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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2011년도‘5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보통의 독자』(버지니아 울프/ 박인용, 함께읽는책)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또한,‘2011년 5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  『여기는 독도』(전충진, 이레)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2011년 ‘5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20세기 여성 소설가를 대표하는 버지니아 울프가 섬세하게 적어 내려간 독서노트 『보통의 독자』(버지니아 울프/ 박인용, 함께읽는책), 정치를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발굴․확장시켜온 저자가 패션에 주목하여 정치를 흥미롭게 분석한 『패션과 권력』(박종성,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서로 다른 문화가 융합된 혼합주의가 현대 라틴아메리카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하며 라틴아메리카 예술을 생동감 있게 이끌어가는 고유한 에너지의 원천이 되고 있음을 기술한 『라틴현대미술 저항을 그리다』(유화열, 한길사) 등이 선정되었다.




 

‘2011년 5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 신문기자인 저자가 본적지를 독도로 옮기고 1년간 독도에서 거주하며 독도의 사람들과 독도의 자연, 동식물에 대해 기록한 『여기는 독도』(전충진, 이레), 엄마의 죽음과 아빠의 가출에도 불구하고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접지 않고 동생과 가난한 삶을 꿋꿋하게 이어가는 우리세대 명랑 소녀 열일곱 율미의 성장을 다룬 『독립명랑소녀』(김혜정, 문학과지성사), 쌍둥이 남매가 여러 친척집을 방문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핵가족화로 잊혀져가는 가족과 혈연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가족간의 예절, 호칭 그리고 변모하는 가족 형태에 대해 알려주는 『우리는 몇 촌일까?』(문정옥 글, 백정석 그림, 아이세움) 등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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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공고 제 2011-10 호

 

 

2011‘손 안 애서(愛書)’공모전 공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전 국민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할 수 있는

사진 및 포스터 공모를 통해 책과 독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공모 개요

1. 사 업 명 : 2011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

2. 주 최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보문고 등

3. 접수 기간 : 2011년 5월 2일(월) ~ 6월 30일(목)

4. 응모 자격 : 일반인 및 학생 등 전 국민 누구나 가능

5. 공모 내용 : 아래와 관련된 사진 및 포스터

o 책 읽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

o 책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

o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이미지를 묘사한 작품

o ‘손 안 애서(愛書)’의 의미를 형상화한 작품

o 독서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작품

o 기타 책과 독서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 등

 

● 작품 응모

1. 작품 규격 및 출품 방법



응모

부문


작품 규격


사진

분야


ㆍ프린트된 컬러 또는 흑백사진 8˝×10˝(20㎝×25㎝)

※입상자는 촬영필름 혹은 3024×2016픽셀 이상의 psd 혹은 ai파일 제출

ㆍ출품방법 : 작품명 및 설명, 촬영년도(2년 이내 촬영 작품), 촬영장소 등을 응모신청서에 기재


포스터

분야


ㆍ직접 그린 그림의 경우 : 4절 사이즈(39.4×59.4㎝)

ㆍ컴퓨터그래픽 작업의 경우 : A3 사이즈(29.7㎝×42㎝)

※작품 원본(300dpi 이상 JPG, JPEG파일)을 CD에 복사하여 함께 제출

ㆍ출품방법 : 응모작품은 검정색 폼보드에 부착하여 제출(여백사방 3㎝)

폼보드 뒷면에 작품설명 등을 기재한 응모신청서 부착



o 응모작품과 함께 참가신청서(사진 및 포스터 부문 확인)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접수

o 신청서 다운로드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독서인(www.read-kpec.or.kr)

2. 출품 수량

o 1인 또는 1팀 2점 이하

3. 접수처

(157-857) 서울시 강서구 금낭화로 154(방화3동 827)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독서진흥팀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 담당자 앞(☎ 02-2669-0742)

 

● 발표 및 시상

 

1. 수상작 발표

o 2011년 8월 1일(월) [예정]

o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독서인' 발표 후 개별 통보

2. 시상 내역 : 상금 및 상장



시상 내역


수 상 자


상 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사 진


포스터


각 50만원


2명


1명


우 수 상


5명


4명


각 30만원


장 려 상


22명


6명


각 10만원




29명


11명


800만원


41명



 

공모 규정

 

1. 모든 수상작의 저작권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 귀속

2.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시상 후 표절이나 모방 등이 밝혀질 경우 수상 취소와 상장 및 상금 환수

