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100만 부 기념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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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사이언스 25.7월 발표, 단행본 인비인에 수록된 성해나의 단편 <윤회(당한) 자들>의 티벳어(p178)는 댐빠라고 읽고 뜻은 선택이다

འདེམས་པ 'dems pa / a de ma s . pa (명사화)
스펠링 읽으면 아(충) 대 댕뿌(쟁뿌)(འགྲེང་བུ) 대 마 사 댐. 빠. 댐빠
선택하는 것. 선택. 선택하기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남 가찬투는 여러 번 반복 특히 p203
निर्वाणं गच्छन्तु nirvāṇaṃ gacchantu
ni/vā+r후치/ṇaṃ (중성대격단수 n.acc.sg.) ga/cchantu (가다 gam의 3인칭 복수명령)
그들이 열반에 이르기를

삼매(三昧)
원래 산스크리트어(samādhi, 사마ㄷ히 समाधि)에서 한문으로 옮기며 의역+음역(즉 의미도 발음도 비슷하게)
마음을 완전히 한곳에 두는 상태, 깊은 집중

티벳어로는 의미만. ཏིང་ངེ་འཛིན་ (ting nge 'dzin 띵애진)
명상, 완전히 붙잡음, 흔들림 없이 유지



//

아울러 전생 경극 배우 이름 샹사오잉은 중국어로 向小英향소영을 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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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미쟝센 영화제 2026 넷플에서 7/7까지 했고 총44편, 1003분(16시간 43분)이었다.


나는 그중 36편 798분(13시간 18분) 보았고

9편 205분(3시간 25분)은 보지 못했다.


나쁜 악당이나 불합리한 구조를 타파하는 것보다는 왜 이렇게 살고 있지? 를 되묻는 미시적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 많았다.


성공보다는 생존이 문제고, 돈이 갈등과 문제의 시발점이다.


로케가 배경을 넘어 주제와 분위기를 대변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사회초년 밥벌이의 어려움을 다루는 사회리얼리즘(고앙이를 부탁해풍)이 꽤 보였다.


이외로 K-비빔밥 장르 짬뽕실험이 돋보인다. 초자연, 판타지는 현실을 선명히 은유한다.


나아가, 한베혼혈, 퀴어, 장애인 같은 아이덴티티 영화에서 예전에는 정체성을 사회에 외치는 커밍아웃, 존재론적 작품이 많았다면 이제는 그런 아이덴티티는 당연한 설정으로 깔고 이들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핍진하게 그리는 작품이 눈에 띈다.


작품에 대한 소고



1.<월남보살> 24분/ 한베혼혈의 신병, 모시는 신을 조선장군으로 할지 베트남여신으로 할지 정하기, 자신의 반반 뿌리에 대한 은유


2.<하늘에 별따기> 23분/청년의 서울 월셋집 구하기 무기력함 하성국과 문상훈의 조합 특이. 문상훈 요즘 단역으로 많이 보임. 하성국은 홍상수 이외 영화에서 처음 봄. 시인+방송국 계약직. 후암동.


3.<서를 담고> 15분/ 내림굿 피리반주 과거와 화해. 절 굿 무속 모티프 많음.


4.<이별시대사랑> 22분/ 아~ 하며 어색해하는 연기는 가장 좋다. 가난한 뱀파이어의 사랑. 대사과 대본리딩이 겹쳐있다. 을지로 세운상가 골목. 서울역 앞 고가.


5.<여름냄새> 28분/ 할머니와 사는 하늘 욕창 간병. 대역. 안쓰러운 가정의 고통을 다큐로 동정 팔이하는 것에 대한 윤리의식


6.<팟럭> 24분/허세 가득한 아파트 입주 초딩맘끼리 삐노 그리스. 여자의 뒷담화 복수


7.<메트로 입수 마키나> 28분/ 다리에서 떨어진 여자와 찍은 남자 간의 대화


8.<터치, 툭> 24분/학교 밖 청소년 상담. 운전면허 학원. 학교 밖 청소년의 자유와 사랑과 불안정한 미래


9.<스삐디!> 17분/80년대 후반 안구 운동 속독 학원 사기 쇼, 발가벗은 임금님 모티프.


10.<내게서 무엇을 보나요> 30분/ 사랑과 도촬, 직감과 신호. 설준수는 중년에 해외에서 잘 될 것 같은 상.


