉 바른 길을 생각해 볼 여지를 다투어야 한다.

이 책 "일의 정도"는 일을 대하는 마음을 바꾸어 삶까지 바꿔낸 입지전적 인물인 저자의
일과 삶에 대한 자세, 태도를 보고 배우며 학습해 우리의 일과, 삶에 대해서 변화를
이끌어 내길 바라는 마음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취업대란이라고, 모두가 구멍에서 나와 한 곳을 바라보는 미어캣처럼 살기에  취업대란
이라는 현싱에 암담해 하고 힘겨워 한다.
사실 인력, 청소업을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흔히 하는 이야기로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는데 직업뿐만이 아니라 일에 있어서도
그 명제는 성립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렇게 일에 대한 생각, 사고를 바꾸어야 한다.

우리는 일에 대한 편견을 거부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하는것 처럼 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스스로가
정하는 일의 목표를 향해 도전과 실패라는 경험의 꽃을 피워야 한다.
도전은 성공과 실패의 서로 다른 결과를 낳지만 어느 하나만의 결과만을 맛보기 보다
양쪽 모두를 경험해 일이 주는 모든 것에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정도는 올바른 길이라 풀이 하지만 주체적 인물이라면 기본을 충실히하고 일의 본질을
꿰뚫어 내는 모두가 바라마지 않는 인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일에 대한 패러다임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동화로 배우는 손글씨- 어린 왕자 캘리그라피

어린 왕자 캘리그라피 ㅣ 동화로 배우는 손글씨
안창우 지음 / 별글 / 2018년 11월

손으로 그린듯한 글 혹은 그림문자를 캘리그라피라 지칭하며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요즘에는 캘라그라피가 당당한 직업군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를 볼 수 있다.
글자, 그림을 통해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감각적 표현으로 단순한 글자,
그림보다는 친근하고 따듯하며 멋스러운 느낌을 갖게 한다.

이 책 "동화로 배우는 손글씨-어린왕자 캘리그라피" 는 캘리그라피의 대상으로 명작동화
어린왕자를 통해 특정의 장면 및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대사들을 손글씨로 만들므로써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꼭 캘리그라피가 아니더라도 수 많은 사람들 중에는 정말 예쁘고 멋진 글자를 쓰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글자에 매력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수려하고 멋진 글자를 만나거나 , 그런 글자를
쓰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이 크나큰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은 그사람의 글자체를 보고 글쓴이의 마음과 품성 등 다양한 인격적 소양을
판단했다고 한다.
글자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이 글씨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음을 깨닫는다면
어린왕자 동화를 통해 손글씨를 연습하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은 귀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하면 한글을 깨우치기 위해 한글의 자모를 한 자 한 자 익히듯 이
책 역시 캘리그라피에 그러한 연습이 필요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멋진 캘리그라피를 만드는데는 글감도 중요하지만 글을 쓸 때 필요한 필기도구들이
무척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필기도구들을 활용해 손글씨를 쓰다보면 필기구 각각의 특징에 따라 그 모양새가
다르고 어떤 멋스러움이 있는지를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기보다는 기초적인 첫걸음에서 시작해 점차 어렵고 힘들지만 멋진
글감을 만나 수준높은 캘리그라퍼가 되는 꿈을 꿔 보자.

나는 후회하는 삶을 그만두기로 했다

나는 후회하는 삶을 그만두기로 했다 - 내 뜻대로 인생을 이끄는 선택의 심리학
쉬나 아이엔가 지음, 오혜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삶을 사는 가운데 누구든 후회라는 것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고 생각해 본다.
어쩌면 후회라는 것도 일종의 감정의 낭비가 아닐까 하는 판단이 서고 보면 후회보다는
인정할 수 있음이 월등히 좋지 않을까 싶다.
누군들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을 것인가?

이 책 "나는 후회하는 삶을 그만 두기로 했다" 는 우리가 사는 사회를 통해 주체적 삶이
되지 못하고 사회에 순응하는 삶으로 불협화음을 내는 우리 인생의 다양한 부작용들이
심리적으로 우리에게 후회를 일으키는 요인이 됨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고 심리적으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하는 일들은 무수히
많다.
일상의 생활과 인생에 있어서 시시각각 선택해야 하는 가운데 선택과 결정장애를 겪는
문제도 분명히 우리를 후회하게 만드는 일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세상에 휘둘리며 불안에 떨고 선택과 결정장애와 같은 문제를 안고
후회를 하게 되는 것일까?
결과적으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명확한 존재감이 없거나 확립되지 않았다는 것이며
주체적 삶에 대한 자신이 없기에 늘 우리는 후회라는 감정의 노예로 전락한 채 살고 있다.
나 자신을 명확히 알고 평가하는데서 출발한다면 후회하는 삶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으리라
믿고 싶다.

인생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을 살며 후회없는 인생, 삶이 되기를 얼마나 바라고 기원하던가?
어쩌면 우리가 갖는 꿈과 희망처럼 후회없는 삶, 인생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진짜 우리의 꿈이라고
한들 틀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무엇이건 후회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뿐만 아니라 마음이 황폐화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자기다운 삶, 자기만이 원하고, 실현하고 픈 삶을 위해 자기를 아는것은 인생과 삶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나에대한 예의, 나의 인생과 삶을 후회없이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위해 저자의 책을
참고해 진실함 가득한 행보를 걸어가보길 빌어본다.