3. 타인의 초상권 및 지적 재산권 침해 작품 또는 타공모전 출품 작품은 응모 불가

4. 사진 분야의 경우 공모전의 특성상 과도한 합성과 후보정은 입상에서 제외

5. 작품의 초상권 및 저작권 문제 발생시 출품자 책임

6. 사진 분야 입상자는 촬영 필름 혹은 디지털 원본 파일을 제출, 미제출시 입상 취소

7. 응모작이 심사 기준 및 수준에 미달할 경우 수상작 미선정

8. 수상작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홍보사업 및 포스터 제작 등에 활용되며, 필요에 의해 수정 혹은 변형하여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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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역사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여름방학 짬을 내어 8박 9일 일정으로 딸과 함께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찾아서 떠나는 역사 기행을 겸한 답사를  중국으로 다녀왔다. 동북아공정으로 우리 역사를 중국 것으로 만들고 우리의 흔적을 지우려는 의도가 곳곳에 드러나 씁쓸하면서 중국이 저러고 있을 때 우리는 뭘 했는지 반문할 정도로 회의가 들었다. 중국에서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기행 단체가 심양을 기점으로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국내성, 5호묘가 있는 집안을 거쳐 영광탑이 있는 장백을 지나 발해 유적지를 찾아 나서니 늘 공안들이 일행에 따라 붙어 감시의 눈초리를 보냈다. 현장 답사 후 매일 밤 진행되는 역사 강의는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작가하는 계기가 되어 그동안 무심히 살았던 날들을 반성하고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역사에 관심을 더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그러다 새롭게 만난 유홍준 선생의 한국 미술사 강의Ⅰ은 술술 읽어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게 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미술사를 이해하는 데는 예비지식이 필요한 점을 간파한 저자는 각 장의 첫머리에 시대의 역사적 개관, 불교의 전래 과정 등을 미리 설명해 뒀다. 한국 미술사의 통사(通史)인 점에 착안하여 동아시아 미술사 전체의 흐름 속에 한국 미술사를 이해하여 포괄적으로 다뤄 동양적인 문화 속에 깃든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방편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하여 저자는 기술하였다. 한민족의 원류인 한반도 선사 시대에서부터 발해의 미술까지 아울러 통시적인 관점에서 살피고 공시적인 관점에서는 당대의 유물과 유적지를 살펴 그 속에 깃든 이야기까지 책 속에 담아 풍부함과 충실함을 더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 된 구석기 시대 유적은 평양시 상원군 검은모루 동굴에서는 뗀석기와 50만 년 전에 멸종된 동물 화석이 발견되었음을 밝혔다. 정착을 바탕으로 농경 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는 간석기를 사용하였고 잉여 농산물 저장을 위한 토기를 제작하여 가히 혁명적이었다. 신석기 시대의 조형 활동은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발견은 어로에서 수렵으로 바뀌어 풍요로운 사냥을 위해 그림을 되풀이한 획기적인 문화의 한 양상이 조각들에 투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민무늬토기, 청동기 사용, 고인돌 장묘 문화로 대표되는 청동기 시대는 농경과 목축으로 생산력이 높아지면서 서서히 군장사회로 발전해갔다. 청동 검은 제관이나 지배층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기로 파형동검에서 한국식 세형동검으로 변화해 갔다. 삶의 규모가 커지자 여러 기형의 생활 토기가 만들어졌고, 제의 용기에는 엄숙한 격식이 들어가 제의 분위기를 투영했다. 이 시대에는 고인돌을 축조할 정도로 사회 구성이 컸고, 부족끼리 협력했음을 알 수 있다. 한나라와 삼한 지역의 교역에 중요한 역할을 한 낙랑은 철기문화가 급속히 퍼져 여러 부족들이 고대국가로 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평안도 석암리 무덤에서 출토된 금허리띠장식은 금속 공예에 발전의 물꼬를 터 나갔다. 원삼국시대에는 철을 사용하고 장묘 풍습이 다양해져 생활문화의 변화가 거세졌다. 권위와 상징적 신비감이 더한 와질도기, 오리 모양에 계관 같은 볏을 덧붙인 도기 등이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낮은 화도에서 구워낸 대표적인 고구려 도기인 네귀항아리에는 힘이 강하게 느껴진다. 백제 도기는 우아한 곡선미와 부드러움, 신라의 화려함을 도기 사진과 함께 기술하였다.