11.<땜> 25분/ 무책임한 남미새 사기당한 언니의 레즈비언 딸. 조카 돌보는 여동생.


12.<킬> 17분/ 흑백. 채플 때 졸아서 F. 감시. 액션으로 풀었네. 좀비 벰파이어 뮤지컬 격투 게임 + 기독교 설교. 


13.<오조준> 16분/ 고교 퀴어 사격반. 가해자인 코치가 아니라 아내에게 복수, 옆 사격지에 사격 오조준.


14.<섬> 23분/세 모녀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외로운 시인 아빠. 삼백만원이 없어 누수 문제 해결 못해 구박만 받고 돈 없는 무능한 가장. 딸의 후회 죄책감


15.<캣 하우스> 29분/ 고양이 빙의 호러. 배우 두 명의 연기로 밀고 간다.


16.<선희이모> 24분/ 엄마년과 불화해서 뉴질랜드 가는 조카 뒷바라지하기. 집 나간 강아지와 조카는 임시 위탁에 대한 동일 모티프. 뉴질랜드 하카 춤은 없고 노래만 배경음악


17.<부력> 18분/ 초등 여아 55.1kg 수치심, 고뇌, 과거와의 화해. 수영장


18.<quasi()> 25분/ 클럽공연 전 돈까스 배달하는데 신분증 확인해야하는데 진상이 협조를 안하고 시간을 끄는데 멤버가 계속 전화로 들들 볶아. 그리고 그 와중에 계속 가사 작업하고 그 사적 이야기와 젊은 분노를 공연의 에너지로 승화. 힙합과 영상이 합일. <이별시대사랑>에 나왔던 임진효 배우 한 번 더 나왔다.


19.<영업일지> 24분/영업 사원의 죽은 친구와 마지막 대화를 의심스러워하는 엄마에게 영업 사원으로서 고충을 말하는데, 엄마의 아픔도 치유한다.


20.<이밤이지나면> 28분/환경미화 노동하는 남성의 괴로움, 믿음에 대한 배신. 반장과 부하직원의 관계. 실수와 은폐.  정읍시내.


21.<너를 위해서> 19분/바이오테크놀로지. 인공수정과 배아. 오프닝신의 로케는 서소문성지박물관 같은데. 이 적벽돌 느낌. 이 미쟝센 단편 영화중 가장 상업 드라마 같은 연출, 배경, 카메라. 심문같은 테스트. 아이를 사랑하는가


22.<잘가,안녕> 29분/ 집안 형편이 어려워진 장애인은 어떻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장애인 자신의 목소리로.


23.<배우는 엄마> 26분/ 아역배우 엄마가 모니터링하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애엄마가 연기경력 때문에 배우로 등판. 엄마가 그렇게 연기를 잘 했어요? 요즘 유명한 그 누구야 김태리! 김태리보다 잘했지


24.<강이와 두기> 18분/ 시골에서 삼촌이 조카에게 초자연적 기담 저수지의 뱀 들려주기. 엄마가 준 팔찌 찾으러가는 모자란 시골 형 따라갔다가 구덩이에 빠지고. 이끼 이무기 미술 소품 인형. 엄마는 두기가 먼저 죽었으면 좋겠어 늙은 엄마 얼굴에 이무기 보이스오버.


25.<재현의 학습> 19분/ 카메라 고정. 학생의 변화. 야구부 테스트-입단 후-친구와 싸움-1,2학년 중에 제일 잘해 격려, 교복-부주장 고려 중, 합숙, 사복-공 못 잡는다 다른 이들 불만, 경기 기록 요청-애들끼리 문제없지? 긴장 안함, 주장 관심, 내동생한테 뭔짓했어 난입-훈련 목적으로 정엽에게 기합했는지 추궁, 학폭의 경계선-교복, 억울하다, 학폭징계위원회 퇴학위기, 나는 선배만큼 당하지 않았다-부재 밖에는 게임중인 소리-진짜 오랜만, 재수해서 대학-카메라 바뀜, 생기부-그가 야구선생으로 앉아있는 구도. 와우 훌륭한 마무리다.


26.<멀쩡한 사람> 19분/ 쓰레기장에서 세 명. 특이한 무감정 무기력 캐릭터 연출.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대사와 행동. 무호흡증, 과호흡증


27.<애관극장> 15분/키 큰 염색 초록패딩 남자 달려오며 시작. 인천 애관극장 위에 여자 캐리어 가지고 기다리고 있음. 길에서 남녀 다툼. 벽돌 아치형 터널. 미안해 사과.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그니까 뭐?


