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웨이브 -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꿀 넥스트 빅씽이 온다!
더밀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웹 1.0의 시대를 넘어 웹 2.0 즉 순환 구조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산업시대를 살고 있다.

시대의 구분을 웹으로 평가하는 일은 단순희 IT 업계만의 관점이라 보기에는 그 영향력이 너무 크고 변화의 판도가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라 세계적인 흐름이라 이해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것이다.

웹의 발전이 1.0에서 2.0으로 2.0에서 3.0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그러한 시대의 변화에 몸담고 살아가는 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왜 그런 고민이 필요한지는 그러한 변화가 바로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 영향력 아래 우리의 삶이 놓여 있기 때문이라 판단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수 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

그 시작은 지금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며 그 변화의 핵심이 바로 Data 임을 생각하면 웹3 웨이브의 물결 역시 Data를 기반으로 하는 변화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쩌면 무심히 지나쳤을 다양한 Data들이 우리의 미래를 바꿔 놓는 주역으로 등장 할 수 있음을 생각하면 웹3 웨이브에 대한 관심을 놓칠 수 없을것 같다.

그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기 위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웹3 웨이브" 는 웹의 실체성이 허구가 아닌 Data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가능성을 포괄하고 여전히 우리의 삶에 다양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논하며 그 변화의 양상과 함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포괄적인 의미로 본다면 Data의 시대이지만 그냥 Data의 시대가 아닌 '소유'에 방점이 찍힌 Data 시대임을 생각하면 좀더 이해가 빠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역사적으로 금, 쌀, 원유 등은 재화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분류된 환금성을 가치로 한다.

웹3 웨이브에서의 Data 역시 앞서 이야기 한 재화와 마찬가지의 성격을 갖는다고 생각하면 Data의 중요성, 소유할 수 있는 권리 등에 촛점이 맞춰질것 같다.

Data의 소유라는 의미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수 많은 소비자를 대중으로 지칭한다.

그런 대중들이 소유하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Data 사용방식의 변화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웹3 웨이브가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조금은 이해하기 쉬울것 같다.

블록체인의 특성은 소유, 개방성(투명성), 상호 운용성에 있다. 

웹3 웨이브 역시 블록체인의 특성을 고스란히 빼 닮고 있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Data 기반의 인터넷으로 바뀌어갈 상황임을 인식할 수 있다.


이미 세계 기업가치 순위 1~10위 까지의 기업들은 Data를 소유, 가공, 서비스 하는 기업들로 가득차 있다.

결국 그들의 현재는 미래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그 핵심은 바로 Data의 소유에 방점이 찍혀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간과했을 Data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의식,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그러한 의식의 변화가 존재해야 비로소 Data를 활용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는 일상이 될 것이다.

Data를 수집하고 가공하며 가공된 Data를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서비스 할 수 있는 과정을 하나의 소유로 판단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시대가 된다면 진정 우리는 광의의 웹3 웨이브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날 웹3 웨이브의 물결이 어떤 의미를 보여줄지 이해하고 싶다면 넥스트 미래를 말하는 이 책의 다독이 필요하다 하겠다.

웹3의 정의와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그 가능성을 통해 삶을 경영하는 우리가 되어 보았으면 좋겠다.

 

**출판사 행복한북클럽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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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 세상을 다스린 신들의 사생활
토마스 불핀치 지음, 손길영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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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명에서 영향을 받은 현실의 모습들을 생각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 시대에는 상당히 뛰어난 문화적 발전이 이루어 졌고 오늘날 까지 전해지는 신화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왕성하게 발달된 시기라 할 수 있기에 전설처럼 이어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을 생각하면 그 시대의 사람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기도 한다.

어쩌면 신화란 인간이 가진 능력 이상의 이상적인 존재를 투영하는 인간이 창조한 이야기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람들이 살았던 시기의 지구는 평평한 지구로 지중해와 흑해를 포함한 단순한 지역성을 벗어날 수 없는 협소한 세상을 뜻하기도 한다.

이는 문화의 꽃을 피웠다고 전하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람들의 도전이나 세상을 향한 여행으로의 시도가 그리 성과를 거두지 못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방증처럼 느껴진다.

