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의 초상
김문 지음 / 십구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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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설에서 성애적 장면을 만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영화나 그림을 통해 보는 것 보다 더욱 자극적이고 흥분도를 높이는 에로티시즘 영역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러한 느낌은 사람에 따라 영상 미디어와 글로 나눠 구분지어 지겠지만 직접적이고도 직관적인 영상 미디어보다는 상상력을 통해 느끼는 에로티시즘은 도발적 포르노와 같다는 성향을 짙게 드러낸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 많은 사람들의 삶이 마주하는 소외, 그 초라한 일상의 소외감이 느껴지는 가운데 우리는 삶을 저울질하며 그 삶에 대해 희노애락을 말하며 살아가고 있다.

터부시 되는건 아니지만 선정성이 높은 단어들은 특히 여성 독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원인으로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는 입장이라 작품화 하기가 어렵다는, 그런가 하면 마광수 교수류의 에로티시즘적 성애묘사는 확실히 자극적이고 소외된 우리 삶의 단상을 보여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애로티시즘의 시현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무엇이고 우리는 또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소외의 초상" 은 28편의 단편으로 흔히 벽돌책이라 부를 수 있는 500여 페이지 속에 우리 삶의 많은 모습들 속에 비춰지는 소외,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사유하며 그러한 소외를 극복해 내고자 하는지를 살필 수 있는 책이며 출판사의 이름처럼 '십구금' 적인 작품도 꽤나 실날한 표현으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포르노성 보다는 에로티시즘 지향의 성격을 인물의 관계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그런가 하면 각기 소개된 소설들이 보여주는 인물들의 소외된 일상의 느낌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민낮을 들여다 보고 변화와 다름없는 반항적인 인간의 욕망을 투사하기도 한다.

삶은 다양한 경계위에 존재하는 무지함이라 표현할 수도 있다.

그러한 무지를 깨고 상대를 위한 배려를 생각할 때 비로소 우리는 소외가 아닌 따스함이 배인 우리 사회의 존재 이유에 대한 나름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만 마치 기시감 있는 현실처럼 소설 역시 그러함에 매몰되어 우리의 민낮이 드러내는 소외의 초상에 희생되는 나, 우리의 모습들을 목도하게 되면 고통스런 자기 혐오와 욕망의 배출구로의 모습을 확인하는 꼴 밖에는 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성은 남성의 심리를 여성은 여성의 심리를 잘 이해한다고 보는게 일반적이라 할 수 있지만 남성이 여성에 대한 이해와 심리를 작품속에 표현, 드러내는 일은 쉽지 않지만 묘한 매력을 풍기는 일이기는 하다.

마치 몸집은 거대한대 하는 행동은 소심하고 부끄럼 타는 것 같은 느낌의 뉘앙스라고 하면 될까? 그런 웃픈 모습으로의 교차가 작가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묘한 느낌의 뉘앙스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러한 묘함이 어쩌면 우리 각자가 가진 민낮의 원형일지도 모르고 그러한 근원을 따스히 안아주지 못하는 사회를 통해 우리는 소외의 초상들이 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삶의 층위들이 보여주는 삶과 인생에서는 겉으로는 쉬 드러나지 않지만 숨겨진 원형으로의 소외가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한 소외의 단상, 초상들이 저자의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해 발현되고 작품화 된 매력있는 글들이 오롯이 나, 우리 자신의 자화상 처럼 드러나고 그를 통해 우리 자신의 민낮으로의 소외가 가지는 변화로의 욕망을 그려내는 일은 무척이나 긍정적인 면모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소외와 고독의 고통들을 견디고 극복내 나가는 일은 우리 삶의 지속가능한 삶의 긍정성을 높이는 일과 다르지 않으며 작가의 상상력의 발현이 그려진 작품은 그러한 긍정성의 최첨병에 선 전투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 누구도 같지는 않지만 다르지도 않다는 일반적이고도 진실한 모습에서 상상력을 덧댄 나, 우리의 모습은 원형으로의 소외가 가진 모습들이 우리 내면의 모습들을 희화화 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벽돌책의 괴로움보다 즐거움을 맛 본 책으로 기억될듯 하다. 독자들의 즐거움도 한 몫 하리라는 생각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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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의 재개발·재건축 투자급소 50
김부현 지음 / 헤리티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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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사기와 같은 서민들을 울리는 불상사들이 일어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어디든 꾼들이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건 꾼들이 주도권을 쥐고자 벌이는 일들이 수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을 갈아 넣은 돈을 갈취하는 일을 하기에 꾼들에 대한 평판이 좋을 수가 없다.

꾼을 다른말로 한다면 전문가라 할 수 있고 전문가는 그들의 행동규칙에 분명 윤리와 도덕적 근간의 잦대가 존재할 터인대도 인간인지라 욕망의 괴물로 변하는 숫한 사례들이 존대한다.