28.<경계> 10분/ <안경같은> 종이질감 애니메이션 고속벅스 등받이 뒤로하기 과하게. 집벽도 밀리고 밀림. 특이한 레이어 안으로 이동. 3:4에서 3:5가 되었을 때 사람의 공으로 만들어 밀고 반대편(왼쪽)도 같은 방식으로 뭉텅이공. 결국 배려하나면 다 해결될 것을. 


29.<하프웨이> 13분/ 주황-민트 색감대비 특이한 애니메이션. 밤에 태엽 꼬리 강아지 놀라운 모습이 제일 귀여움. 할머니, 반쪽, 만나면 죽여라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는 말이 생각남) 착상, 소재, 합체 표현 모두 재밌다.


30.<마법소녀 김철수> 25분/팝아트 애니 뮤비. 살짝 미드저니적 움직임. 변신소녀 네티+웨딩핑크 H컵 강조된 2D 캐릭터. 소녀역 성우가 남자라는 특이한 설정. 이백 준다고 해서 곱창집 아래 네온배경 지하녹음실으로 가서 전체연령가 캐릭터의 성인버전 핑크무비 녹음. 통화 1분당 백만원 준다고 해서 자존심 버리고 폰섹. 특이한 발상. 중간지점에서 여자랑 데이트하느라 대표 전화 안 받았더니 분노. 지니는 똥 안 싸! 유머. 이중 역할을 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 방송 종료 위기에 집 찾아가고 두 남자 파이팅넘치는 유쾌한 다툼. 오 마지막 한옥에서 미드저니로 바뀌어 전투로 클로징


31.<움벨트> 21분/ 숲 식물 롱테이크. 전시작업. 근처 식물 연구실. 받아온 식물 보다가 꿈. 식물도 위협을 느끼면 포식자의 무의식을 뚫고 무력화한다. 환각성 식물 조합해 시간을 느리게 하는 식물, 전시에 필요. 식물로 태어나고 싶다. 어린시절 회상. 전시 취소하고 작품 보냄. 전체적으로 느리고 해상도 높은 자연 풍경 그대로. 배우도 메이크업 거의 하지 않고 수수하게 내츄럴한 모습 그 자체


32.<구덩이> 21분/ 시골 아이들 사이에 베트남혼혈 아이 스크린에 들어옴. 장수풍뎅이 만지다 떨어뜨림. 초등여아 2명. 다시 장수풍뎅이 숲으로 잡으러 갔다가 구덩이에 빠짐. 구해주지 않고 집에서 과자 가져다 줌. 장수풍뎅이 무리에 가져다줬으나 거절당함. 구덩이에 친구 혜수 계속 빠져있음. 덮어버림. <곡성>풍 지방 시골 마을


33.<시지프스의 공전주기> 23분/페이퍼 아티스트. 유방암 보험 들어 준 남친 불만. 갑자기 훅 들어 온 장발 정환 존잘남. 바람 피다가 옷장에 갖힌 여자. 상상 속 소심한 복수. 기다리다 밤에 몰래 빠져나와 나감. 남친 얼굴 점,,,? 내 얼굴의 점 보지 못하고 남의 점을 보는 행태를 꼬집고 해학적으로 풍자.


34.<메트로폴리탄 라이드> 29분/세트장 활용. 대칭구도. 라이팅 돋보임. 웨스 앤더스 풍. 좌우패닝. 팬으로 돌아가는 7891층까지 1h30 걸리는, 산소호흡기 달고 올라가고 긴급전화를 통한 경비실에서 커피도 보내주고 음악도 관리해주는 엘리베이터. 반짝이는 미술 소품. 놀지 못하고 학창시절에 공부하던 고통과 노력 신파. 최고 9876층까지 올라감. 안에서 비도 내림. 추락하는 엘베 버튼 누르고 x 수식 풀어서 공정리셋


35.<아모가> 26분/ 기담 애니메이션 안동면 여성직원 택배상하차. 우물에 버려달라는 심부름센터격 일. 소복 어린이, 구슬, 까마귀, 기이한 일을 겪음.