 

 

  동방의 피라미드라 불리는 거대한 돌무지무덤인 장군총을 찾았을 때 규모와 그 위용에 놀랐다. 죽음 이후 영혼의 안식을 위해 장엄한 고구려 고분 벽화는 초상화에서 생활풍속화로 변화해 가다 후기에는 장식 무늬와 사신도로 옮겨졌다. 장식무늬 벽화가 가장 먼저 나타난 동명왕릉은 연꽃무늬를 600개 이상을 그려 간결하면서도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다. 외래문화 수용에 적극적인 백제는 창의성을 토대로 외래문화를 토착화해 나갔다. 사비시대에는 고분미술은 약화되고 불교미술이 일어났다. 미륵사 창건과 미륵사 출토 사리함, 금동미륵반가사유상 등 뛰어난 불상 조각들이 만들어졌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는 일본에 불교를 전하고 칠지도와 상아 바둑알 같은 공예품을 전했다. 신라 시대에는 묘제를 간소화한 대신 사찰 건립과 불상에 열정을 바쳐 고분미술에서 불교미술로 미술사적 관심도 옮아갔다. 신라 고분 미술에 나타난 순금 공예품은 뛰어난 누금 세공 기법으로 금관에 샤먼 신앙을 투영한 산(山) 자 세움 장식에 사슴뿔 모양 장식을 덧붙여 장엄한 형태미를 갖추며 정형화했다. 금관의 화려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테에 드리개를 장식으로 장려(壯麗) 취미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신라인은 달 모양의 곡옥을 가장 많이 아름답게 사용하였다.

 

 

  낙동강 유역에서 독자적 문화를 갖고 있었지만 신라에 병합되면서 역사 속에 사라진 미완의 나라 가야는 굴곡 많았던 역사만큼 쉽게 와해되고 말아 가야 고분 발굴은 일제의 임나일본부설을 강화하기 위한 도굴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부흥했던 국가가 망하자 융성했던 문화까지 무상하게 사라져 폐허 속에 남은 주춧돌과 석조물을 통해 가늠할 수밖에 없는 과거 역사다. 고구려의 궁성은 왕궁과 산성이 한 조를 이뤄 전쟁을 대비하는 체제를 갖췄고, 신라의 산성은 평시에는 비워뒀다가 전쟁 시에는 적의 공격을 막고 기습공격을 하는 진지다. 그래서인지 신라의 성은 공격하기 좋은 곳에 자리하여 조망이 넓고 경관이 수려하다. 낙랑은 삼국의 서예와 금석문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고, 금석문인 광개토대왕릉비에 거대한 규모의 비에 예서체로 대왕에 대한 존경과 예를 극진히 표하기 위한 의도였다니 고구려의 웅혼함이 느껴진다. 백제의 금석문으로 최고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에서 나온 은제도금 금강경판은 각필로 눌러 새긴 유려함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신라의 금석문인 진흥왕 순수비는 비로소 법도에 맞는 문장과 글씨로 질박함과 왕의 순수성을 표현했다.

 

 

  불교는 고대국가의 이념으로 종교의 역할에 가장 잘 부응하는 종교여서 탑과 사찰이 많이 세워졌다. 고구려 가람은 목탑이 팔각목조건축으로 되어 있고, 부여의 사찰들은 1탑1금당식 가람배치를 보인다. 미륵사는 1탑1금당식 양 옆으로 날개 건물을 단 명쾌한 배치로 삼각형 구도로 안정감을 보여준다. 불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라는 불교 공인 이후 많은 사찰이 건립되었다. 호국사찰의 상징이자 신라의 국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황룡사는 1탑3금당식으로 병렬식 가람배치로 아늑함을 더한다. 불구와 사리를 장치하는 사리장엄구 중 백제 금동대향로로 삼국시대 불교 공예의 진수를 보여준다. 삼국시대 불상은 동아시아 불교미술의 보편적 흐름을 형성하는데 이바지했다. 고구려에서 불교는 민간의 구복 신앙 형태로 자리잡고 있었기에 백제와 신라와는 달리 불상의 수도 그리 많지 않았다. 백제는 석불과 마애불을 조성하여 창의적인 조형능력을 발휘하여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태안 마애 삼존불을 조성했다. 호국불교의 성격이 강했던 신라의 불상은 현세적 친근성이 더하고, 미륵신앙이 불상에 반영되어 미륵반가사유상이 만들어졌다.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세운 발해는 고구려 정신을 이어 영토 확장으로 거대한 국가로 성장하며 문화를 형성해 갔다. 무덤 위에 전탑을 세운 분묘 형식으로 독특함을 더했고, 벽화에는 저승에서도 피장자를 변함없이 모시려는 소박한 마음을 담았다. 흑룡강성 영안 발해진 흥륭사에는 연꽃 돋을새김 위에 올려진 석등은 규모가 거대하고 형태가 장중하여 고구려의 기상이 역력해 보인다. 길림성 장백시에 영광탑은 발해의 유일한 석탑으로 각 층에 창문을 나타내 전탑의 답답함을 벗어난 디자인이 독창적인 탑이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니 더욱 찾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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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0-11-25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자성지님. :)
리뷰를 페이퍼로 작성해 주셨네요.