재개발 재건축 시장 역시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 낼 그런 시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시장에서 투자를 하고 수익을 거둘 수 있음은 전문가, 꾼이 아니고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꾼들의 전략과 노하우를 미리 알고 있다면 일반인들도 그러한 투자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어디 꾼들의 지식과 노하우가 그냥 얻어지는 결과는 아니라 생각하고 보면 세상사 모든 이치는 인과관계에 기초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꾼으로 만들어 주는 꾼, 전문가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려는 책들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꾼들의 재개발 재건축 투자급소 50" 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가야 한다는 의식을 투자, 그것도 부동산 투자에 있어 실현해야 한다는 의미를 십분 이해할 수 있으며 저자의 그러한 마인드는 책의 구성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 부분들이라 생각하게 되고 더구나 전문가, 꾼인 경우에는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만 믿고 시장상황을 오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그러한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는 현실을 다양한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해결하려 하기에 더욱 혼란에 빠진다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

통칭 인플루언서, 여기에는 전문가, 유튜버 등 관련 업종에 있어 내로라 하는 입담을 가진 이들이 많지만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도 모두 제각각일 경우가 많아 경각심을 가지고 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부동산은 다른 투자와 달리 생존이 걸린 문제로 격상되는 투자처라 할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은 타인의 심리, 어리석음에 의해 돈을 버는 심리게임의 승자라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재개발 재건축에 있어 필요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통해 독자 및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재개발, 재건축에 무지한 의식을 일깨워 주고 지식으로 채워주고 있다.

돈이 없어 투자 못한다는 생각과 투자시 자금이 묶인다는 생각으로 일관하는 우리에게 저자는 일침을 날린다.

돈없어 투자 못한다는 이야기는 사실 현실을 모르는 것이 아닌 너무나 잘 알아서 언론의 세뇌에 당한 꼴이며 투자방식이 일반적이지 않은 부동산 재개발 재건축 투자에 있어 돈이 묶인다는 발상을 벗어나 자신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저지르는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전한다.

더우기 세가지 투자원칙, 재건축 보다 재개발의 비중을 높이고, 정상적으로 입주권이 나오는 물건은 사지 않고,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단타매매를 하라고 전한다.

이러한 저자의 투자원칙을 3장으로 구성된 목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이고 보면 두렵기만 했던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 대한 투자의 기회를 작게라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초는 부동산 공부에 있다. 

부동산 공부는 부자 마인드를 갖는것으로 시작하고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각 세대별 투자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의 현실적 판단을 통해 진단,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투자자의 세대는 각각의 목적과 투자 방향에 있어 달라질 수 있는 개연성이 높다할 수 있다.

그러한 개연성 측면의 투자법에 대한 진단과 점검을 전문가의 시선과 현실적 판단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질문으로 접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좋은 가이드라 할 수 있다.

실제 그러한 사례들을 각각 찾아 이해하고 지식화할 수 있는 일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가 전해주는 재개발, 재건축 투자급소 50은 우리의 생존과 관련된 질문들이자 경제적 자유를 위한 현장 고수의 비밀을 접해 활용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그러한 기회를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기를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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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 쉬운 여행 일본어 - 아주 쉽게 따라하는 여행 일본어의 모든 것) 잼잼 쉬운 일본어
서지위.장현애 지음, 와타리 카오리 감수 / 반석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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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때 부터 부모님과 이웃 어른들을 통해 잼잼(죔죔) 이라는 젖먹이 아이가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으로의 모습을 배웠다.

아마도 자신은 잘 기억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잼잼하는 방식으로 아이의 동작을 유도하는 의미의 일들을 했음을 생각하면 자신이 기억 못할 뿐 그러한 일들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왜 외국어를 배우면서 잼잼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하는 의문에 살포시 웃음기 띤 의미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잼잼을 유도하는 어른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동작 같지만 아이에게는 그마저도 힘겨운 동작임에 분명하듯 외국어를 배우는 우리에게 아무리 쉽게 가르켜 준다 한들 어렵게 느끼는 일은 마치 아이가 잼잼을 익혀 동작하는 과정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습관이 되어 할 수 있듯 마찬가지의 의미를 지닌다 할 수 있다.

잼잼 쉬운 여행 일본어는 그렇게 쉬운 일본어를 표방하고 있어 딱딱한 문법이나 일본어 학습서의 기본 룰이라 할 수 있는 카타카나와 히라카나 조차 없는 색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위한 최적화된 안내서로의 가치를 지닌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잼잼 쉬운 여행 일본어" 는 단순 여행이든 패키지 여행이든 일본인과의 단독적인 만남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온전히 회화적인 부분에 치중해 의사소통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필수 어휘와 구문, 대화 등을 실어 독자들의 여행 일본어에 대한 잼잼 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반복 따라 할 수 있는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출판사 홈페이지 내 mp3 제공으로 더욱 유익한 회화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수 많은 여행 일본어 책자들이 있지만 이 책과 같이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의 그림과 단어, 발음에 이르는 내용을 익힐 수 있게 만든 구성은 무척이나 효과적이라 말할 수 있다.

