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떤 삶이었다고 말하겠습니까? - 인생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할 고전 속 죽음 공부
조형권 지음 / 유노책주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 우리는 죽음 앞에서 삶을 진단할 수 있을까? 자기 자신의 삶과 인생이 어떠한 삶이자 인생이었는지를 정의할 수 있다면 적어도 스스로에게는 떳떳한 삶, 인생이라 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현대는 100세 인생 이상을 논하며 건강수명 등을 말하는 등 그야말로 죽음보다는 온통 늙으나 젊으나 삶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잘사는 법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마감한다.

수 많은 사람들의 삶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면 삶에 대한 정의는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무수히 많은 별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그 많은 별 중의 하나, 나의 삶도 빛나는 삶이라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삶의 과정이 다하는 순간, 죽음을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 우리에게는 씌워져 있다.

죽음에서 돌아오거나 돌아왔다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고 그렇게 혼신의 노력을 다했어도 죽음의 배를 탄 사람들은 삶의 경계로 환원되지 못한 사실들이 그 어느 누구도 죽음이라는 존재에 대해 알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미증유의 존재감으로 인식하게 한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들, 인간의 삶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고 보면 오랜 인간사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들을 수 많은 고전들을 통해 통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런 의미를 담아 죽음 앞에 어떤 삶이라 고할 수 있을지를 캐 묻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떤 삶이었다고 말하겠습니까?" 는 행복한 가정, 성공한 삶에 대한 우리의 욕망들이 죽음 앞에서는 한낫 부질없는 일로 치부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임을 깨닫게 한다.

물론 삶의 과정 속에서야 행복한 가정과 성공한 삶을 꿈꾸고 희망하는 일은 인간의 특징적 욕구이기에 당연하다 말할 수 있지만 언제 어느때 나, 우리에게 당도할 죽음인지 모르기에 그마저도 어쩌면 부질없는 노릇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 보여주듯 일리치의 죽음에 앞서 아빠가 아파도 아들과 딸은 공연을 관람하러 다녔고, 아내는 일리치가 죽자 퇴직연금을 친구에게 상담하는 모습을 볼 때 나, 우리 역시 그러한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아이들과 아내를 나무랄 수는 없다.

죽은 나로서는 일리치의 말처럼 '죽음은 끝났어, 더이상 죽음은 없어'라고 하듯 자신의 죽음이 자신에게는 더이상 찾아 올 죽음이 없음을 상기하는 것임과 동시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아닌 힙겹지만 새로이 적응해야 할 삶의 과정이 남아 있기에 그리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안타깝고 씁쓸한 두가지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한 상황을 나쁘다 말하기 보다 자신의 죽음 앞에 자기 삶, 인생의 부끄러움 없이 올바른 삶으로 살아내었다는 자부심 가득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오히려 죽음앞에 당당한 나, 우리 자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흔히 하는 말치고 '사람은 절대 안 변해' 라고 하는 말들을 하지만 죽음이라는 절대적 법칙 앞에서는 그 어떤 삶도 변화를 꿈꾸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존재한다고 인식해도 좋을것 같다.

다른 누구의 삶과 인생을 위한 죽음이 아니기에 죽음을 담보로 삶과 인생의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일은 그 어느때 보다 확실한 변화를 보일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저자는 책을 통해 죽음을 알아야 한다고 하며 이제껏 살아 온 삶에 대해 올바른 삶이었는지를 반추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가 하면 삶의 과정에서 무엇에 집착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곁에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지, 남은 삶, 인생을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당장 죽음이라는 사도가 찾아 온다면 어찌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그에 대한 자기만의 답을 설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는 역할론을 느끼게 한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고 두 얼굴의 한 몸인 아수라와 같은 모습과 같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삶은 보았으되 죽음의 얼굴은 정확히 볼 수 없는 터에 우리는 죽음의 얼굴을 마주하기 전 삶의 터전에서 빛나는 인생, 삶으로 살아 내었음을 스스로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그것만이 죽음 앞에 섰을 때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삶의 충만함으로 죽음을 덮을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전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책의 세계관 - 알고 보면 더 유익한 그림책 여행
현은자 지음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형이상학적 존재감을 가진 실체이며 마음이 빚어내는 형이상학적 가치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작품들 속에 드러내곤 한다.

음악 역시 그러한 인간의 마음과 의식속 의미와 가치를 선율에 새겨 놓아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지만 미술은 다양한 화법으로 마음을 투영해 드러난 의미, 가치를 그림으로 드러내기에 각각의 의미,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쓸모없는 존재로 치부할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인간이기에 인간에게 관심을 갖고 인간의 마음이 품어내는, 드러내고자 하는 그 무엇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을 이해하는 과정은 그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렵고도 난해한 일이 될 것이다.

