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배, 재택창업으로 퇴사합니다 - 고졸 흙수저의 억대연봉 성공스토리!
이승주 지음 / 생각수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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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힘겨운 삶의 시대를 살았던 적이 있을까? 하는 생각과 요즘처럼 돈 벌기 쉬운 때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해 보게 된다.

그 어느것도 마땅히 명확한 대답을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돈이 나,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자인지를 이해할 수는 있는 시대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하기에 나, 우리는 오늘도 본업을 하고도 n잡을 통해 추가적인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돈을 벌고자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처럼 자수성가하는 인물도 그러한 용트림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의 제목만을 놓고 보면 사람을 홀리는 작가의 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저자 스스로의 삶에서 잉태된 다양한 창업 스토리들은 적잖히 나, 우리에게 의식적인 변화를 인식하고 마땅히 지금의 나, 우리의 모습에서 탈피해 목적하는 바로의 변화를 일구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자기계발서의 목적에 완벽히 부합하는 책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재택 창업의 길을 확고히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연봉 10배, 재택 창업으로 퇴사합니다" 는 저자의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삶의 과정 속에 녹아 든 자기계발, 자수성가의 코드를 살펴 오늘의 나, 우리의 일상과 사유를 비교해 보고 변화를 촉구할 수 있는 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기계발이라는 것이 나, 우리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한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식의 인식이 지그까지의 나, 우리의 생각이었기에 변화는 없었다고 말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에 반해 저자는 어릴 떄 부터 해보지 않은 일들이 없을 정도로 '돈을 벌어야 한다' 는 강박적 의식을 가진채 무수히 많은 일들을 경험해 왔고 그러한 가운데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을 발견하고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과정을 알려주고 있다.

더우기 저자만의 성공비법을 알려주는 '이승주아카데미'를 열어 교육하고 실전적 경험을 얻을 수 있게 도움주고 있는 상황이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리라는 판단을 해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무수히 많은 사기꾼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며 저자 자신도 사기를 당해 많은 돈을 날렸음을 밝힌다.

올바른 비즈니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세계가 아쉽기도 하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지방 소도시의 쇠락과 서울로, 경기권으로 몰리는 인구의 집중화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결국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 돈이 돌고 돌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는 없다.

직장인으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해 다양한 N잡을 뛰는 사람들에게는 저자의 가르침과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 등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역대 어떤 시대보다 가장 돈 벌기 쉬운 시대라는 지금, 저자만큼 발로 뛰고 생각하고 배움을 갖는 자세를 갖는다면 무수히 많은 창업의 기회를 만들수 있고 발견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남의 것에 눈독을 들여 빼앗고자 하는 사기꾼 기질이 아니라면 정공법을 택해 저자가 어떤 행보를 보였고 또 어떤 의식으로 삶과 인생을 엮어 나가고 있는지를 살펴 나, 우리 역시 그러한 방향으로 전환해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직장에만 매달리는 소품으로의 인생이 아닌 주체적인 존재로의 비즈니스를 펼치는 나, 우리로 거듭나길 기원해 보며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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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건강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민정 옮김 / 문학세계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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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함과 유머의 조합이라니 어울리지 않는 콜라보라 할 수 있는 서사를 절묘하게 드러내는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첫 소설로 알려진 '살인자의 건강법'은 피튀기는 살인 현장의 잔인함은 없을지라도 잔인함을 담고 있고 까닭 없는 유머이기보다는 대화를 통한 어법상의 유머스러움을 드러내 무언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분위기를 절묘하게 터치하고 새로운 느낌으로 소설의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제목만으로는 과연 어떤 살인자의 이야기이며 건강법은 또 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법도 하다.

58세의 아멜리 노통브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벨기에 작가로 현대 프랑스 문학에 커다란 반향을 일을킨 인물이라고 한다.

그런 인물의 첫 소설이자 데뷔작인 소설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살인자의 건강법" 는 노벨 문학상을 탄 천재적인 인물인 타슈 작가에 대한 기자들의 인터뷰 형식으로 이어지며 번번히 천재 작가의 속을 긁어대는 기자들을 향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잔인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비웃음 섞인 유머로 인해 독자들의 얼굴에 묘한 웃음을 선사하는 책이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대문호 프레텍스타 타슈는 아주 특이하게도 강간 및 살인죄로 감옥살이를 하는 죄수들이 앓는, 중세 이후에는 발견된 적이 없는 '엘젠바이베르플라츠'라는 증후군을 앓고 있어 죽음을 두 달 앞 둔 상황에서 많은 기자들에게 인터뷰의 대상이 되고 그런 기자들의 요구를 엄중히 선별? 해 마침내 여러 기자와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하는데...