단어의 익힘을 통해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수순으로 이어지는 구성이고 문장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회화적 표현들을 수록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쉬운 일본어 화화를 통해 일본 여행의 참 맛을 느끼고 그 나라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

모름지기 외국어는 필수적으로 반복적인 익힘이 필요하지만 책으로만, 교실에서만 하는 외국어 회화 보다는 여행지 현지에서 마주치는 원어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좌충우돌도 하나의 추억거리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첫 술에 배 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실용적인 여행 일본어를 지향하는 도서를 선택해 현지인들과 좌충우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한글을 배우듯 일본어 역시 배움을 가져야 하지만 여행을 위해 꼭 일본어 글자를 외우거나 배워야 할 필요는 없다.

물론 배워 알고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금상첨화가 될 수 있는 일이지만 조만간 일본 여행을 하거나 예정에 없던 방문이 발생할 경우라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실용서 한 권쯤은 준비해 두는 센스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발음과 문법에 치우쳐 여행을 망치는 일보다는 차라리 발음이나 글자를 몰라도 실용서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충실하게 잘 활용만 해도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면 굳이 일본어 글자와 발음, 한자에 이르는 어렵기만 과정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잼잼, 아주 쉬운 동작을 따라 할 수 있게 하듯 잼잼 여행 일본어는 일본어에 대한 기본적 룰이랄 수 있는 부분을 완전히 배재하고 그림과 발음만으로 단어를 익히고 패턴화된 문장을 익혀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움주고 있어 간편한 일본어 실용서를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도서라 추천할만 하다.

잼잼만큼 쉽게 배울 수 있는 여행 일본어, 따라하는 순간 부터 재미있는 시간이 만들어 질 것이라 판단하며 독자의 귀중한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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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주도권 수업 - 최고 버전의 나를 만드는 인생 로드맵
조 하트.마이클 크롬 지음, 이미숙 옮김 / 니들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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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리는 삶과 인생에 있어 주체적인 주도권자가 되거나 주변인으로의 삶을 선택해 살아간다.

아니 선택이라는 말은 어쩌면 스스로를 기만하거나 온전히 자기 자신의 정체성 확립이 안된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표현이라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 우리는 삶과 인생에 있어 주체적이고 주도권적인 존재로의 삶과 인생을 살고 싶어한다.

현대인의 삶을 들여다 보면 너무 그러한 쪽으로 기울어진 인간의 삶과 인생의 모습들이 적잖히 우리를 아연케 하지만 불편한 부분은 그리 크게 생각 되지 않는다.

데일 카네기, 그의 저서 인간관계론과 자기계발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간관계와 자기관리에 대한 최고의 비법이라 할 수 있으며 11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은 과거와 현대의 시대적 상황들이 그의 통찰과 어긋남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고하고 더욱 긴밀한 적응력을 보여줄 수 있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데일 카네기의 톱클래스 인생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데일 카네기의 주도권 수업" 은 110년의 역사를 가진 데일 카네기 연구소를 통해 수정, 발간된 책으로 카네기론이라 할 수 있는 자기괸리법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데일 카네기 연구소의 현 CEO 인 조 하트와 카네기의 손자 마이클 크롬이 연구소 탄생 110주년을 기념 하기 위해 인간관계의 환경변화와 시대의 변화 등이 빚어낸 결과들이 과거와는 다르거나 결과를 만들어낼 양상을 이해하고 그에 걸맞는 결과를 도출 새로운 카네기 인생관리법을 위해 우리의 사고, 태도, 행동에 대한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그렇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 했듯이 새로운 시대의 삶과 인생을 위한 조건과 도전적 가치는 새롭게 정의 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러한 카네기의 인생관리법의 주도권 수업을 새롭게 새겨 들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카네기가 주장하는 인간관리, 자기관리에 대한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젊은층의 사람들에게 좀 더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는 변화는 시대적 소명감 마저 갖게한다.

변화를 위한 다양한 문제들은 이 시대의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확신하는 카네기의 주장을 인식하는 것도 주도권 수업의 일환이 될 수 있다.

나, 우리는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걸까? 그에 대한 물음이 현실의 주도적 삶인지 아닌지를 곱씹어 보게 되며 그렇지 않다 생각될 때는 변화를 선택할 수 있는 것 마저 주도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생각과 감정의 주도권,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주도권이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쟁취하게 될 주도권은 주변인으로의 삶을 마감하고 자기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삶의 아우라를 형성하기에 이른다.

