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관찰 - 곤충학자이길 거부했던 자연주의자 장 앙리 파브르의 말과 삶
조르주 빅토르 르그로 지음, 김숲 옮김, 장 앙리 파브르 서문 / 휴머니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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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이라함은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봄을 뜻하는 말로 정의 된다.

그러한 관찰에서 위대함이란 어떤 관찰일까? 일상적으로 떠오르지 않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저으기 현재까지의 인간의 삶에 획기적인 영향력을 미친 관찰로서의 기회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말처럼 이 말처럼 무언가를 깊이 있게 관찰해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 놓은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인류는 진화론적 사유가 진실인것 처럼 생각했던 과거가 있다.

하지만 진화론에 반기를 드는 또다른 이론들이 발표되고 세상은 혼돈으로 빠져 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을 더욱 명학히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일은 연구의 과정에 따른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세상에 크나큰 충격파를 준 생명 관찰론자들로 우리는 다윈, 앙리 파브르, 그레고어 멘델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들은 모두 자연현상의 다양한 부분을 관찰한 존재이지만 그들 삶의 역사는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 중 한 인물, 다윈의 이론에도 반대하며 오롯이 경험주의적 실전을 통해서만 자신의 주장을 펼쳤던 앙리 파브르의 삶을 관찰해 보는 것도 어쩌면 인류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을 위한 헌사의 의미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책 "위대한 관찰"은 인간의 오만함을 벗겨 내듯이 자연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는 관점을 갖고 일반화에 빠지지 않게 '관찰과 실험이라는 험난한 길을 걸으며' 생명의 기적과 찬란한 창조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자연의 법칙이 간직한 평형의 법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좀 더 자연적인 법칙으로의 인간의 삶과 연계된 자연을 알려주고자 하는 책이다.

자연을 훼손하는 만큼의 십 분지 일도 보호하지 못하는 인간에게 생명이 가진 기적은 몰라도 되는, 아니 신경쓰고 싶지 않은 악령의 주문과도 같은 의미로 전락해 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러한 세상은 고지식하고 따분한 사람들이나 하는 학문으로 치부하고자 하는 세상의 강력한 힘에 의해 설자리를 잃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가진 존재 모두는 자신의 근원에 대한 뿌리를 알고 싶고 정의 하고 싶어 한다.

역설적임이 분명하지만 현실의 나, 우리의 삶이 그러하다 생각하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무지한 나, 우리로서의 삶을 꾀하기 보다 존재에 대해 파고들어 깊이 있게 물고 늘어지는 나, 우리가 되어 보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앙리 파브르가 그러했듯이...

앙리 파브르는 자연에 대한 강렬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과연 나, 우리는 무엇에 강렬한 느낌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나, 우리 모두에게 유용한 유익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일지 생각해 볼 일이다.

꼭 그렇해야 한다는 법칙이나 규율은 없지만 자존감을 가진 이라면 앙리 파브르처럼 강렬한 느낌의 무엇, 타인의 시선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강렬함이 있다면 좋겠다.



다산 정약용을 나, 우리는 대표적 실학자로 지칭한다.

앙리 파브르 역시 그러한 범주의 인물이라 지칭할 수 있을것 같다.

그의 어린시절은 가난에 쪼들렸지만 독학을 통해 교사가 되었고 학생들을 위해 자신이 연구한 내용들, 경험에 의한 실체를 알려 주려 노력한 그의 성품은 훗날 다윈의 진화론을 배척하는 논리를 갖게 되었고 그만의 실증적인 연구 경험이야 말로 생명에 대한 비밀의 문을 열 수 있는 키(KEY)라는 사실을 복기하게 끔 한다.

앙리 파브르 그가 관찰한 것은 자연을 대상으로 한 것 이었지만 역설적으로 인간 생명의 근원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고자 했던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명에 대한 연구를 보여준 인물 중의 한 사람, 앙리 파브르, 그의 삶을 관통하는 생명에의 초록 시학(詩學)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 독자들의 생명 사랑에 기대는 만큼의 선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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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 원리편
최홍채 지음 / 아마존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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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하나의 물리적 단위로만 생각하는것이 아닌 대우주와 연결된 소우주로 생각하는 것은 한의학적 인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꼭 한의학이라기 보다 한의학적 체계가 인체를 소우주로 인식하고 있음을 기정사실화 함을 확인할 수 있기에 어쩌면 우리가 손쉽게 양방, 서양의학을 손쉽게, 간편하게 효율성을 따져 대하고는 있지만 우리의 심신을 위해서는 오히려 양방 보다는 한방으로의 체계적 처방이 나, 우리의 건강에 유익함을 선사할 것이라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서양의학은 환자의 근인(近因)을 따져 치료에 임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방의학은 원인(原因)과  근인(近因)을 함깨 따져 치료에 임하기에 보다 확실한 치료, 치유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떤 의사이든 환자를 대면하는 시간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한다.