첫 번째 기자는 기자로서의 최소한의 예의? 를 지키지 않아 '후레자식 같다'는 잔인한 말을 듣고 쫒겨 났으며 두 번째 기자는 먹는 이야기에 집착해 '오바이트'를 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며 쫒겨 났고, 다섯번 째 기자를 맞이하는데, 과연 타슈 선생은 이번에도 기자를 물먹이고 쫒아 낼 궁리를 하는데 기자는 어떻게 대응할까 하는 궁금증에 재미를 살짝 느끼게 하는가 하면 반전적으로 타슈 선생의 23권의 저작들을 완독하고 그에 대해 완벽하게 꿰고 있는 기자는 자신이 타슈선생의 작품에서 의혹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살인자의 건강법'에 대한 추리를 통해 타슈 선생이 살인자임을 실토하게 만든다.

소설의 스토리는 타슈와 기자의 인터뷰로 이어지는 과정은 문학적 서사로의 촌철살인에 대한 잔인함을 보여주며 타슈 선생의 미완성 소설인 '살인자의 건강법'에 쌓인 비밀을 밝혀내는 반전과 흥미진진한 싸움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지 기대감을 갖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일이 과연 가당키나 한 것일까?

그 어떤 미사여구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타슈선생의 연인 레오폴딘을 살인한 자기도취적 사랑에 대한 미학적 수사는 기자의 집요한 추궁과 딴죽 걸기, 공갈과 핍박 등 엎치락 뒤치락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 타슈 선생의 자백을 이끌어 내는 쾌거를 이루지만 한편으로는 프레텍스타가 감추고 있는 프레텍스트 즉 문학적 진실을 가르키며 프랑스어적인 의미를 생각하면 '핑계', '구실' 과 같은 허위를 뜻하기도 하기에 아멜리 노통브가 소설을 통해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지를 중의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문학의 모호성과 절대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소설이라 인식할 수 있는 작품으로 판단해 볼 수 있을것 같다.

피칠갑 살인 현장을 생각했을 독자들에게는 아쉬움이 남겠지만 문학의 정체성에 대해 절묘하게 터치한 노통브의 문학적 재능이 놀랍기만 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라 전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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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캐나다 - 2024-2025 최신판 이지 시리즈
이종상 지음 / 이지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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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단풍이 그려져 있는 단풍의 나라.

미국과 접경지역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는 한국인들이 유학이나 이민을 가보고 싶어하는 최고 선호 국가로 일컬어 진다.

사실 여행을 좋아하거나 해서 자신이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알고자 하지 않는 한 나, 우리가 캐나다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여행을 가게 된다면 여행지로의 캐나다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으면 더 없이 좋을 것이라 판단해 보며 좀 더 쉽게 캐나다의 문화, 환경, 사람들에 대해 지식을 쌓을 수 있다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여행이 아닌 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해 보더라도 캐나다에 대해 모르고 가는것 보다는 속속들이 알고 가는것이 유익하다 할 수 있으므로 이지앤북스에서 출간한 EASY CANADA 한 권이면 완벽까지는 아니라도 그에 버금갈 정도의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1867년에 하나의 캐나다(Canada)로 합쳐져 지금의 10개 주와 3개의 준주로 구성된 캐나다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EASY CANADA" 는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영토를 가진 국가이며 세계에서 2번째로 영토가 넓은 국가로 한국인들에게는 유학과 이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국가중의 하나로 방송제작 PD이자 캐나다 현지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종상님의 노력으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한해 상세하리만치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위한 많은 지도와 안내 가이드북들이 존재한다. 각각의 책이나 지도가 보여주는 특징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책자들은 핫스팟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어 여행지의 모든곳을 자연스럽게 둘러보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의 성정에는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았기에 어쩌면 저자는 그러한 독자들의 Needs 를 파악하고 독자들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방법으로의 결과를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타 여행책자나 가이드북과는 차별화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기에 볼 수록 빠져 들고 마치 나, 우리가 캐나다 현지에 빠져들어가 있는것 처럼 생생한 느낌을 던져 준다.

오래전부터 대륙 횡단 열차를 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캐나다에는 비아레일 노선과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TCH)가 있어 저자는 그러한 독자들의 마음을 아는지 그에 대한 상세한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게 해 놓았고 2023년 기준으로 7290달러(캐나다 달러)로 4월에서 10월 사이에서 운행되는 열차를 타고 벤쿠버, 캠룹스, 토론토 까지 4500킬로의 대장정을 달리는 노선을 알려준다.