기원전 8, 9세기는 이미 중국 및 인도 등 세계 여러나라와의 교역이 이루어 지고 있었을 그리스와 로마의 현실로서는 신화에 대한 믿음을 고집하려는 뚜렷한 목적이 인간을 닮은 신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우월성을 투영하고 올림포스 산 델포이 성지를 마치 자신들의 신의 선택을 받은 듯한 느낌으로 이해하지 않았을까 하는 판단을 하게도 한다.

세상을 다스린 신들의 세계에 투영된 그리스 로마시대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신화의 진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보며 그리스 로마 신화속에 존재하는 세상을 다스린 신들의 사생활을 들여다 본다.


이 책 "그리스 로마신화" 는 토머스 불핀치라는 신화사에 있어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의 작품으로 신화의 정의와 신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 속의 신들의 사생활에 촛점이 맞춰져 있어 놀랍고도 신비로우며 그러한 신들의 사생활이 인간의 삶과 쏙 빼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의미를 이해하면 인간의 삶뿐 아니라 인간이 가진 이상적인 삶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인간에게는 금기라는 불편함에 저항하고자 하는 의식이 존재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불편과 불안을 주는것에 대해 저항하고픈 마음을 갖는것은 인간이나 신이마 마찬가지 이고 보면 인간의 의식속에서 배태된 신들이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어 보인다.

그러고 보면 인간으로서는 하기가 버겁거나 눈치가 보이는 수 많은 불편함과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일들을 신화속에서는 자유롭게 할 수 있음은 자유를 향한 인간 저항정신의 승리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신화속 신들이 인간의 모습과 쏙 빼닮고 하는 짓은 같을 수 없다면 신화로서의 가능성에 기대 인간의 욕구 분출을 위한 통로로서의 신화의 역할은 욕망의 배출구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신들의 사생활을 파헤쳐 속속들이 실감나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돕는 이미지들의 역할 또한 몰입할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의 신화속 신들의 이야기도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적 시각보다는 남성적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느껴진다.

우리는 흔히 지구를 가이아라 지칭하는데 '대지'를 의인화한 신의 이름이다.

인간의 종족보존 행위를 벗어난 원래부터 존재하는 신으로의 가이아, 생식을 통해 후손을 낳은 가이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가이아의 관점으로 빚어진 신화가 오늘날 까지 이어진다면 완연히 달라진 그리스 로마 신화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도 갖게된다.

어떤 관점이나 시각으로도 그리스 로마 신화는 욕망의 서사이자 결코 인간으로서는 아름답다 말할 수 없는 그런 삶의 연속선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기에 얼마나 인간의 자유분방한 욕망이 투영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가올 추운 겨울을 상상이 난무하고 욕망이 거침없이 펼쳐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며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출판사 스타북스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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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2 (10주년 기념 김창열 특별판) -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세계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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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것 만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삶을 형성하는 일은 다양하고도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 이상의 범위까지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그야말로 포괄적인 다양성의 대상들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는 그 결과로의 현상을 삶의 모태로해 살아가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다양성의 변주를 크게 울려주는 존재가 바로 예술이자 문학이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존재들이다.

미술과 음악은 한 쌍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따로이 생각할 수도 있다.

더불어 함께 생각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앙상블이 되겠지만 따로이 생각해도 크게 무리함이 없는 아름다움의 존재들이 분명하다.

일상의 삶, 인생이 힘겹고 지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그들의 정신은 혼란과 고통으로 얼룩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그들의 정신속에 미술과 음악이 자리할 수 있는 공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여유로움을 갖는것은 현실의 고통과 힘겨움을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찾고자 하는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예술은, 미술은 그러한 위로와 치유의 힘을 우리에게 부여해 줄수 있는 대상이기에 그림의 힘을 말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그림의 힘2" 는 의식인 애호가 아니라 삶의 과정 속에서 우연히도 마주할 수 있는 미술이 순간적으로 느끼는 정신적 충격이나 분열증상과도 같은 새로움을 전해주는 스탕달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이해하고 미술의 역할이 나, 우리의 삶과 인생에 있어 불안보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은 과연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저자는 자신만의 성공에 대한 정의를 서문에 밝혀두고 있다.