왜 그런가? 환자의 상태를 볼 수 있는 상황이 길든 짧든 대면하는 시간이기에 그러하다는 것이다.

한의학 에서는 환자와의 대면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더하여 무척이나 자세한 관찰을 하게 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관찰함은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일로 환자를 관찰한다는 것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세심하게 보고 환자가 무엇 떄문에 불편을 겪는지를 살펴 대응하고자 하는 일을 말하는데 한의학적 치료는 그러한 방식으로의 안면관찰을 통해 환자의 치료에 적용한다고 한다.

그러한 방법론을 주장하는 최홍채 한의사의 안면관찰을 통한 통증 치료의 원리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 치료원리" 는 안면관찰의 원리가 자세히 보아야 하며 오래 보아야 함을 깨달을 수 있듯이 인체의 다양한 병증들을 치료, 치유하고자 하는 의미에서도 안면관찰을 통해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밝히는 책이다.

사람의 안색(顔色)을 보고, 두 눈썹 기울기, 어깨 기울기, 두 눈과 입술 기울기 등을 파악하는가 하면 두 귀, 목, 두 손, 앞머리 발제선, 뒷 목, 머리카락 까지 신경써서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안면관찰 통증치료법은 보통의 나, 우리라면 신빙성이 있을까 하는 미심쩍은 의심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환자와의 대면 시간 5분~10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알기 쉽게 환자에게 설명하기란 그야말로 그 옛날 화타가 와도 힘들 수 있는 상황이지만 2만여 명 이상 환자의 얼굴을 보고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회복 과정을 거쳐 치유할 수 있음을 가능테 한 안면관찰 통증법에 대해 믿음을 갖게 해준다.

환자, 아니 잠재적인 환자로서의 나, 우리는 그러한 신뢰감을 요구한다.

나,우리에게 존재하는 수 많은 병증들을 얼굴과 다양한 상황적 판단을 고려해 판단하고 병의 실태를 치료,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일은 생명과 연결된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기에 저으기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터이고 그에 따른 효과를 기대해 봄직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환자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대응법이 존재하지만 안면관찰을 통한 의사로서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안면관찰은 얼굴의 반사구를 통해 장부질병과 건강상태를 알아내는 자연의학으로 인체 통증의 완화 기본 축은 'X' 자(字) 기본 구조를 갖고 있다고 전한다.

쉽게 설명 한다면 손 발등은 인체의 뒷 모습을, 손바닥 발바닥은 인체의 앞모습과 상관된다고 한다.

일상적으로 거울을 보는 나, 우리 로서도 자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면 보다 유익함을 느끼듯 저자는 그러한 방법론을 책에 실어 두었으며 인체 얼굴의 반사구에 대한 지식을 살필 수 있도록 이미지를 통해 알찬 설명을 이어주고 있다.

안면관찰과 침술치료, 자가치료, 통증 치료의 원리에 대해 심도 깊은 내용을 얻을 수 있어 충실한 활용으로의 실천을 해 볼 수 있다면 서두에 기록한 다양한 경제적 자유를 위한 방편으로의 창업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하게 된다.

무엇보다 통증치료의 원리를 깨닫고 자가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탁월한 책이라 생각할 수 있다.

독자들의 다독과 실천을 주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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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연금술 - 생각이 인생의 예언이 되는 순간
제임스 알렌 지음, 하와이 대저택 엮음, 송은선.함희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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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은 유럽, 아랍권 등지에서 유행했던 흔하디 흔한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기술을 말한다.

그러한 연금술에 생각을 더했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물리적인 연금술도 귀중한 기술임에 분명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의 생각을 연금술의 재료로 쓴다면 세상의 모든 일들이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생각의 연금술은 그렇게 나,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 기술론이기보다 근본적인 생각의 원류를 따지는 핵심으로 세상 모든것들 가운데 나,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력을 하는 가운데 가장 유익하고도 목표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실패할 수도 있는 모습을 목도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생각의 연금술 역시 자기계발과 깊은 관련이 있다 판단할 수 있는 바 부의 축적에 대한 원류로의 제임스 알렌의 생각을 통찰하고 수 많은 자기계발서를 통찰해 독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의식을 새롭게 전환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내고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생각의 연금술" 은 인간의 운명은 자연발생적이기 보다 나, 우리의 생각에 따라 성공과 실패로 만들어 질 수도 있음을 알려주며 그러한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를 근원적인 방법론으로 설정, 제임스 알렌의 생각을 공유하며 더 나은 경제적 자유를 위한 생각의 연금술에 대해 독자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책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갖는 생각과 부자들이 갖는 생각은 같을까? 다를까?