모름지기 모든 작가들은 자신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아니 작가 뿐만이 아니라 나, 우리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 역시 자기 주관적인 세계관이 존재함을 부인할 수는 없다.

이해를 위해서는 관련된 작품들을 즐겨 찾고 생각하며 의미와 가치를 찾는 연습을 통해 그림에 대한 이해와 그림이, 작가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다.

무수히 많은 그림책들이 존재하며 그 그림책들이 보여주는 세계관을 파악, 이해하고자 애쓰는 독자들을 위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그림책 세계관" 은 그림책은 아동도서라는 편견을 깨고 그림이 담고 있는 의미, 가치에 기반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고 성찰과 분별력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저자의 요구에 따라 즐겨볼 수 있는 책이다.

그림 역시 문학 작품과 평론으로 가치를 세우고 의미를 부여하는데 그림에 숨겨진 예술사조, 문화적 이슈 등 다양한 함의를 밝히고 함께 할 수 있는 동질감을 느끼거나 종교적 관점으로의 평론법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 관점의 다변화를 읽어볼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그림책들은 그 나름대로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책이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인식되지만 어린이가 아니라도 계층과 연령층에 있어서도 소비되는 책자들이라 그간 우리가 가졌던 어린이용 범주의 그림책이라는 통념은 깨어지고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빛을 발하는 존재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부터 남녀노소 할것 없이 그림책, 그림책이 전해주는 의미, 가치를 일상, 삶에 적용시키는 일은 모두 각자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림책이 전해주는 교훈적 의미를 받아들이건 아니건 그건 나, 우리의 의지이자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책이 보여주는 세상의 창, 세계관, 심미적 즐거움 등 드러나지 않는 가치를 문화라 인식할 수 있다면 작은 그림, 그림책 하나로도 우리는 커다란 세상의 깊이 있는 모습을 문화인으로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즐겨 해보고 싶은 것이 바로 우리의 마음이듯 그림책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 우리 역시 그림책 전문가는 아니라도 그림책을 지지하는 존재로 보다 폭넓은 그림의 세계를 이해하는 문화창달, 문화창조자가 될 수 있으리라 믿어본다.



수 많은 그림책들이 존재하는 세상이다.

어린이용이 있는가 하면 청소년용, 어른용, 노인용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그림책들이 존재한다.

성장하는 아이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그림책들을 고르고 찾는데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그들의 심리적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거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그림책들이 더 많이 출간되고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게 만드는 일은 그림책을 이해, 가치를 아는 기성세대들의 분별있는 그림책 사랑이 방아쇠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삶에 정답이 없듯이 그림책의 해석 또한 정답은 없다. 다만 인간의 유한성과 인식론의 한계를 넘어서는 더 좋은 해석은 항상 가질 수 있다면 이는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한 더 좋은 해석을 위한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충실한 그림책 해석에 대한 저자의 분별력 있는 비평은 지속가능한 우리의 삶과 인생에 맞춰 함께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기 이후의 경제철학 - '좋은 삶’을 원한다면 어떤 경제를 선택해야 하는가
홍기빈 지음 / EBS BOOKS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기는 기회와 함께 한다는 말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한다.

위기가 위기로만 끝난다면 그야말로 위기는 죽음과도 같은 모습으로 인식될 것이지만 기회라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내는 의미라 생각하면 위기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의 의식의 전환, 삶의 전환을 이끌어 낼 기회라 판단한 다면 보다 나, 우리 자신에게 긍정적인 의미로 '위기' 라는 단어는 그 자체의 의미를 퇴색 시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날의 세계, 현실은 일견 풍요로운 삶, 인생을 사는것 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현상의 뒷면에는 분배의 불공평함과 같은 위기를 조장하는 의식들도 팽배함을 살필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그런 위기를 조장하는 것들을 해결하거나 극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는 없을까 하는 문제에 부닥치게 된다.

우리가 위기를 느끼게 되는 근원에는 진짜 현실 삶의 위기를 통해 경제적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가장 크다고 본다.

어쩌면 수 많은 사람들이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는 경제적 인간으로의 위기를 짚어내 함께 고민하고 대응방법을 찾아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위기 이후의 경제철학" 은 경제적 인간으로서의 삶이 마주한 위기의 근원에는 나, 우리의 욕망이 도사리고 있으며 그러한 욕망을 잠재우기 위한 활동을 하고자 우리는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철학적 의미를 부여한 책이다.

경제적 인간은 오늘 우리 삶이 보여주는 효율적인 인간과 무척이나 상관관계가 깊다.

