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정김경숙(로이스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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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이력은 오늘 우리 사회에서 그가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표상과도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표현하거나 내면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과는 상관없는 일이겠지만 사회적인 평판으로의 지위를 판단할 때는 다분히 고려할 수 있는 근거라 할 수 있다.

그런 사회적 지위로서의 구글 임원이라면 수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하지 못한 존재감을 가진것이 분명하건만 그러한 자리를 박차고 나와 실리콘 밸리의 알바생이 되었다는 실로 황당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인물이 있어 그의 삶을 대하는 사유가 궁금해 진다.

나, 우리의 오늘은 저자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비워진다.

물론 다 그런것이 아닌 저자와 같은 강단있는 행동으로 자신의 삶을, 인생을 열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생가해보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마치 남에게는 쉽고 나에게는 힘든 일처럼 느껴지는 건 세상을 바라보는 나, 우리의 그릇된 의식에서 비롯된 열등의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생각을 여지 없이 깨트리고 바꿔주는 인물, 그의 삶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 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는 지금도 구글러, 뼛속까지 구글러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 지난 16년간을 뼛속까지 구글러가 된 저자가 코로나 펜데믹을 겪고 나 하루 아침에 정리해고 된 상황을 받아들이기 까지는 조금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고 Gap year 를 통해 새로운 의미로의 직장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후 갭 이어를 보낸 특별한 방법을 고민하고 결정해 실행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직장 구하기와 이직을 밥 먹듯이 한다는 사실을 현실을 보는 눈을 가진 이들이라면 너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50대에 자신이 원해서도 아닌 정리해고라는 사건을 통해 새로운 직장, 이직을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지금까지의 경력이나 지위를 활용해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꿈꾸길 원하지만 저자는 그런 나, 우리와는 생각이 다르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배움을 얻겠다고 다짐했으니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하듯 딱 저자의 행보가 그러한 느낌으로 가슴을 울려준다.

그렇게 만난 새로운 직장이 2023년에 만나 '로이스'이고 저자는 로이스의 '1만 명 만나기 프로젝트'를 통해 아르바이트생, 바리스타, 공유 운전 서비스인 리프트의 운전사로 일하며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컨설팅까지 겸하며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음을 증명한다.



저자는 자신이 거쳐 온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을 통해 만나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들이 자신의 인생의 지평을 넓혀주었고 가슴을 따듯하게 해주었고, 생각을 키워준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렇다. 오늘 우리 사는 세상의 나, 우리와 관계하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나, 우리에게 저자와 같은 의미로 전달되는 함의를 느낄 수 있어야 하지만 저자와 같이 생각하지 못하는 일은 다분이 나, 우리의 인성과 관련한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구글 본사의 디렉터로 원하는 부서에서 원하는 일을 하며 성과를 내고 높은 급여와 커리어를 가진 존재보다도 지금 현재의 갭 이어로 값진 경험을 쌓은 시간이 자신의 50년 인생에서 보다 값진, 가장 드라마틱하고 가장 많은 것을 경험하고, 가장 크게 성장한 시기라는 사실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만큼 저자에게는 갭 이어를 통한 변화된 세상 속에 놓인 자신에게 부여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노력한 결과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의 이야기는 생각바꾸기와 함께 새로운 새상에 대한 도전을 감내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마치 롤러코스트가 왜 재미있는지를 실감하게 하듯 인생이란 롤러코스트 역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지론을 느껴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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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디지털 대전환 시대 AX 인공지능 대전환 - AI Home + UI/UX
이정용.임재희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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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는 뭐지? 하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 탓에 보고도 잊어 버리든가 하면 생소한 단어나 용어도 많음을 부인할 수 없지만 그 이면에 그러한 대상을 알고자 노력하지 않는 나의 무지함도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하기에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읽고 알고자 하는 마음을 채우고 있음에도 너무 빠른 세상의 변화에는 적잖히 뒤쳐진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조급할 수록 돌아가거나 늦게가라는 말이 있듯이 조금함에 치우친 행동을 따르게 되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에 나만의 속도로 나의 삶과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라 하겠다.