지금까지의 생각은 다르다고 여기지만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의문은 수 많은 사람들이 부자, 또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갖는 물음들이 갖는 공통점이라 할 수도 있다.

시중에 출판된 수 많른 자기계발서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서적들이 보이는 모습들은 원론적인 이야기라기 보다 기술적인 방법론에 치우쳐 있음을 살필 수 있다.

물론 기술적인 부분도 필요함을 부인할 수 없지만 나, 우리에겐 기술적 원리보다 근본적인 원리를 캐내어야 함이 마땅한 가치라 할 수 있다.

저자인 하와이 대저택은 자기계발 장르에 있어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인플루언서로의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그 자신이 수 많은 자기계발서와 제임스 알렌의 생각을 통찰해 생각의 연금술에 대한 명확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생각이라는 존재만이 나, 우리를 만든다는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철칙과도 같지만 그 말을 이해하고 깨달아 실천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물은 지극히 드물다 하겠다.



"사람을 성공하게 하거나 몰락하게 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기억하라. 당신은 처음에 꿈꾸던 것보다 더 큰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만 실패할 것이다" 라는 문구를 생각해 보면 생각의 중요함과 함께 생각을 어떻게 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공도 실패도 할 수 있으며 실패는 더 큰 성공을 위해서만 가능하다는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흔히 사는대로 생각하는 나, 우리를 보거나 생각한 대로의 삶을 만들어 가는 나, 우리를 목도하는 일을 묻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이러한 말 역시 위의 두 문장과 일맥상통하는 의미라 생각할 수 있다고 보면 지금의 나, 우리의 삶과 인생 역시 나, 우리의 생각에 기인한 과정이요 결과로 인식할 수 있는 바이며 그러한 현실이 불합리하고 마뜩치 않은 상황이라면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 현실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 나갈지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러한 과정으로의 생각을 가다듬고, 가지치고, 깍아내며, 원하는 대로의 삶의 목표를 만들어 나가면 결국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삶으로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5부로 구성된 목차의 내용들에서 생각이 변화의 근원이며 방향성을 제시하며 목표를 성취하고 규칙을 만들어 원하는 대로의 삶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해 준다.

생각이 인생의 예언이 된다면, 그 예언이 실체화 된다면, 얼마나 생각의 연금술이 뛰어난지를 찬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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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1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한자 어휘의 발견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1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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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소통을 통해 사회적 존재감을 갖는 존재로 일상적으로 나, 우리는 대화를 통해 소통을 달성한다.

하지만 일상적인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지적인 대화로의 창구는 어떻게 할까?

일상적인 대화보다 지적인 대화를 위한 소통의 방법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 생각해 본적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생각과 감정의 명확성이 드러나기 보다 모호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 소통의 환경이라 여기지만 지적대화를 위한 소통의 상태라면 앞서 이야기 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한 명철함이 근본적인 바탕이 되어야 하며 지적인 단어를 구사해 문장으로 상대와 품격 높은 대화를 하는 상태로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그러게 지적인 단어 또는 문장은 글로만 배워서 쓸 수 있다기 보다 오히려 삶과 인생에서 느끼고 깨달아 상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표현적 수단이 된다면 더 없이 좋은 소통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소통왕, 대화의 장에서 막힘없이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 우리 역시 그러한 사람들과 같은 지적 수준을 갖추고 품격 높은 대화를 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구를 갖게 된다.

한글만으로의 품격을 높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한자를 우리말과 혼용해 사용하는 현실이므로 한글과 한자의 혼용을 통해 더욱 그러한 품격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바 그러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1" 는 우리가 사횽하는 많은 어휘 가운데 한자가 70%나 된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말화 된 한자를 한글과 혼용으로 사용해 다양한 지적 어휘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려주며 일상에서의 대화에서 역시 한자의 뜻과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보다 품격있는 언어 생활을 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럴 때 이런 한자라는 제목처럼 상황에 따른 한자를 생각할 수 있는데 지적인 대화를 위해 다양한 한자 성어를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어 일상적이든 지적 대화의 상황이든 맞닥트릴 수 있는 상황을 연상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어 매우 유익하다 할 수 있다.

물론 인간의 삶이라는 과정이 무수히 많은 다양한 상황들이 연출되지만 모두다를 언어에 담을 수 없는 입장이지만 시작, 용기, 위기, 노력, 친구, 인간관계, 웃음, 의지와 결단, 마음(감정), 사랑 등과 같은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한자성어들을 모아 상황별로 소개하는 내용들의 활용성에 주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성어는 고사성어를 말함이다.