10개주 3개 준주로 이루어진 캐나다이지만 이 책에서는 캐나다 동부의 여행정보가 빼곡하게 실려 있어 소개 되지 않는 지역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음에 출간 될 또다른 지역의 캐나다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

국내 여행도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해외여행은 더더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무려 724페이지에 달하는 캐나다에 대한 모든것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그 어떤 여행서나 가이드북을 통해서라도 따르지 못할 것이다.

책을 펼치면 저자가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핵심사항을 '일러두기'로 전한다.

책의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룰과도 같은 일러두기는 이 책의 정보에 대한 근거 제시와 외국어 표기,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 루트, 축제정보, 레스토랑 및 숙소 예산, 교통정보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설명하며 정보아이콘과 지도아이콘으로 구분해 어떤 기호가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도움주고 있다.

여행객 또는 유학, 비즈니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물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일은 몇 번을 해도 부족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신분증과 증명서, 스마트 폰, 환전, 캐나다 화폐 이야기, 출, 입국 수속, 여행 준비물 체크에 이르기 까지 알차게 꾸려진 책자라 캐나다 여행을 위한 정말 쉬운 책자, 가이드북이라 전할 수 있겠다.

빼곡히 들어 찬 사진과 글밥들이 미쳐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앞서 달려간 마음을 기다리게 한다.


**출판사 이지앤북스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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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면접 로드맵 - 무조건 합격하는 대입면접 질문과 답변
김기영 지음 / 리더스입시교육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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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은 우리의 미래 청소년들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할 수 있다.

물론 그 역시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의 과정 일부이기는 하지만 지금의 나, 우리와는 또다른 방향으로의, 혹은 자신이 원하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의 진로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첫 번째 관문의 마지막 관문은 원서 제출 후 경험하게 될 면접이라 할 수 있다.

과거 수학능력고사 시절과는 달리 대학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좀 더 우수한 능력의 학생을 학교로 이끌고자 하는 일환으로의 면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학교생활기록부 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인간됨의 모습과 학문을 위한 측면의 자세를 확인하고 올바른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교육부와 대학의 자구책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아닌 면접은 어떻게 보고 또 면접에서는 무엇을 물어보는지가 관건이 될 수 있다.

대학 입학을 걱정하지 않는 가정이나 부모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을 수 많은 가정과 부모들에게는 이 또한 넘어야 할 산이자 걱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기에 어떻게 하면 면접을 잘 치룰 수 있을지에 대한 촉각을 세우기 마련이다.

대학으로 가는 최종 관문, 면접에 대해 기본적인 사항부터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시사문제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어 수험생들의 근심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누그러 트려 줄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대입면접 로드맵" 은 대학가기가 이렇게 어렵나 할 정도로 다각도로 변화된 진학정보를 다루고 있다.

어렵다는 말은 과거와는 다르게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 진학을 할 수 있음이지만 그러한 방법을 모른다면 당연히 어렵게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정임을 생각해 하는 말일 뿐 교육부의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더 많은 학생들에게 수혜를 주기 위한 방편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공부만 잘하면 되는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그러하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른 방법으로 대학진학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과정의 끝에는 면접이라는 복병이 있지만 그러함도 충분히 잘 준비 한다면 무리없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학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게 된다.

면접을 보는 수 많은 대학들이 존재하며 면접시 물는 질문들도 천차만별이라 무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나 면접으로 인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소홀히 할 수 없음을 이해해야 한다.

저자는 주요 대학들의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또는 입시평가에 참여하는 교수 등 관계자를 인터뷰 하거나 미공개 자료를 조사, 분석해 이 책에 빼곡하게 실어 두었음을 밝히고 있다.

그 내용이 파트 1 면접의 기본부터 파트 4 사회 이슈, 일반 시사문제에 대한 질문들까지 수록하고 있어 학교에서의 공부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우고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나, 우리의 생각을 갖게 한다.



대학이 낭만의 장소이자 현실의 문제를 목도하고 해결하는데 있어 학문적 방법을 익히는 산실이라 생각해도 좋을 듯 하다.