누구나의 인생과 삶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하여 AI Transformation 이라는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부분에 있어 변화를 일으키겠지만 우리에겐 가장 크게 변화 하게 될 우리 삶의 터전, 집의 변화를 눈여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알 수 있고 예측할 수 있음은 그러한 삶으로 변화해 나가는데 있어 유익함을 줄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매년 열리는 CES 행사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눈여겨 보는 HOME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의미있게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AX 인공지능 대전환" 은 AX 시대에 일상이 될 HOME 공간에서의 변화를 궁금해 할 수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그 변화의 양상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주거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야 하는지를 에측해 볼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그간 인공지능 AI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다른 여타의 산업들이 발전하거나 변화하는 이야기들을 마주하기는 했지만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터전인 집(HOME)의 변화에 대해서는 쉽게 가늠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CES 행사에서 볼 수 있었던 AI HOME 시대의 개막, 과연 그것은 어떤 의미이고 그러한 변화를 이끌어 가는 국내외 기업의 AI HOME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이라 볼 수 있는 부분이라면 AI HOME과 UI/UX의 결합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UI/UX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개념과 사용자 경험개념을 인공지능 AI와 결부시켜 보다 나은 삶, 생활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변화시키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AX 환경이라면 사람의 직접적인 터치 혹은 간접적 방식으로의 결합 과정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면 이제는 사람의 생각이나 말을 목소리로 전달하고 그것을 이해한 인공지능의 실천 결과를 그려볼 수 있는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우리 삶의 환경들이 영화에서나 볼듯 한 환경으로 바뀐다면 과연 나, 우리는 지금까지의 삶의 과정들을 단순화 하고 새로운 변화된 삶을 꿈꿀 수 있어야 한다.

AX의 최종 목적은 그러한 나, 우리의 더 나은 삶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삶의 터전인 집의 변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AX가 가진 다양성을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존재한다.

우리는 현실에 있어 그러한 부분들을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 부분적으로 알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저자가 제시한 상세한 설명에 따른 AI HOME x DX 산업과의 만남에서 보여주는 내용들은 지금과 미래를 아우르는 변화의 장임을 일깨워 준다.

시간을 다투고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해 보다 나은 인간의 삶을 위해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다양한 산업에의 변화를 목도하는 일은 그만큼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함의를 주는 계기가 된다.

쉽게 생각하면 앎으로서의 지식을 갖는 일이기도 하지만 산업의 지도가 변하는 만큼 투자의 대상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는 기회라는 사실은 현명한 사람만이 아는 사실이 아니라 이해하고 변화에 대해 수용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느껴질 지식이라 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 수록된 2034년 서울 에덴 아파트의 일상을 읽어보며 기대하는 기대감 보다 현실의 변화는 더욱 빠르게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지금, AX 인공지능 대전환에 대한 이해를 돈독히 해 보는 준비도 필수라 할 수 있겠다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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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시형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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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論爭) 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주장을 말이나 글로 논하여 다투는 것으로 쉽게 생각하면 말다툼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러한 말다툼 역시 상대에게 나의 주장이나 생각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지만 대체로 오늘을 사는 나, 우리는 올바른 논쟁을 보지 못하고 지금껏 살아왔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올바른 논쟁?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논하려면 논쟁이 아닌 논리적 대화가 필요하지만 논쟁은 그야말로 다툼이라 할 수 있기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릴 처지는 아니라 할 수 있겠다.

논쟁은 어떠한 경우라도 이겨야 하는 말이라는 칼로 싸우는 일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아리스토텔레스의 논쟁술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자신의 독특한 논쟁 대화법을 정립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을 받아 들고는 다소나마 느슨한 마음으로 논쟁에 대해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바꾸어야 하겠다는 판단을 내려본다.

쇼펜하우어 그가 정립한 논쟁 대화법의 이기는 3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은 흔히 많은 사람들이 논쟁하는 상황들이 진실의 여부를 캐 묻기 보다 자신이 내세운 의견이 맞는지 상대가 내세운 의견이 옳은지를 따지는것에 치중하고 있어 논쟁 대화법은 양날의 검이라 지칭할 수 있고 논쟁 대화술을 구사할 때 궁극적이고 구체적인 목적으로 삼아야 할 것은 '객관적 진리' 에 다가서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어야 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쇼펜하우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토피카>에서 대화술의 목적이 진리와 이기는 것으로 함축한 내용을 더욱 세밀히 파고 들어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한 논쟁 대화술의 한계를 드러내고 자기만의 논쟁 대화법 38 항목을 제시해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등을 치루며 후보들의 날선 공방이 가열되는 논쟁를 보며 왜 저렇게 이야기 할까? 하는 의구심을 품었던 후보들의 행태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아~! 이런 의미가 있었구나, 하는 38가지의 논쟁 대화술 하나 하나를 곱씹어 보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즉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많은 논쟁의 기회를 맞는 나, 우리에게 유익한 도움을 줄 수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저자는 모든 논쟁 대화술의 기초라고 말하며 핵심적인 내용을 제시한다.