인간이 가진 운명 자체가 불안하기에 우리는 안정을 꾀하며 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자신의 노력을 통해 능력을 키우고 그 능력을 통해 우리의 잠재된 욕망을 달성하려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한다.

이러한 과정은 일견 경제적 삶의 순환과정으로 읽혀지지만 쉬 피로해 지는 삶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경제적 삶을 위한 존재보다 삶을 위한 활동에 촛점을 맞추되 우리의 후손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는지 무엇을 물려줄지에 대한 고민을 깊이 해보아야 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접근해 볼 수는 없을까 궁금해 진다.

그러한 활동들이 바로 나로부터 시작하는 탈경제적인 삶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 판단하면 저자가 주장하는 6부에 이르는 내용중 '활동' 부분이 가장 핵심적인 요지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해보게 된다.

넓고 넓은 바다를 보면 때론 어떤 배도 집어 삼킬것 같은 풍랑이 몰아치는가 하면 무엇 하나도 가라않지 않을것 같은 평온함을 보이는 때도 있듯이 우리 삶의 시간에도 위기와 기회는 바다와 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존재한다 판단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극복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인간에게 힘을 주는 것은 현재임을 일부 인정할 수 있지만 미래라는 대상이 존재하기에 더욱더 우리는 불안한 삶을 가지고도 힘을 내고 변화를 추종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내고자 노력 한다고 본다.

위기 이후의 세상이 온다는 말처럼 위기로 끝낼 나, 우리의 삶 보다 위기를 극복해 낸 우리 자신의 믿음직하고 든든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면 위기를 마주한 지금이라도 더 용기 내어 볼 수 있는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대의 흐름은 나, 우리의 삶이 맞닥트리는 크고 작은 위기와 닮아 있다.

그때마다 무넞고 뒤쳐진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잊혀진 존재로 전락하게 될지도 모른다.

죽으면 잊혀지게 될 것이 뻔한 일인데 살아 있으면서 잊혀지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된다.

어떤 시대를 맞더라도 전환의 시대를 함께 도움닫기 하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러한 의미를 일깨워 주는 저자의 위기 이후의 경제철학을 통해 삶의 사유에 대한 통찰을 기대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을 변화시키는 IT기술 트렌드 2023 - 웹3.0, 블록체인,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윤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미디어랩 지음 / 마중가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야말로 인간의 삶의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우리가 마주한 IT 기술의 변화는 파괴적이다.

자연적인 환경의 변화 보다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변화는 정말 세상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IT 기술 트랜드로 구성되어 있어 오늘을 사는 나, 우리로서는 그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 지식을 갖고 있어야만 변화하는 세상에 동참하고 있음을 실감이라도 할 수 있을것 같다.

웹3.0, 클라우드, 블록체인, AI, 디지털 트윈, NFT, SaaS, 챗GPT까지 IT 기술의 변화가 동시다발적거나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우리는 그에 대한 경험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삶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시사적으로도 이러한 IT 기술 트랜드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일은 유용할 뿐만 아니라 활용까지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의 기회를 우리의 삶에 더하는 일이라 필수불가결한 의미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IT 기술 트랜드를 살펴 지식화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한다.

IT 기술은 우리의 삶이 마주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마중물로의 역할을 할 존재들로 그에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상을 변화시키는 IT기술 트랜드 2023" 은 최신 IT 기술을 분석 및 연구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는 IT 트랜드를 분석하는 저자의 '홍익인간 CMS 의 SaaS 서비스를 개발 해 챗GPT를 탑재한 IT CMS를 통해 다양한 AI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는 저자의 오늘 세상을 변화시키는 IT 기술 트랜드에 대한 분석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우리 삶의 방향성 역시 그러한 측면으로 변화해 나아가니 만큼 변화에 적응하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암묵적인 주장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현실 속에서 워낙 인공지능 AI와 챗GPT관련 이슈가 두드러지고 있어 IT 기술 트랜드가 그것만이 존재하는 양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로 우리가 간파하지 못하는 IT 기술 트랜들의 변화 양상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실감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웹 2.0의 환경에서 살았으며 그 환경은 특정 기업의 프레임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컨텐츠에 의해 사용할 수 있었던 바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방식은 해킹과 보안사고 등으로보 부터 안전하지 못한 사례를 문제화 시켰다.

웹3.0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중앙집중화를 탈피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되는 환경이다.

이러한 변화는 서비스 기업에 대한 독과점적 위험을 방지할 수 있고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다 투명하게 사용, 관리할 수 있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의 웹 사용에 대한 권한강화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만든다.