노력, 충실함, 휴식, 즐거움, 기쁨 등이 계속 쌓여 나오는 결과를 성공이라 이름하고 있기에 그러함은 온전히 우리의 일상적 삶의 모습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일상적 생활에서의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쌓아 이룰 수 있는 우리만의 삶이자 인생이 바로 성공이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나, 우리의 삶이, 인생이 되려면 매일의 일과를 조금 더 충실하게 , 더 좋게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의 그림의 힘이 우리의 근본에 영향을 주는 존재로 최고의 역할을 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 저자의 주장이 우리 인생과 삶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나아갈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판단해 보면 그림이 가진 힘은 온전히 물감의 존재적 표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이상향적 세계를 우리에게 펼쳐 보인다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다.


어떤이는 신선한 음률로 새로움을 느끼는가 하면 또 어떤이는 생각지도 못했던 그림을 통해 지금까지의 나, 우리라는 존재가 가진 정체성이나 혼란을 잠재우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발걸음으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첫 번째 그림인 귀스타브 쿠르베의 그림만 보아도 광활한 바다를 향해 무언가를 목놓아 외치는 인간의 형상을 생각하면 가슴속에 쌓인 그 무엇인가를 토해내고 새로운 약속을 자신에게 하는듯한 착각, 또는 기시감을 느낄 수도 있을것 같다.

그림의 힘이란 바로 이런것 아닐까? 그림이 의도하는 바가 바로 우리의 생각과 정신을 다시금 재무장 하거나 바꾸어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라면 예술로의 미술이 아닌 인간 삶의 유형을 바꿔내는 문화사적 존재로의 미술이 더욱 그 유명을 드높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예술이 아니어도 좋다. 그림을 통해 살아갈 힘을, 인생의 새로운 방향을 얻어 낼수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는 미술이라면 언제라도 애호를 넘어 사랑할 대상으로 여기게 될것 같다.

 

**출판사 세계사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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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
알렉스 존슨 지음, 제임스 오시스 그림, 이현주 옮김 / 부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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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은 작가 자신에게는 하나의 세계다.

그 세계 안에서 만큼은 자신의 역량을 최대치로 키우거나 상상력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등 작가 그들만의 방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작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과 관련해 영감을 얻고 구체화된 그 무엇을 쓰고 그리며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의 방이 상상이 안된다면 나의 방을 생각해 보면 조금은 쉽게 작가의 방을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 방 역시 내가 무언가를 하기위해 나만의 사용 위주로 구성될 수 밖에 없음이고 보면 작가의 방 역시 그러한 의미로 작품을 위한 최적의 구조와 배치, 환경을 가지고 있을것 이라 판단해 본다.

다만 다르다면 작가는 작품을 위한 방이 전제조건이지만 우리의 방은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된다.

익히 우리가 잘 알고 있거나 몰랐던 작가들의 작가의 방에 대한 글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작가의 방" 은 50여 작가의 작가의 방을 일러스트와 함께 제공하고 있어 평소 애착을 갖거나 좋아하는 작가들의 집필의 역사가 이뤄지는 방의 모습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책이다.

일러스트가 아닌 시진으로 작가의 방을 보여 주었다면 신비감이나 호감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센스티브한 일러스트로 독자들의 작가와 작가의 방에 대한 기호를 증폭시키고 있어 매력적이다.

작가들이 머무는 공간, 그 곳에 대한 애정어린 시각이 그들의 에세이를 통해 드러나고 독자들의 상상력 속에선 기시감처럼 느껴지는 환영의 세계가 펼쳐진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누워서 작업했다는 침실은 사실 약간의 의문이 남기도 하는 집필실이다.

그런가 하면 침대를 집필실로 쓴 작가들이 꽤나 된다. 이디스 워튼,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의 작가들이다.

인간은 보다 나은 것을 위해 시도하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침대 역시 그러하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마음이 들텐데  누워있는 침대에서 집필을 하다니 놀랍고도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든다. 편하자고 하는 일이 오히려 집필에는 불편함을 일으키지 않는지 모를 일이다.

대단한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다.

작가의 방은 이미 하나의 세계로 완벽한 작동을 한다.