논쟁에서 상대의 명제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수단으로는 사안 논박과 사람 논박을 할 수 있으며 방식에 있어서는 직접반론과 간접반론으로 구분지을 수 있다고 한다.



38가지 논쟁 대화술은 앞서 소개한 수단과 방식에 모두 수렴하는 대화술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상대의 주장을 확대해석(1)하는 일은 주장을 왜곡하거나 과소평가하는 일과도 같으며 또한 상대를 화나게(8) 하는 일은 모든 사람들이 화가 나면 이성적이 아니라 감정 폭발 상태가 되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망각하는 상황을 연출하기에 유효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상대의 모순을 지적(16)하고 미세한 차이를 부각해 방어(17)하고 청중을 끌어들여(28) 공격을 하고 반박할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비꼬는 말투로 '제 사고력이 떨어진다'(31)는 투로 이야기하거나 혐오와 연결(32), 억지기술(33), 상대에게 인신공격(38) 까지 퍼부어 대는 그야말로 논쟁으로 상대를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이기는 기술, 이기는 논쟁 대화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논쟁을 하는 상대도 이러한 이기는 논쟁 대화술을 익히고 사용할 줄 안다면 논쟁은 팽팽함을 넘어 두 당사자 모두에게 실익은 하나도 없는 파멸적 상황만 만들 개연성이 높아진다.

불필요한 논쟁을 피해야 하겠지만 꼭 해야 한다면 38가지 논쟁 대화술을 사용해서라도 확실하게 이기겨야 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져주든가, 아니 져준다는 말도 무의미하다. 지는 것이다.

하지만 져주거나 지기위해 논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 뿐만이 아닌 다양한 논쟁 대화술에 대한 방법들을 익히고 활용해 이기는 논쟁을 만들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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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콘텐츠 지도사 자격 가이드 - 한 권으로 끝내는 유튜브 마스터 심화 과정
김정미(조안쌤)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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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즐겨보고 유튜버가 되고자 했을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유튜브 콘텐츠 지도사가 있고 또한 지도사를 위한 자격시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아마도 아는 사람이 몇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 역시도 처음으로 듣고 보는 자격증이지만 다른 무엇도 아닌 유튜브 콘텐츠 지도사 자격 가이드라니 생소함에, 궁금증에 이끌려 이 책을 만나보길 희망했다.

처음엔 달랐으나 이제 유튜브는 우리의 일상과  긴밀하게 밀착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디서나 유튜브를 보고 싶고, 볼 수 있는 시대로 바뀐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튜브에 대해 유튜브 플랫폼에 대해 더욱 밀도있게, 상세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매달 20억명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늘 새로운 트랜드에 발맞춰 진화 중이고 성장이라는 모티프를 유튜브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고 있으며 그러한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지도사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유튜브 콘텐츠 지도사 자격 가이드" 는 지금까지의 나, 우리가 유튜브를 대했던 방식으로의 영상만 찾아 보는 식이 아닌 시대의 부름에 맞춰 미디어를 이해하고 직접적으로 창작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나,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저자의 의식을 엿볼 수 있으며 그러한 의도는 익히 우리가 유튜버가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의 핵심이랄 수 있는 '무엇을, 어떻게'와 직접적인 연결이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인 사항이야 익히 알고 있을법 하기에 유튜브 마스터편으로 유튜브를 하는데 있어 알아야 할 이론과 실제를 이해시키고 세상 사람들의 트렌드에 발맞춰 유튜브 쇼츠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민감한 사안이라 할 수 있는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튜브가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독자 또는 유튜버로서 유튜브 정책과의 준수성을 따져볼 수 있고 세상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사진, 영상, 촬영기술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언젠가 자신의 유튜브에도 싣게 될 광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3장에서는 자신만의 유튜브 방송에 필요한 스피치 기법을 소개하며 활용하기 좋은 주제별 명언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적절한 사용처에 활용한다면 유익한 의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보면 시중에 존재하는 유튜브에 관한 많은 책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차별성이 없다 할 수 있으나 저자는 각 챕터의 끝 부분에 각 챕터의 내용을 얼마나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TEST 지면을 두어 확인하고 있어 자격증 시험 가이드라는 책의 정체성을 확연히 느끼게 해 준다.

유튜브 콘텐츠 지도사 자격 가이드 시험의 시행이 얼마 되지 않아 기출제된 시험문제가 그리 많지 않음을 생각하면 지금이 유튜브 콘텐츠 지도사 자격 가이드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쉽다면 아쉬운 것이 자격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부족함을 떠나 하나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런 시험이 있다고 알고 있어 검색을 통해 알 수도 있겠지만 좀 더 독자와 유튜버들을 위한 배려를 한다면 유튜브 콘텐츠 지도사 자격 가이드 자격시험에 대한 관련 정보들을 수록해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한다.