그런 삶과 인생이 바로 나, 우리가 꿈꾸는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는 주도적인 삶과 인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보면 카네기의 주도적인 삶을 위한 로드맵을 잘 활용, 새로운 나의 모습을 확인하고 기뻐할 우리의 주도적 권리를 그려보게 된다.


데일 카네기의 주도권 수업을 통해 인생관리에 있어 주변인이 아닌 주도권자로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하며 이를 실천 나, 우리를 단련하고 더 나은 삶과 인생을 위한 동기부여의 근원이 되길 희망해 본다.

아무리 좋은 명약이나 명문장이라 하더라도 실천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생각과 감정, 관계, 미래의 주도권을 쥐는 법에 대해 들려주는 핵심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깨닫고 긍정과 선택, 성공마인드, 자신감 등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인간관계만큼 중요성을 띤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습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카네기론으로 지칭할 수 있는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삶에 있어 유익한 효용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판단을 해 보며 그의 인생관리 주도권 수업에 대한 추천을 더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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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열림원 세계문학 2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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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함만 드러내는 존재라면 아마도 세상은 사랑지옥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말도 있듯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느낌, 감정, 정신적 사유에 대한 모든 것들이 마치 찬란한 빛의 스펙트럼 처럼 산란된 빛의 원형을 향한 몸부림 같기도 하다.

첫사랑, 우울한 아름다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이해 불가할 수도 있는 아름답고도 우울하지만 그 역시 사랑의 속성을 담고 있어 그런 사랑을 보고 듣고 마음에 담아 두는 여운도 있으리라 판단해 보기도 한다.

1920년대, 재즈의 시대, 욕망의 투사가 인생의 전부인것 처럼 보이는 환락의 시대에 사랑에 집착하던 한 사내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위대한 개츠비" 는 뉴욕 배경의 1920년대, 맹목적이고 위태로운 한 남자 개츠비와 그가 사랑하는 상류층 여자 데이지의 욕망, 사랑, 꿈과 허망한 환락의 순간들을 보여주며 물질주의에 기댄 첫사랑의 모순과 부자에 대한 열망 등 오늘의 우리의 모습과 하등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의 개츠비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교훈적 메시지를 던저주고 있는 책이다.

오늘날의 막장 드라마가 어쩌면 보다 오랜 기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근본없고 돈만 많은 개츠비와 지고지순한 사랑 보다는 돈을 택한 철부지 여성인 데이지와 그녀의 남편 톰은 냉정하면서도 이중적이며 잔인한 인물로 묘사되는 흐름이 영판 막장 드라마의 요소들로 비춰진다.

하지만 개츠비 자신에게 데이지는 순정을 다 받칠? 그런 첫사랑이고 개츠비의 마음은 변치 않는데 있음이 중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사랑에 눈 꺼풀이 씌여지면 박색도 이뻐 보인다는 말처럼 데이지를 향한 개츠비의 사랑, 개츠비를 이용 남편의 질투심을 일으키려는 데이지, 자신의 불륜은 괜찮고 아내의 불편한 관계는 못마땅한 톰과 그들의 이야기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닉이란 인물을 통해 각자의 필요에 의한 불꽃 튀는 만남이란 느낌을 얻게 된다.

불법적인 일로 돈을 모으긴 했지만 자신의 사랑 앞에 당당하고 픈 마음은 부를 떠나 모든 숫컷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점이자 데이지를 향한 개츠비의 사랑에 대한 자세를 그누가 탓 할 수 있으랴 하는 생각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남녀간의 사랑에 순수와 열정이 돋보이는 모습이면 좋겠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손가락질 할 수도 있는 사랑에 대한 그들만의 탐구도 있다.

비록 물질주의, 금전만능적이고 향락적인 모순된 사랑일지언정 그런 사랑마져 순수한 자신의 사랑으로 환원 시키고자 하는 욕망은 누구나 가질법한 일이다.

저자 스콧 피츠제럴드 자신의 삶이 모토가 된듯 한 개츠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기시감 넘치는 현실판과 상상력의 공간을 오가며 독자들의 사랑에 대한 묘한 저울질을 해 댄다.

등장인물의 상황적 묘사에 만약이란 상상을 붙여 본다면 아마도 개츠비의 사랑은 새로운 의미의 사랑으로 또 다른 불편한 사랑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사랑의 완성,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완성형 사랑의 맞춤 보다 순순한 사랑의 감정을 품고 죽음을 맞이한 개츠비의 어이없는 상황을 통해 과연 위대한 개츠비 인가에 대한 의문을 떠 올리게 한다.

물질주의적이든 세파에 찌들었든 그 모든 것을 사랑의 이름으로 감싸고 해피엔딩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치부될 수도 있는 노릇이고 보면 비극적 종말의 수순에 앞서 사랑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 새겨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인식해도 되리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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