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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호르몬 - 비만과의 전쟁에서 발견한 질병 해방과 노화 종말의 서막
조영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 오젬픽 등 이름만으로는 무엇인지를 쉽게 가늠할 수 없다.
하지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이름의 호르몬들에 대해 알아가고자 하는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호르몬이 어떻게 우리 몸과 운명을 설계하는가 하는 의문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호르몬은 무엇인가? 일상적으로 무수히 듣고 있는 호르몬이라는 이름이지만 정작 호르몬이 무엇이고 그 역할은 무엇인지를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호르몬은 인체의 혈액 속으로 분비되어 특정한 표적기관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반응하는 물질이며, 정상적인 대사과정의 속도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데 작용하여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물질이라 한다.
그러면 그 역할은 인체의 변화를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
앞서 이야기 한 호르몬들은 수퍼 호르몬으로 지칭하는 호르몬들로 비만과 질병과의 전쟁에서 해방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슈퍼 호르몬"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어쩌면 기적의 비만 치료체라 할 수 있는 슈퍼 호르몬에 대한 이해를 제시하며 나, 우리에게 질병을 피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미를 지식으로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빠니보틀, 방시혁이라는 이름을 우리는 모르지 않는다.
여행관련 유튜버인 빠니보틀, 연예계의 하이브 의장인 방시혁의 최근의 모습은 이전 그들의 모습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나 비만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유혹의 손길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그들의 변화된 모습에는 위고비라는 슈퍼 호르몬이 있다.
위고비는 기적의 비만 치료제로 불리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다른 슈퍼 호르몬의 효과와는 조금 다른듯 하지만 언론의 두루뭉술한 표현에 의한 것으로 이해한다면 틀리지 않을것 같다.
위고비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는 당초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됐지만, 체중 감량에 큰 효과를 보여 비만 치료에 획기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슈퍼 호르몬은 모두 장내 작용에 의한 효과를 보이는 호르몬들이며 우리는 더 많은 기적의 슈퍼 호르몬들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호르몬은 우리의 장내에서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장 호르몬의 과학적 배경과 임상적 적용, 그리고 이를 통한 건강 혁신을 다루고자 하는 9장의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비만으로 고통을 받거나 다이어트로 고민을 하는 이들이라면 다양한 실천을 해 보았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신체의 모습은 여전히 나, 우리를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슈퍼 호르몬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갖고자 한다면 순차적으로 읽어나가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건강함과 비만과 같은 문제를 호르몬 혁명으로 바꿔 보고자 한다면 9장의 내용만이라도 활용해 체중 감량을 도전해 볼 수 있다.
이는 '메타 인지'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자기를 관조적으로 관찰 해야 하며 습관과 식사와 운동과 장내 유익한 세균을 도모함으로써 슈퍼 호르몬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대감을 갖게 해 준다.
기적의 비만치료제에 대해 좀 더 세밀한 지식을 얻고 활용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