창의융합교육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주) 조안아카데미가 교육을 주관하며 주 1회 2시간, 총 10회 20시간의 이론 수업 후 필기 시험, 실기시험은 1분 이상 2분 이내의 영상물 제출, 필기 및 실기시험 각각 50점씩 100점 만점, 필기와 실기 합산 70점 이상이면 합격이라는 등의 사실을 검색해 아는것 보다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지면의 부족에 아쉬움을 전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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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NEON SIGN 7
청예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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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봉된 영화 "파묘"는 맥락상 우리나라를 지키는 수호신에 대한 이야기로 보아도 무방할듯 하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그렇듯 세계 많은 나라들에는 자신들만의 수호신이 존재하고 그들에 대한 믿음이 국민들의 신앙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호신은 특정한 장소, 사람, 집단, 직업, 문화, 직업, 민족 등을 보우하는 보호자, 수호자, 후원자 등의 역할을 맡는다고 여겨지는 신령이라고 위키 백과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민속문화에서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나타나며 국가나 민족을 위한 수호신일 경우 호국신이라고도 지칭하는데 파묘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맥락적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수호신에는 다양한 대상들이 존재하며 책의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커다란 눈에 순하기 그지없는 소를 수호신으로 여기는 집단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면 적잖히 소설의 내용이 어떤 형식을 띨 것인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더우기 "파묘"와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의 추천이라니 믿고보는 소설 작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그 첫 페이지를 펼쳐 읽어본다.



이 책 "수호신" 은 철학 동아리부원인 이원이 오랫만에 열린 동아리 회식에서 신입회원 설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모호하게도 한 달 전 사고사를 당한 경우에 이어 은호라는 인물도 괴한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를 통해 동아리와 학교는 논란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 들게 되며 사망한 두 명의 교차점에는 이원이 존재함을 설정해 놓았는데 이러한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죄책감과 슬픔에 빠져 지낼법 한 일임을 느끼게 한다.

이원의 슬픔을 위로하는 설의 도움이 있지만 이원에게 나타나는 경우의 죽음 이후로 꿈꾸게 되는 흰소에 대한 의문은 결국 둘을 점을 보러 가거나 부산에 있다는 AI 승려를 만나러 가게도 하는 활기찬 전개를 보여준다.

사실 누구라도 그러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을 사는 나, 우리 역시 자신의 안위에 문제가 있거나 지속적으로 반복해 똑같은 꿈을 꾼다면 불안해 할 수 밖에 없을 노릇이고 그러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점집이나, 무당이든 혹은 다른 무엇을 통해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노력을 경주하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원과 설은 나, 우리의 심리적 상황과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진채 지금껏 믿지 않았던 신적 존재감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에게 혹여 있을지 모를 저주나 이러한 상황을 제거하기 위해 매진한다.

인간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존재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불안감을 갖게 된다.

파묘 역시 그러한 느낌을 강하게 가질 수 있는 영화이듯 소설 역시 그러함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임을 살펴볼 수 있다.



서양이나 중국의 오컬트 분야들과는 달리 한국만의 독특하고 무언지를 확연히 밝힐 수 없는 존재감에 대한 실증을 영화나 소설로 만나볼 수 있는 일은 무척이나 우리것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신적인 존재감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터에 매우 민감한 주제가 될 수 있다.

만들어진 신이라 주장하는 그 누군가의 말을 따르면 신은 존재치 않거나 있어도 믿음을 부여할 대상으로 자리할 수 없다.

태어날 떄 부터 신과 함께라는 인간의 근본을 잊고 믿음에 거부감을 갖는 우메함을 저지르는 인간에게는 수호신 보다 악신으로의 자태가 더 자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설명하지 않으려는 것을 믿고 용서를 비는 마음.." 이라는 문구를 통해 보면 인간의 의식이나 지식만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초월적 존재로의 신에 대한 믿음의 여부는 그런 나, 우리에게 불안감을 갖게하거나 해소하는 등의 다차원적인 의미를 제공하는 존재라 할 수 있다.

수호신은 자신을 지켜주는 신이기도 하지만 해할 수도 있는 존재임을 이해해야 한다.

좋고 나쁜 신이라는 구분 역시 인간의 사유에서 비롯된 바라고 생각하면 다양한 함의를 소설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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