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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 삶에 지친 나에게 주는 43가지 선물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권혜미 옮김 / 밀라그로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희노애락의 길이 있지만 유독 우리는 행복하고 즐거운
생 보다 어렵고 힘들며 어쩔 줄 모르는 생으로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은 것 같다.
사람사는 세상사의 어렵고 힘듦에 너덜너덜해진 우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다독이고 위로해 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치고 힘든 우리의 마음을 위해 지금 가고 있는 길을 잠시 멈추거나, 쉬어가는
것도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스스로가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본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게 된다.
'삶이 힘들어도 노여워 하지마라'는 푸쉬킨의 말을 주워 삼키지 않아도 완벽함을
지향하는 삶이나, 성곡, 부자, 명예, 권세 등에 치우쳐져 있는 우리 마음의 편향된
의식을 다스려야 한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변화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록 우리는 사회적관계에서 오는
단절과 실망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말할 수 있겠다.
외부적 영향력에 다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성인군자이거나 신적 존재일뿐 이지만 최대한 외부적 영향에
반응하지 않는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주체적인 삶, 느려도 산관없이 자기 인생을
만들어 가는 삶에 가까워 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5장으로 구성된 목차는 인간으로서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한 노력과 매진의 차이,
자신감, 인간관계에 대한 마음지킴, 현재의 불안을 뛰어넘어 본래의 내 모습을 찾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내 삶이 시계추처럼 촉박한 인생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으리라.
그렇다면 지금까지 걸어온 삶에 시간과 영로움을 부여해 보자.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고, 지치고 힘들면 모든것이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치이고
보면 '마음 먹기 달렸다'는 노랫가사처럼 우리가 바라는 삶, 생을 위해 다시 뛸 수
있도록 잠시 쉬고, 충전하고, 힘을 낼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껴보자.
내 마음의 치유를 통해 좀더 멋진 삶을 만들 수 있기를 고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