그런 세계에서의 모든것에서 영감을 얻고 글쓰기에 반영할 수 있음은 그들만이 누릴 수 있는 아우라라 할 수 있다.

더 좋은 작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의 노력이 탄생을 위해 산통을 참아내는 산모의 그것과 다름은 신체적 고통에 새어나오는 신음 이외에는 다를 바 없다 생각할 수 있을것 같다.


집필실은 고독의 상징적 대상이다.

그 누구도 작품을 타인과 같이 쓰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에서 건져 올리는 작품이 된다.

그 외롭고 고독하며 고통스런 모든것의 산실이 바로 작가의 방이고 보면 경외의 대상으로까지 느껴질 법도하다.

상상력과 창조성이 빛을 발하는 작가의 방처럼 우리의 그것도 나, 우리에게 무미건조하지 않고 생산적이고 고무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방으로 탈 바꿈할 수 있으면 좋겠다.

비록 작가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공간이자 특정한 세계를 창조해 내는 시공으로의 역할을 하는 방이 된다면 우리에게도 작가와 같은 영감어린 글들이 우후죽순 터트려지고 자라나 만족스런 글쓰기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독자들의 방 역시 그러한 의미를 부여하는 시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본다.

 

**출판사 부키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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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난 자리에 꽃이 피었다 - 소중한 당신에게 전합니다
히조 지음 / 키효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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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가득한 표지처럼 싱그럽고 기운찬 글들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금의 세상을 사람들은 험난한 세상이라 말한다.

사람사는 세상이 험난하다면 어떻하나?

문명의 이기 뿐만 아니라 마음의 이기 또한 우리를 인간적이기 보다는 욕망에 눈이 어두운 인물로 만들기에 더더욱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는데 있어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화두에 몰입하게 될 수도 있다.

험난한 세상의 외로운 존재가 아닌 바라마지 않는 존재가 되는법은 나, 우리의 삶을 대하는 자세에 달려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욕망의 전차에서 내려 유연한 마음과 자세를 가질 때 비로소 우리는 인간다운 면모로의 나, 우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유연함으로 초록빛 세상을 꿈꾸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당신이 지난 자리에 꽃이 피었다" 는 우리 삶의 과정을 보다 유연하게 한다면 험난한 세상, 외로운 고독자가 아닌 나, 우리가 지난 자리에 향기로운 꽃이 피어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유연함은 부드럽고 연하다는 의미이다.

세상 사는 방법으로의 유연함이야 말로 나, 우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할 때 가질 수 있는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인간관계는 상대성의 원리가 적용되는 관계이다.

그야말로 웃는 얼굴에 침 못 뱃는다 듯이 타고난 성질들을 죽이고 보다 낮고 부드러운 자세를 견지 한다면 우리의 생각과 입에서는 험난한 세상이라는 말보다 따듯한 세상, 살아볼만한 세상이란 소리를 하지 않을까 싶다.

인생에도 계절의 사계가 있듯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존재한다.

그런 계절의 흐름이 나와 우리의 존재감과 사랑을 일깨우는 시간과 공간이 되고 보다 유연한 삶의 계절을 만드는데 일조 한다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험난한 세상이라 여겨도 마음에서 부는 훈풍을 드러내듯 아름다운 존재로 거듭날수 있다 판단하게 된다.

들고 나는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이야기이고 보면 그러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다방면에 걸친다 할 수 있다.


상대에게 기억되는 이미지로 오늘의 사회는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평가는 상대의 말과 행동에서 기인하는 터에 항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유연한 사람들은 격하지 않고 부드럽다.

어쩌면 철학적 화두처럼 인식할 수도 있는 화제가 될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개개인으로의 존재감을 갖고 있으며 우주적 존재이기도 하다.

시간이 흐른다 해도 나, 우리의 존재에 대한 부정은 할 수 없다.

대신, 대체할 수 없는 존재기에 더욱 소중한 나,우리의 삶이 행복한 나날로 점철되어도 부족할 판에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고독자로 등극하는 일은 모두 나, 우리의 잘못이자 삶의 방식을 유연하게 갖지 못하는 결과에 기인하다 하겠다.

유연한 삶의 실행자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조력자 또는 구원자가 되어보는 것도 해 볼만한 가치가 있지 읺을까 싶다.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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