이후로는 '마이리뷰' 메뉴에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성실한 리뷰 고맙습니다.

이 리뷰는 '한국 미술사 강의'에 대한 리뷰이지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11-25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리뷰 찾았어요! ㅎㅎ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어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 

짧은 가을이 하냥 섭섭한 때 뒷산을 오르며 문득 쳐다 본 하늘은 

마음의 오욕을 다 걷어 버리고 말갛게 씻은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라는  

당부를 잊지 않고 있는 듯하다. 

10월 20일 문학동네의 특별한 이벤트를 접하고 그 동안 읽었지만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소설과 새로운 나온 작품을 접하려는 지적 욕망으로  

목록을 작성했다.  

 

 

 '닥처 필'필 맥그로의 인간 관계 및 인생 상담을 생생히 담은  

삶을 역전시키는 위기 극복 매뉴얼을 가슴에 담아 새로운  

삶의 진정성을 찾고 싶다. 

 

 

 

 연금술사로 익숙한 파울로 코엘료의 새 작품 프리다를 보니 

초원 위에 뒷짐지고 서 있는 긴 머리 소녀의 그윽한 눈빛을  

들여다보고 싶다. 누군가가 새로운 길을 계획하고 끝없이  

이어진 길 위에 섰다. 비록 그 길이 시행착오를 겪게 되더라도  

자신의 길을 걸어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나선 

소녀의 삶의 궤적을 따라 걷고 싶다.  

 

 

                                       삶이 고달프고 힘들 때면 술을 한 잔하면서 자신의 삶을 위로할 때가  종종 있다. 가슴을 아리게 하여 마음까지 힘들게 하는 시간이 길어질 때면 맑은 복국을 먹어 자정 작용을 꾀할 때가 있다. 복국을 먹을 때마다 복어 속의 독이 자신을 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꼬리를 물 때도 있지만 삶의 당위성을 부여하며 복어를 먹어 왔다. 

독을 품고 있는 복어는 자신을 해할 수도 있지만 조리사의 역량을 믿으며 복어를 먹으면서 지낸다. 죽어가는 속을 달래 살아나기 위해 먹는 복어는 어쩌면 우리네 삶의 생사를 함께 담은 생선이 아닌가 싶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 삶의 진정성이 드러나는 소설을  

쓰는 소설가 신경숙을 좋아한다. 

그녀의 특별한 삶(궁핍함으로 노동자로 생활하면서도 사유의 폭을 넓혀 생을 긍정하며 그 삶 속에 연대하는 모습)을 작품으로 옮긴 작가의 자전적 소설은 수차레 읽었지마는 사랑하는 제자에게 선물하고 싶어 구매 목록에 넣었다. 

  

 

 

 

익명인 채로 세상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삶의 비애가 곳곳에 드러난다. 일회적인 만남, 가식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삶의 순수한 본질을  탐구하는 일에 몰두하는 서술자는 사회의 이중적인 모습을 잘도 그렸다. 이 소설 역시 11월 수능을 앞두고 있는 제자에게 선물하여 그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 밑줄그어 읽은 소설이라 선물하기에는 적합치 않아 읽고 싶은 목록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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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이 더했다. 

보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게 된다는 말처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싶다.  

 

 

 

 

 

 

8월 출간 도서이지만 아이들과 소통하며 수업하고 

싶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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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지 2010-10-10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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