36.<노이즈 캔슬링> 21분/ 평화 빌라 층간 소음. 청각 과민인지 정말 초자연적 현상인지 알 수 없음. 청력을 떨어뜨리는 악으로 수면할 수 있다고. 그런데 제보자 정말 농인.  긁는 소리로 무섭게 함. 점프 스케어. 버티고 숏 비슷해보이는 부분 있음. 흐린 하늘 배경 블러처리해서. 빌딩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알 수 없는 엔딩. 모호함을 남겨둠.


못 봄.

인정사정37.<스크램블> 25분/

인정사정38.<보고서> 24분/

질투39.<손자국> 23분/

질투40.<두번의장례> 24분/

질투41.<God complex> 28분/

질투42.<적정선의 파이> 29분/

질투43.<손끝에여름> 24분/

사회44.<To you;너에게>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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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B 신메뉴 리뷰


1. 롯데리아 하와이안 모짜렐라
통조림 파인애플을 한 번 그릴링했으면 좋았을텐데 물기가 많아 번과 소스를 다 망치는 나쁜 킥이예요

2. 버거킹 보일링 시푸드 버거
분식집 야채모듬튀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 버터갈릭이 낫고 버터인데도 살짝 매콤해요

3. 쉐이크쉑 손종원 헤리티지 버거
메밀번과 떡갈비 조합 오 굿이예요 14900원 다소 비싸긴한데 밸런스가 좋아요

4. 팀홀튼 랍스터 프로모션 7/7-20한정
17900원 너무 비싸요. 가격에 비하면 그렇게 많이 넣어줬나 싶기도 하구요

5. 맥도날드 맥앤치즈, 그릴드치킨
별로였어요 굳이.

6. 파파이스 더블푹버거
원래 튀김, 패티염지, 번, 소스 밸런스 다 좋은데 자살골 같아요
디폴트 버거가 가장 좋아요. 매장이 별로 없다는 단점밖에

7. 움버거앤윙스

푸라닭 치킨 브랜드라서 가보았는데 아직 번과 소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요. 겉돌아요. 치킨을 잘 하니까 빵을 끼우자! 정도의 아이디어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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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김의 K-호러 <눈알이 가장 맛있단다> 말고도 한국을 다룬 영어소설이 몇 권 생각나요. 한국어로 써서 영어로 번역을 한 게 아니라, 영어로 직접 쓴 것인데 다 여성 작가라는 특징이 있네요. 교포거나 한국거주경험이 있거나 유학갔거나 한국의 국제학교출신이거나 저마다 배경은 다르지만요. 일부는 번역도 없어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음식, 파친코, American Hagwon 이민진 3부작


작은 땅의 야수들Beasts of a Little Land의 김주혜(Juhea Kim)



우리 메아리처럼Folkhorn의 엔젤라 미영 허


늑대 사이의 학A Crane among wolves, 사라진 소녀들의 숲The Forest of Stolen Girls,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The Silence of Bones, 붉은 궁The Red Palace, 그리고 바로 지난 달에 나온 Behind Five Willows 허주은(June Hur)


오늘날 서울을 사는 여성 4명의 고군분투를 다룬 Frances Cha의 If I Had Your Face


50-60년대 한국전쟁 이후 서울에 대한 Crystal Hana Kim의 If you leave me


경성제대 문과 최고 천재 셰익스피어 연구한 평론가 최재서의 손녀 Susan Choi의 여섯 권이 있는데


작년 2025년에 나온 플래시라이트가 자이니치를 다룬 <파친코>의 상위호환이예요


The Foreign Student (1998)

American Woman (2003)

A Person of Interest (2008)

My Education (2013)

Trust Exercise (2019) 신뢰연습 번역됨

Flashlight (2025)


이중 이민진의 어메리칸 학원은 아직 출판 예정


허주은과 김주혜가 청소년들이 읽기에 좋고


문학적으로는 엔젤라 허와 수잔 최가 좋고(대학원생용)


차, 킴, 최는 번역본이 없는 편인데


크리스탈 킴의 네가 나를 떠난다면은 이제 번역을 마쳐 교보에서 펀딩중이예요 



https://event.kyobobook.co.kr/funding/detail/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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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문득 생각났는데 이창래의 Native Speaker도 있고, 정말 초대작가 중에 Ronyoung Kim(1926년생)의 City Walls도 있었다.


https://en.wikipedia.org/wiki/Ronyoung_Kim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027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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