고사성어는 네 글자로 된 역사적 의미를 가진 문장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각각이 가진 한 글자씩의 어휘에 대한 이해 역시 더할 수 있고 보면 고사성어를 통해 다양한 상황적 활용성을 이해하고 각각의 단어를 통한 어휘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이다.



고사성어 만으로의 활용성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이거나 지적인 대화에서의 파생적 사용에(이럴 때 이렇게 지면)  있어서의 성어 역시 문장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성어만의 의미를 넘어 문장 속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펴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동음이의어적 성격의 또다른 성어들을 실어 비교하며 활용할 수 있는 지면도 있어 나,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어떤 성어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취사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판단할 수도 있다.

모름지기 말이란 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담아 내는 그릇이라 하지만 좀체 그러한 의미를 읽어내기 힘든 부분으로의 대화법을 지적 대화, 혹은 품격있는 대화로 인식해 볼 때 나, 우리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 줄 수 있는 성어의 활용은 뜻하지 않게 나, 우리를 타인에게 지적인 존재로 전해주는 역할을 충실하 하게 된다 믿을 수 있을것 같다.

1권이 출간 되었으니 2권에서는 또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성어들을 활용해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품게 된다.

지적 대화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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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이진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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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현실과 마음이라는 경계를 타고 넘는 표현의 수단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언어에 대한 이야기는 자칫 문자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로 남겨질지 모르지만 언어가 가진 생명력을 유지하는데는 단어에 내재된 인간 삶의 고유성을 읽어내는데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단어 하나 아는데 무슨 거창하게 인간의 삶과 삶의 고유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가 시비를 거는 이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인간의 언어는 인간 삶에서 유래된 다양한 의미들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단어가 형성한 언어는 인간의 삶이라는 테두리와 문자로의 존재라는 테두리에 걸쳐져 있는 경계자로의 존재감을 갖는다 말할 수 있다.

인간의 마음을 말로, 글로, 문자로 온전히 모두다 표현해 낼 수 있는가?

아마도 지구상의 그 어떤 언어나 단어라도 인간의 마음을 하나도 남김없이 드러내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없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를 구성하는 단어에는 모두 각기 인간의 삶이 배태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음을 인식할 수 밖에 없다.

그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구성하는 다양한 단어들, 그 단어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 삶의 다양성과 함축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를 살펴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그 어떤 백과 사전보다 흥미롭고 그 어떤 인문학 서적보다 나를 배우게 한 책이라고 단어에 대한 의미를 꼬집어 드러내고 있어 그가 일러주는 단어에 대한 이야기들에 힘을 실어 준다.

무심코 던지는 말에 나, 우리는 아무런 의미나 생각없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일들은 이내 알고 있어 습관화 되고 체화된 상태로의 사용감을 갖는 경우라 무심히라는 표현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인지하고 있지만 덜 중요함을 깨닫는 인간의 뇌는 그만큼 중요한것 보다 비중을 낮춰 사용하고 의미를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비중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태로 받아들인다.

그러한 상태로의 단어의 사용이 마치 아무런 생각이나 의미없이 사용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저자가 배운 언어만도 다양하다.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등 언어에 재미를 느끼고 배움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은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만 배움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지나야만 한다.

끝까지 도전해 성취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원하는 언어들을 모두 습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함이 모두 나, 우리 모두의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현실적 언어에 대한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저자 역시 그러하기에 떠나 보낸 언어들이 있는가 하면 여지껏 부여 잡고 있는 언어도 있다고 한다.

그 언어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독일어라고 하며 독일어 수준이 다섯 살 어린이가 사용하는 수준이라고 전한다.

어린이가 보고 느끼는 감각으로의 독일어를 기대한다는 출판사의 집필 요구에 따랐다고 한다.



모든 언어는 다양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뤄지고 문장으로 만들어져 읽히고 이해되는 과정을 갖는다.

그러한 단어들은 그저 무미건조하게 생겨난 것들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삶에서 배태된 인간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판단할 수 있다.

특히 나, 우리는 한국인이기에 한국어가 갖는 특성적인 부분이 있듯이 독일어 역시 그러한 특성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각각의 언어가 갖는 특성들이 모두 상호 통용되고 호환된다 이해할 수는 없는 일이다.

마치 내 마음을 까 발려 보여 주고 싶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당신이 있듯이 단어 역시 단어가 가진 의미나 뜻이 다른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경우의 상황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또 다른 언어들을 차용해 비슷하게 나마 번역, 인용해 해당 언어가 갖는 의미와 뜻을 전하는 일을 하는것도 인간에 대한,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고자 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러한 의미를 통해 살펴보는 단어,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는 저자의 주장에 힘을 실어보며 일독을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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