책은 소개하는 해당 IT 기술에 대한 설명에 있어 가독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미로의 이미지, 도표, 문단의 구분, 소재에 대한 명확화된 챕터 형식의 분류 등으로 독자들의 새로운 IT 기술 트랜드 쇼핑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읽혀진다.



개인적으로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기술이라면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구성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현실적인 존재를 가상 공간에 어떻게 똑같이 구현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난다.

2023년에 주목해야 할 디지털 트랜드라 하니 그 활용도에 따라 우리 삶의 환경적 변화를 미리 예측커나 분석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저자는 해당 기술에 대한 정의적인 소개와 함께 현실적 상황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미래 삶의 환경 변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나, 우리의 삶에 드리울 IT 기술 트랜드의 경연장을 보는듯 한 기시감을 불러 일으킨다.

깊이있는 지식이나 활용을 위한 지면은 아닐지라도 우리가 마주한 IT 기술 트랜드의 흐름을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음은 분명 사실이다.

더하여 관심이 있는 분야라면 도전적 의식을 가져볼 필요성도 느낄 수 있기에 지속적인 IT 기술 트랜드 확보와 이해는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마중물로의 역학을 충실히 하리라 판단해 보며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컬처불룸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첫 채권투자 교과서
최석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부의 추월차선을 만드는데 가장 많이 활용하는 대상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임을 생각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 운운 한다면 둘 중의 하나일 것이 분명하다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부동산은 목돈이 필요한 부분이 걸림돌이기에 일상적인 수준으로도 투자를 해 볼 수 있는 만만한 시장이 주식시장이라 판단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 몰리는 개인투자자들의 막대한 자금들이 현실 속에서 '동학개미'나 '서학개미' 등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해서 성공한 사람들 보다 실패한 사람들이 더 많고 보면 적어도 주식시장이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장으로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투자자는 원금을 잃지 않고 투자 수이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찾는데 목마름을 느낀다.

주식시장의 규모가 수 십년 사이 30배 이상 커졌지만 수익률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주가지수는 4배에 그친 상황을 생각하면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을 조금은 달리 생각하고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의 변화를 꾀해야 할 때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채권 투자는 주식시장의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며 투자방법의 변경과 전략적 투자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를 누려볼 수 있도록 제안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의 첫 채권투자 교과서" 는 지소가능한 우리 삶의 토대가 되는 경제성장률이 2% 내외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을 생각하면 경제의 상승동력이 될 수 있는 근거가 흔하지 않기에 안정적이고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존재를 찾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저성장 속에서의 투자, 주식시장은 저성장 국면에서 투자자의 원금을 지켜낼 수단이 되지 못한다.

쥑과 채권의 투자를 병존하며 투자의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전략적 방법을 활용해 본다면 투자에 있어 채권투자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단이자 핵심이 될 것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주식 투자보다 채권 투자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일견 그러한 의미는 모른다는 사실로 인해 어렵다 생각하는 경향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투자자의 투자 대상에 대한 관심도 측면에서 주식과 비교해 덜 관심을 갖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이러한 개인들의 직접 채권투자의 어려움을 해소케 하고자 기초적인 지식과 함께 아울러 채권의 매력을 알아가는 기회를 통해 투자자로의 가장 확실한 안정적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으므로 딱딱한 경제용어가 난무하는 설명을 뛰어넘어 역사적 배경이 도드라진 내용들을 통해 채권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통찰을 가져볼 수 있게 해주고 있어 적잖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다.



8장에 이르는 구성으로 채권의 투자대상 적합성, 투자자로의 개인, 채권의 정의, 종류, 가격 예측, 채권공부가 금리 공부라는 어쩌면 알고 있다 생각했을 금링 대한 이해를 달리 해 볼 수 있는 지면과 채권투자의 위험극복, 투자금을 지키고 안정적인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전략에 이르기 까지 저자는 채권투자의 전과정을 통찰하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채권지식, 상식을 채워주고 있다.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우리의 욕망이 투자 형태로 나타나듯 우리는 위험부담을 안고라도 빠른 부자가 되길 원해 주식시장을 노크하지만 투자의 특성상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높지 않다는게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임을 생가해 볼 수 있는가 하면 위험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장기투자르 할 수 있는 채권투자는 늦지만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 준다 말할 수 있겠다.

투자자라면 이러한 양면의 투자대상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익히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다양한 투자 대상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투자금을 끌어 들이려 하는 시대다.

가장 안정적인 투자법, 그러한 투자법을 가장 먼저 활용해 안정적인 기반에서 부의 추월차선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짜도 늦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전해보며 독자들의 채권투자 가이드로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저자의 책을 활용해 보길 권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