지난 12년의 시간들이 어쩌면 대학에서의 공부를 위한 기초라 할 수 있다면 대학에서의 공부는 인간의 삶이 이뤄지는 사회에서의 모든 학문적 대상에 대한 학습을 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 지망 학과의 면접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인문사회적 존재로의 능력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일은 12년간의 학문적 기본 보다도 더욱 중요한 가치로 인식될 수 있다 판단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면접은 인문학적 소양의 측정을 근원으로 하며 인간적인 면모로의 자질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는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나,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며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명확한 생각을 갖추고 있어야만 비로소 사회로의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의 대학에서의 학업을 허락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관련 학과에서 할 수 있는 면접 질문들에 대해 어떤 포인트를 중요시 생각해야 하는지를 짚어내며 질문에 대한 답변 예시를 제시해 수험생들의 생각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이러한 면접의 다양한 질문과 예시들을 잘 활용 한다면 지금껏 몰랐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출 수 있고 면접에 있어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판단을 해 볼 수 있을것 같다.

면접을 앞 둔 수험생들에게 유익함으로 자리할 이 책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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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의 재산 - 친일이라는 이름 뒤의 ‘돈’과 ‘땅’, 그들은 과연 자산을 얼마나 불렸을까
김종성 지음 / 북피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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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리는 친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현실의 작태가 흉흉하다.

나는 아니야, 라고 애써 왜면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의 그런 모습은 보편 타당한 모습으로의 대중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더구나 그들 자신만의 사리사욕을 위해 일본이 주는 단물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똥파리 같은 모습들을 보여준다.

일제강점기의 시대는 모두가 힘겨운 시대였음을 부인할 수 없고 국가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일본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친일분자들의 존재도 있었기에 그들을 처단하고자 하는 1948년의 반민족행위처벌법에 의한 완전 청산이 이루어지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한 실정이다.

그 이후 지지부진한 친일청산의 과업은 거센 저항에 부딪히게 되고 지금의 현실까지 이어져 오고 있지만 친일파의 재산이 갈 수록 늘어난다는 뉴스 기사들을 보며 독립운동가 자손들의 힘겨운 삶의 모습을 대비해 보면 무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밖에 없다.

어쩌면 국민적인 차원에서의 친일파에 대한 무지가 그러한 상황을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보면 나 부터도 부끄럽고 죄송스런 마음이 든다.

알아야 하고 알면 바꿀 수 있는 개선의 기회를 만들 수 있기에 친일파들의 재산증식에 대한 역사를 파악해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친일파의 재산"은 친일파 그들의 행위에 대한 합리화가 타당치 않으며 그들 스스로 자기 사익을 위해 친일에 가담하고 물질적 보상을 받은 친일행각자들의 재산 증식의 과정들을 조사해 오늘의 나, 우리에게 아직 청산되지 못한 친일파 청산의 과업을 위해 고민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백성들의 삶이 모두 친일의 행각이라면 친일파들의 자기 합리화를 뭐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한 독립운동가들과 일반 백성들은 친일의 댓가로 인한 물질적 보상이라는 천박하디 천박한 의식을 갖지 않았다.

일반 백성들의 친일이라면 차라리 이해해 볼 수 있을 수도 있으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작태는 의식부터 썩어 문드러져 있어 백성들 위에 군림하던 그간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친일을 함으로써 물질적 보상으로의 재산증식을 통해 편하기 먹고 살았음을 살필 수 있다.

친일파를 말하면 을사오적의 인물이나 이완용을 떠올리는 지금의 나, 우리의 의식도 문제라 할 수 있다.

친일파가 어디 그들만 있을까?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한국 침략에 편승해 이에 부역한 행위를 하거나 지위를 차지해 한국의 자주, 독립을 방해한 인물들의 사진을 실어 두었으며 총 30인의 친일파들의 생몰 연대를 실어 언제까지나 잊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군인, 밀정, 조폭, 종교인, 갑부, 고위관직 등 지위 고하를 막론하지 않고 친일 행각으로 재산을 모은 그들과 그들의 자손들은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며 살아가고 있다.

나와는 상관 없는 조상이 벌인 일이라 나는 죄가 없다고 말할 텐가? 참으로 뻔뻔한 의식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친일행각이 어쩔 수 없었다, 부득이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합리화를 하는 친일파들의 사탕발림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된다.

책을 읽는 내내 나 자신이 이렇게 흥분을 잘 하는 존재인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사람은 아무리 좋은것도 자신이 싫어하면 하지 않는 독립심과 저항성을 가진 존재인데 국가의 심각한 상황을 틈타 일본의 손을 잡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일은 죄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대대로 죄에 대한 반성을 해야 마땅하다. 그들이 누린 기득권에 대한 몰수가 필요하다. 국가의 반민족행위처벌법에 대한 혁신적인 제도가 구축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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