논리 머리 만들기

논리 머리 만들기 - 비즈니스에서 차이를 만드는
히라이 모토유키 지음, 김소영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8년 10월

논리(論理)는 한자를 풀이하자면 이치에 맞는 말을 하는것으로 살필 수 있다.
그런데 논리 머리를 만든다는 말은 무엇일까?
바로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습관화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고 보면 과연
논리적 사고를 위한 학습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 "비즈니스에서 차이를 만드는 논리 머리 만들기" 는 중학교 1학년 수학이 가진
논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이미 배운터이지만
성인이 된 지금에도 여전히 잊혀져 버렸을 논리력을 단련하기 위한 지침서로 인식할 수
있는 책이다.

논리는 비단 생각하는 것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언어, 즉 말에 대한 조리있음과 생각을 논리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가 하면 암기력과도
관련이 있는 다양한 능력의 통합적 결과임을 생각할 수 있다.
내면적인 생각의 이치이기도 하며 외면적으로는 말의 이치라고도 할 수 있는 논리는
말이기도 하며 생각이기도 하고 말을 말이 되게 하는가 하면 생각을 생각되게 하는
근본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은 두루뭉술한 경우가 참으로 많다.
또한 그러한 삶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그 문제들에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걱정들을 한다고 보면 논리가 가지는 명쾌함이야 말로 우리
삶의 명쾌함과 쾌적함을 만들 수 있는 도구라 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어떤 문제라도 결과를 떠나서 명징하지 않은 상태라면 어떤 결과라도 찜찜한 기분을
멈출 수 없을 것이지만 이해할 수 있는 명쾌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라면 그 문제를
잊거나 넘길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은 훨씬 홀가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논리의 공통점과 차이점, 순서를 논리적 사고의 프로세스로 알려준다.
논리적인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아니므로 우리는 깊은 논리학이나 이론에 박식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 삶과 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들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간편하게 나마 논리적인 행보를 구축할 수 있는 논리사고를 습관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보다 나은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모습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어렵지 않게, 우리가 이미 배우고 잊어버렸지만 다시 만날 중학교 1학년 수학 학습을
통해 다시 배우는 논리사고에 대한 학습을 위해 이 책의 일독을 권장해 본다.

지하 100층에 사는 남자

지하 100층에 사는 남자
신문석 지음 / 가나북스 / 2018년 12월

보이지 않는 현실의 희망에 희망을 논하고 말한다고 해서 희망고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하지 않는다면 희망고문은 고문이 아닌 암흑의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희망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우리의 마음속에서 오롯이 타오르는 작은 촛불과도 같은 모습으로
다가선다.
비록 현실이 암담하고 힘겹더라도 그런 현실을 딪고 일어서야만 우리는 우리 삶에서 희망
이라는 빛을 볼 수 있을 것임을 부인할 수 는 없다.

이 책 "지하 100층에 사는 남자" 는 직장 선배 부모의 상황이 위급하다는 말에 자신이
가진 돈은 물론이거니와 주위 지인들의 돈까지도 빌려줬으나 그런 상황이 모두 사기
였음이 밝혀진 일, 그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한 과정들은 그야말로 따듯한 하늘 아래의
햇살이 비치는 삶이 아닌 빛조차 들지 않는 지하 100층 아래에서 간신히 목숨만 구명
하고 있는듯 한 삶을 살아야 했던 저자의 외로운 분투 이야기이다.

죄라면 사람을 믿은 죄 밖에 없을 저자에게는 믿음의 대가로 얻게되는 사기죄와 연쇄적
발생의 악운들은 그야말로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하늘이 아니라 죽으라고 죽으라고 하는
강요와도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한 순간에 행복한 삶을 꿈꾸던 존재에서 희망이 아닌 절망과 삶에 대한 체념을 가져야
한다면 과연 그런 삶에 희망이라는 끈을 붙들고 삶을 지속시켜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면 결코 쉽지 않다는 생각 끝에 극단의 선택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곤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확실하고 두려운 생각을 가지게 된다.

주위를 둘러 보자. 가까이에서 부터 좀더 멀리 까지를 둘러 보면 자신만의 삶이 아니라도
정말 지하 5층, 20층, 100층, 150층...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그들에게 희망이란 진정 고문과도 같은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희망의
끈을 놓아 버린다면 생명의 끈을 놓는것과 같은 의미를 갖게 될까봐 두렵고 무섭다.
지하 100층, 아니 어쩌면 더 밑바닥 까지 내려갔더라도 다시 한번 평지로 올라가 따스한
햇볓을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행복을 느끼는 순간까지 올라가 보자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저자가 그랬듯이 삶른 소소한 행복으로 충분히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소소함이 이루어진 인생을 무시하지 않고 소소함 마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면
분명 지하 100층의 삶에도 머지 않아 봄날의 따스함처럼 새로운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믿고 싶다.
인생은 살아 볼 만 한 것이라고 하는 말을 진정으로 깨닫는 일도 희망적인 삶이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